사황귀환 제20화 제20화 - 무림지존과 사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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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사황귀환 제20화 제20화 - 무림지존과 사황
무림청 총단으로 향하는 소백의 걸음마다 땅이 낮게 울린다. 수백의 무사도, 그의 앞을 가로막지 못한다. 마침내 전각 아래 마주 선 두 사람—사황의 후예 소백과, 오십 년간 무림을 지배해온 무림지존 상관기.
"내 부모를 죽이고, 내 누이의 인생을 훔친 대가를 치를 시간이다." 상관기는 조금의 후회도 없다는 듯 마기를 끌어올리고, 두 사람의 격돌은 무림청 마당 전체를 뒤흔든다. 궁지에 몰린 상관기는 자신의 몸마저 독의 그릇으로 던져 마지막 극성을 끌어내지만, 사자신공과 사의정화, 천황성이 하나로 응집된 소백의 힘 앞에서 결국 무너진다.
"당신의 힘은 빌려온 것이지만, 나의 힘은 내 부모와 내 누이, 그리고 나 자신에게서 나온 것이다."
오랜 혼란이 저물고, 그날 밤 소백과 상관후는 무림청 뒤편 언덕에 나란히 앉아 밤하늘을 바라본다. 저 멀리 유난히 밝은 별 하나가 조용히 빛나는 그 순간, 소백은 조용히 읊조린다. "이제는… 돌아갈 시간이다."
라디오서울 무협 낭독 시리즈 사황귀환, 그 첫 여정이 여기서 마무리됩니다. 제1부를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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