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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와 JYP의 책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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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episodes

과학·환경 전문기자 YG 강양구와 의사 출신 저널리스트 JYP 박재영이 진행하는 고품격 북 토크 팟캐스트. 저자 혹은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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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상처받은 직장인을 위한 법률 상담소」 (2) : 직장 후배한테 고백하려면 먼저 이 7가지를 알아야 합니다

    · 47 min

    #책걸상 #jyp #yg #podcast #양지훈 #직장내괴롭힘 #고소 한의원 직원이 업무 중 손톱을 깎았다. 상사는 직원들 단톡방에 올렸다. "환자들도 계시는데 손톱을 실내에서 깎으신 분이 계셨는데 한의원의 위신을 떨어뜨리는 일입니다." 직원은 모욕감을 느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했다. 법원 판결은? 인정되지 않았다. 법원은 그 정도 지적은 관리자로서 업무상 적정 범위 안에…

  2. 「상처받은 직장인을 위한 법률 상담소」 (1) : 내가 예민한 걸까, 회사가 이상한 걸까? 직.내.괴의 모든 것

    · 45 min

    #책걸상 #jyp #yg #podcast #양지훈 #직장내괴롭힘 #고소 상사가 술자리에서 맥주병으로 머리를 툭 쳤다. 직장 내 괴롭힘일까, 아닐까. 저자 양지훈 변호사의 실제 경험이다. 당시 3~4년 차 직원이었던 그는 무단결근을 하고 퇴사를 결심했다. 나중에 변호사가 되어 이 사건을 다시 들여다봤더니 법적으로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받기 어려운 사례였다. 3M과…

  3.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반란군의 기이한 모험」 (2) : 17세기 조선은 폐쇄된 나라?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 51 min

    #책걸상 #jyp #yg #podcast #딜런유 #16세기 #동양사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하멜 일행이 조선을 탈출할 때, 한 명이 모자랐다. 일본 측이 "시체라도 보내라"고 했지만 조선은 그냥 죽었다고 처리했다. 그런데 훗날 네덜란드 기록에 그 진짜 이유가 나온다. 얀 클라스 벨더르는 스스로 남기로 했다. 기독교인이나 유럽인으로 보이지 않겠다고…

  4.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반란군의 기이한 모험」 (1) : 흰닭은 사람 이름이다… 17세기 동아시아 바다의 진짜 이야기

    · 56 min

    #책걸상 #jyp #yg #podcast #딜런유 #16세기 #동양사 책이 나오자마자 출연 요청을 드렸는데 1년이 걸렸다. 저자 딜런 유가 뉴욕에 살기 때문이다. 한국에 올 때마다 휴가를 써야 하는 직장인이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LG 종합상사를 다니다 미국으로 건너가 지금까지 26년째 글로벌 금융정보 통신사 실무자로 일하고 있다. 그 직장인이 주경야독 30년 끝에 566쪽짜리…

  5. 「슬로 호시스」 (2) : 영웅 없는 첩보소설, 그래서 더 재미있다

    · 44 min

    #책걸상 #jyp #yg #podcast #믹헤런 #영국 #스파이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잘나가던 첩보원에서 슬라우 하우스로 좌천된 리버 카트라이트. 전설적인 스파이였지만 지금은 슬라우 하우스를 이끄는 잭슨 램. 그리고 각자의 이유로 이곳에 모여든 개성 강한 요원들. 리버는 왜 슬라우 하우스로 오게 됐을까? 그가 맡게 된 이상한 임무에는 어떤 비밀이…

  6. 「슬로 호시스」 (1) : 잘나가는 스파이들은 왜 여기로 오지 않을까?

