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회 - 가능한 사랑, 카메라 앞에서 상처를 말한다는 것
· 1 h 28 min · S3 E6
Episode 119회 - 가능한 사랑, 카메라 앞에서 상처를 말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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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은 같은 하늘 아래 떠오른 달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다만 누군가는 카메라를 들고 상대방의 고통을 녹화할 권리를 지닌 듯 행동하고, 다른 누군가는 자신의 고통을 카메라 앞에서 진실되게 고백하기 전까지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시선의 권력을 가지고 있는 예지, 차원이 다른 부를 누리고 있는 상우 앞에서 미옥과 석호는 맨몸으로 온몸으로 고통을 토해낸 후에 비로소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요? 하지만 이창동 감독의 카메라는 내가 찍은 달을 상대방과 공유하고 싶은 작고 소박하지만 따뜻한 마음에 머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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