    · 42 min

    #책걸상 #jyp #yg #podcast #믹헤런 #영국 #스파이 영국 정보기관 MI5에는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잘나가는 부서’가 있는 반면, 실수와 실패를 거듭한 요원들이 쫓겨나듯 모이는 곳도 있다. 바로 ‘슬라우 하우스(Slough House)’. 이곳에 모인 요원들은 더 이상 현장에서 활약할 기회를 기대하기 어렵다. 그래서 서로를 ‘슬로 호시스(Slow Horses)’,…

  7. 「테니스나무」 (2) : 생존 배낭을 멘 노숙인의 죽음은 누구의 책임일까

    · 47 min

    #책걸상 #jyp #yg #podcast #사회파 #로맨스 #대거상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38살의 미아는 생존 배낭을 만드는 회사의 마케터다. 28살의 태오는 새로 개통한 지하철 K 노선 10개 역 중 하나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역무원이다. 어릴 때부터 철도 마니아였고, 정규직 역무원이 되는 게 꿈이다. AI가 모든 걸 처리하는 시대에 역무원이란 사실상…

  8. 「테니스나무」 (1) : 방송 작가 꿈꾸던 소녀가 대거상 수상 작가가 되기까지

    · 44 min

    #책걸상 #jyp #yg #podcast #사회파로맨스 #대거상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고등학교 2학년 때, 국어 선생님한테 잘 보이고 싶었다. 수업 중에 선생님이 "소설가는 너무 멋있다"고 했고, 수업이 끝나자마자 복도로 쫓아가 말했다. "선생님, 제가 소설을 썼는데 읽어주실 수 있으세요?" 사실 써놓은 게 없었다. 선생님이 흔쾌히 오케이 하자 3일…

  9. 「서성이다」(2) : 에세이 대신 자전적 소설로 쓴 2박 3일의 사투

    · 33 min

    #책걸상 #jyp #yg #podcast #응급실 #자전적소설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책을 읽다 보면 소설 속에 유튜브 링크가 4개 나온다. 제목은 "신경계 중환자실 입원 생활 안내", "면회 방법과 절차"로 병원에서 보호자에게 보내는 문자 속 링크처럼 쓰여 있다. 그런데 실제로 클릭하면 전혀 다른 곳으로 연결된다. 장강명 작가가 소설 안에 숨겨놓은…

  10. 「서성이다」 (1) : 사랑하는 사람이 쓰러졌을 때, 나는 왜 침착했을까

    · 38 min

    #책걸상 #jyp #yg #podcast #응급실 #자전적소설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토요일 아침, 아내가 갑자기 쓰러졌다. 그로부터 수술실에 들어가기까지 2박 3일. 장강명 작가의 신작 《서성이다》는 그 48시간을 담은 소설이다. 두 MC의 한 마디 "군더더기 없이 딱 뺄 것도 없고 더할 것도 없는 소설." 소설 속 주인공 안시찬은 아내가 응급실에…

  11. 「기억을 바꾸는 법」 : 기억은 고정된 기록이 아니다…불러올 때마다 달라진다

    · 44 min

    #책걸상 #jyp #yg #podcast #신경과학 #이터널선샤인 #뇌과학 2012년 MIT 실험실. 스티브 라미레스는 동료 쉬 류와 함께 광유전학 기술로 쥐의 공포 기억을 인위적으로 되살리는 데 성공했다. 신경과학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이 실험 이후 가짜 기억 이식, 긍정적 기억 활성화를 통한 우울·불안 완화 실험이 잇따라 성공하면서 라미레스는 기억 조작 분야의 핵심 연구자로…

  12. 「절대회귀」 : "나를 과거로 보내주시오"— 복수를 위한 회귀가 시작됐다

    · 43 min

    #책걸상 #jyp #yg #podcast #웹소설 #무협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책걸상 980여 회 역사상 가장 긴 작품이 등장했다. 총 896화. 단행본으로는 35~36권 분량이다. 2022년 10월부터 2026년 4월 22일 완결까지 3년 반에 걸쳐 연재된 장영훈 작가의 《절대회귀》다. 네이버 시리즈 조회수 1억 2천만 회. 종이책 기준 100만 질…

  13. *유혹하는 YG* 「살」 (2) : 막장 드라마 같은데 부커상을 받은 소설의 정체

    · 39 min

    #책걸상 #jyp #yg #podcast #부커상 #소설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운전하고 있는데 사모님이 차를 세우라고 했다. 시동을 껐더니 뒷좌석으로 오라고 한다. 그리고 묻는다. "내가 당신한테 꼴려 하는 거 알죠?" 챕터마다 시간이 아무 설명 없이 뻥뻥 뛴다. 소년원, 이라크 파병, 런던 나이트클럽 경호원, 그리고 부잣집 전담 운전기사 겸 경호원.…

  14. *유혹하는 YG*「살」(1) : 헝가리 소년원 → 이라크 파병 → 런던 경호원…한 남자의 파란만장한 삶

    · 45 min

    #책걸상 #jyp #yg #podcast #부커상 #소설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부커상 수상작이라는 말에 지레 겁먹은 분들, 이건 다릅니다. 2025년 부커상 수상작, 데이비드 솔로이의 《살》. 캐나다인 어머니와 헝가리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베이루트를 거쳐 런던에서 자라고 옥스포드를 나온 작가가 쓴, 헝가리 출신 남자 이슈트반의 이야기다. 15살,…

  15. *유혹하는 YG* 영화《오디세이》특집 (2) : 페넬로페, 키르케, 트로이 여성들…오디세이아를 여성 시각으로 다시 읽다

    · 36 min

    #책걸상 #jyp #yg #podcast #오디세이 #크리스토퍼놀란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오디세이아 원서, 솔직히 읽기 힘들다. 5가지 번역본이 있어도 선뜻 손이 안 간다면 딱 맞는 책이 있다. 오스트리아 동화 작가 아우구스테 레이너가 1961년에 쓴 오디세이아 현대어 리라이팅. 독일어권 고등학교 고전 수업의 교재이자 대학 강의 부교재로 쓰이는 이 책이…

  16. *유혹하는 YG* 영화《오디세이》특집 (1) : 신들의 시험, 괴물의 섬, 10년의 귀환환— 오디세이를 읽어드립니다

    · 51 min

    #책걸상 #jyp #yg #podcast #오디세이 #크리스토퍼놀란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트로이의 목마로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전쟁 영웅이자 지혜의 왕 오디세우스. 전쟁이 끝난 뒤 아내 페넬로페가 기다리는 고국 이타카로 돌아가기까지 10년이 걸렸다. 그 10년의 여정이 인류 최초의 대서사시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다. 외눈박이 거인 폴리페모스의…

  17. 「시간의 감촉」(2) : 오해와 상처로 얽힌 자매가 60년 만에 화해하는 방법

    · 41 min

    #책걸상 #jyp #yg #podcast #은희경 #장편소설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같은 해에 태어난 자매 안나와 경선. 1월생 언니 안나는 평생 미혼으로 살았고, 12월생 동생 경선은 결혼·출산·이혼을 모두 겪었다. 성격도 외모도 삶도 완전히 다른 두 사람은 특별한 용건이 없으면 만나지 않는 사이였다. 그런 두 사람이 다시 마주한 곳은 병원이었다.…

  18. 「시간의 감촉」(1) : 감동이 아니라 감탄을 주고 싶었다— 은희경의 30년

    · 48 min

    #책걸상 #jyp #yg #podcast #은희경 #장편소설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은희경의 35살. 난생처음 혼자 무주로 여행을 떠났다. 그 여행 때 쓴 작품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어린 시절 은희경은 정답만 고르는 아이였다. 그런데 소설을 쓰기 시작하면서 방향이 달라졌다. 그가 독자에게 주고 싶었던 건 감동이 아니라…

  19. 「당신은 더 잘 쓰게 된다」(2) : 은행에서 200만원 대출 거절당하다가 《하얀거탑》 쓰고 VIP 대우 받게 된 썰

    · 52 min

    #책걸상 #jyp #yg #podcast #이기원 #작법서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하얀거탑》이 방영되기 전, 이기원 작가는 은행에서 200만 원 대출을 거절당했다. 그리고 드라마가 터졌다. 대우가 완전히 달라졌다. 전설의 고향 에피소드 작가로 데뷔해 단막극을 거쳐 《하얀거탑》에 이르기까지. 작가 인생의 전과 후가 극명하게 갈린 그 경험이 고스란히 이…

  20. 「당신은 더 잘 쓰게 된다」(1) : 요즘 드라마가 중간에 산으로 가는 이유

    · 50 min

    *편집본으로 잘못 방송되어 재업로드 합니다. 죄송합니다. #책걸상 #jyp #yg #podcast #이기원 #작법서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멜로가 필수이던 시대에 《하얀거탑》으로 장르 드라마를 개척한 작가가 있다. MBC에서 방송하는 대신 당시 유망작이었던 《태왕사신기》와 함께 끼워팔기까지 당했던 《하얀거탑》. 하지만 지금까지도 화제되는 건 《하얀거탑》은…

  21. *유혹하는 책걸상* 「인생의 단맛을 보여주마」(2) : 이 미친 세상에서 은은하게 미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설

    · 41 min

    #책걸상 #jyp #yg #podcast #김영민 #소설집 교수가 교수를 풍자하고, 지식인이 지식인을 비웃는 소설. 열두 편의 단편이 저마다의 목소리로 질주한다. 희대의 아부 전문가와 독재자의 대결, 만국 내향인의 단결을 도모하는 매니페스토, 노벨문학상에 국운을 건 K국, 머리 감겨주실 분을 구하는 공고문. 이 미친 세상에서 은은하게 미친 채 저마다의 낙하를 살아내는…

  22. *유혹하는 책걸상* 「인생의 단맛을 보여주마」(1) : 칼럼계 아이돌이 말하는 "세상은 블랙코미디"

    · 41 min

    #책걸상 #jyp #yg #podcast #김영민 #소설집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당신이 인생에서 단맛을 느낀 순간은 언제인가요? '칼럼계 아이돌'로 불려온 김영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첫 소설집 《인생의 단맛을 보여주마》를 냈다. 2018년 '추석이란 무엇인가'로 명절 밥상의 질문법을 바꿔 놓은 이래 죽음, 공부, 허무를 주제로 한 산문집을…

  23. 「세계에 속한다는 것」(2) : 꿈이 없다는 것 자체가 불안이 되는 세상

    · 49 min

    #책걸상 #jyp #yg #podcast #조은주 #사회학 한국 교육열, 정말 문제일까? 흔히 한국의 높은 교육열을 비판한다. 입시 경쟁, 사교육, 성적 지상주의. 다 없애야 할 것들처럼 얘기한다. 미국에서는 가난한 가족, 유색 인종 가정에서 교육열 자체가 없는 경우가 많다. 그게 미국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다. 한국은 적어도 어느 계층이든 교육에 대한 열망이 있다.…

  24. 「세계에 속한다는 것」(1) : "꿈을 가져라"는 말이 아이들에게 공허한 이유

    · 54 min

    #책걸상 #jyp #yg #podcast #조은주 #사회학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학교는 어떤 가족을 전제하고 있을까. 코로나가 터졌을 때 미국 공립학교가 제일 먼저 걱정한 건 아이들 밥이었다. 스쿨버스 노선을 따라 도시락을 배급했다. 한국은? 학교 문을 먼저 닫았다. 그 순간 모든 비용과 위험이 고스란히 엄마에게 전가됐다. 《세계에 속한다는 것》의…

  25. 「히가시노 게이고 추모 특집」(2) : 27세 데뷔, 14년 무명, 이혼, 그리고 40세의 역전. 히가시노 게이고의 진짜 이야기

    · 43 min

    #책걸상 #jyp #yg #podcast #히가시노게이고 #일본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히가시노 게이고는 원래 책을 싫어했다. 담임 선생이 어머니를 불러 책 좀 읽히라고 했을 때 어머니의 대답은 단호했다. "얘는 말해도 안 읽어요." 고등학교 때 처음 추리 소설을 읽고 빠져들었고, 공대 졸업 후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틈틈이 글을 써 만 27세에 데뷔했다.…

  26. 「히가시노 게이고 추모 특집」(1) : 그가 떠났다…106권을 남긴 망작이 없는 작가

    · 47 min

    #책걸상 #jyp #yg #podcast #히가시노게이고 #일본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7월 23일, 히가시노 게이고가 세상을 떠났다. 68세. 대장암이었다. 41년간 106권. 1년에 평균 2.5권을 써냈고, 그중 3분의 2가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일본 내 누적 판매 1억 부. 한국에서는 지난 10년간 국내외 작가를 통틀어 가장 많이 팔린 소설가…

  27. 「차가일상」(2) : 벌레 먹은 찻잎이 세계 최고의 차가 된 사연

    · 54 min

    #책걸상 #jyp #yg #podcast #김소연 #차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벌레를 심하게 먹은 찻잎. 한 해 농사를 망칠 수 없었던 차농은 어쩔 수 없이 만들어서 멀리 가서 팔았다. 그런데 서양인들이 "무슨 향이 이렇게 좋냐"며 사 가면서 입소문이 퍼졌다. 동네 사람들은 믿지 않았다. 허풍 치지 말라고. 그래서 첫 이름이 허풍차였던 이 차는 지금 대만을…

  28. 「차가일상」(1) : 30년 경제 저널리스트, 차(茶)에 빠져 가산탕진할(?) 뻔한 썰

    · 58 min

    #책걸상 #jyp #yg #podcast #김소연 #차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20년지기 선배가 보이차를 마시러 가자고 했다. 선배는 30분 만에 마시고 자리를 떴으나 김소연 저널리스트는 그 찻집의 여주인과 4시간 동안 다양한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며 결국 다기까지 구매. 그렇게 차의 세계에 발을 들였다. 한창 우울했던 시기, 차 한 잔이 건네는…

  29. 「마음을 읽는 감각」(2) : 1100만 뷰 교양 콘텐츠를 만든 사람이 고른 인생 강연 100편

    · 45 min

    #책걸상 #jyp #yg #podcast #구범준 #세바시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세바시 15년, 4500명의 강연자를 만났다. 그중에서 가장 마음이 흔들렸던 강연은 무엇이었을까. 구범준 PD가 직접 고른 인생 강연 100편 《마음을 읽는 감각》은 15년치 세바시 콘텐츠 중에서 불안, 상처, 관계, 나다움, 행복이라는 5가지 키워드로 정수만 솎아낸…

  30. 「마음을 읽는 감각」(1) : IMF에 쫓겨난 수습 PD가 세바시를 만들기까지

    · 49 min

    #책걸상 #jyp #yg #podcast #구범준 #세바시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6살부터 그림을 그렸다. 꽤 오래, 꽤 진지하게. 그런데 미대 입시 앞에서 손이 멈췄다. 정형화된 그림을 억지로 그려야 하는 그 과정을 도저히 못 하겠더라. 창의성을 꺾은 건 재능이 아니라 입시 제도였다. 방향을 틀어 사회학과에 갔고, 형의 조언 한마디에 PD를 목표로…

  31. *유혹하는 YG* 「미래부」 : 배경이 2025년인 SF…이미 현실이 됐다

    · 40 min

    #책걸상 #jyp #yg #podcast #킴스텐리로빈슨 #기후위기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인도 북부에 열파가 덮쳤다. 2천만 명이 죽었다. 그 현장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외국인 프랭크. 그리고 파리 협정 산하 국제 기구 '미래부'의 수장 메리. 이 두 사람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미래부》는 기후 위기에 맞선 인류의 분투를 촘촘하게 그려낸다. SF지만…

  32. *유혹하는 YG* 「킬 유어 달링」 : 2023년에서 1982년으로, 시간이 거꾸로 흐를수록 진실이 드러난다

    · 44 min

    #책걸상 #jyp #yg #podcast #피터스완슨 #로맨스릴러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내가 처음 남편을 죽이려고 결심했던 건 2023년 디너쇼였다." 첫 문장부터 심상치 않다. 25년을 함께한 이상적인 부부, 톰과 웬디. 이야기는 2023년에서 시작해 1982년으로,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재에서 과거로 돌아갈수록 이 부부의 진짜…

  33. 「실전 한국어」(2) : 불안한 청춘이 단단한 중년이 되기까지— 3부작의 마침표

    · 42 min

    #책걸상 #jyp #yg #podcast #문지혁 #한국어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깜짝 이벤트🎇 7년 동안 달려온 문지혁 작가의 「한국어」 시리즈의 잠정 완결! 마지막 시리즈인 「실전 한국어」의 다음으로 새 시리즈가 나온다면 어떤 제목으로 나오면 좋을까요? 가장 독특하고 유머러스하고 신선한 「00 한국어」를 댓글로 남겨주신 3분께 문지혁 작가님의…

  34. 「실전 한국어」(1) : 초급·중급 다음은 고급이 아니었다…문지혁의 '실전'이란 무엇인가

    · 37 min

    #책걸상 #jyp #yg #podcast #문지혁 #한국어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깜짝 이벤트🎇 7년 동안 달려온 문지혁 작가의 「한국어」 시리즈의 잠정 완결! 마지막 시리즈인 「실전 한국어」의 다음으로 새 시리즈가 나온다면 어떤 제목으로 나오면 좋을까요? 가장 독특하고 유머러스하고 신선한 「00 한국어」를 댓글로 남겨주신 3분께 문지혁 작가님의…

  35. *YG의 여름 휴가 추천작!* 「쇳돌」 : 폐광 이후 아무도 기억하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

    · 33 min

    #책걸상 #jyp #yg #podcast #이라영 #인터뷰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이젠 다 죽었어." 아버지의 그 한마디에서 이 책은 시작됐다. 예술사회학자 이라영의 《쇳돌》은 광산노동자였던 아버지의 삶에서 출발해, 우리 사회가 충분히 기억하지 못한 광산의 노동과 투쟁, 그리고 폐광 이후의 삶을 기록한 책이다. 국내 유일의 자철광이었던 양양광업소,…

  36. *YG의 여름 휴가 추천작!* 「더 어두운 걸 좋아하십니까」 : 장르 문학의 대가, 스티븐 킹의 오싹쫀뜩 단편집

    · 47 min

    #책걸상 #jyp #yg #podcast #스티븐킹 #단편집 🙇♂️파일이 잘려서 재업로드합니다. 청취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더 어두운 걸 좋아하는가? 좋다, 나도 마찬가지다. 이래서 우리가 영혼의 단짝이다." 《캐리》 출간 이후 반세기. 스티븐 킹은 이 단편집으로 자신의 정점을 다시 한번 갱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37. 「필연적 혼자의 시대」(2) : 독립이 고립이 되는 순간— 1,000만 1인 가구의 민낯

    · 47 min

    #책걸상 #jyp #yg #podcast #김수영 #1인가구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지하방, 옥탑방, 고시원. 누군가에게는 잠깐의 과도기지만, 누군가에게는 몇 년째 이어지는 일상이다. 《필연적 혼자의 시대》는 그 공간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외면하지 않는다. 그리고 아무도 쉽게 꺼내지 않는 질문도 던진다. 1인 가구가 혼자 죽으면, 그다음은…

  38. 「필연적 혼자의 시대」(1) : 새로운 연대가 필요한 시대. 1인 가구 100명의 목소리

    · 40 min

    #책걸상 #jyp #yg #podcast #김수영 #1인가구 *스튜디오의 안전 점검으로 평소와 다른 환경에서 녹음이 진행되어 음질이 다소 떨어집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혼자 사는 게 개인의 선택이라면 왜 전 세계에서 동시에 1인 가구가 폭증하고 있을까. 2025년 기준 한국의 1인 가구는 1,012만. 전체 가구의 42%다.…

  39. 「탁월한 피해자」(2) : 명확한 증거, 탄탄한 인맥...이 정도면 될 줄 알았는데...

    · 44 min

    #책걸상 #jyp #yg #podcast #곽아람 #기자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깨진 것을 금으로 잇는 공예, 킨츠기. 《탁월한 피해자》의 표지는 킨츠기에서 차용했다. 산산조각 난 자리를 감추지 않고, 오히려 드러내며 이어붙인다는 것. 이 책이 하려는 말과 닮아 있다. 감옥 안에 있는 가해자가 어떻게 스토킹을 이어갈 수 있었는지, 편지로 협박해도 왜…

  40. 「탁월한 피해자」(1) : 6년 스토킹, 7차례 고소…하지만 국가는 나를 지켜주지 않았다

    · 41 min

    #책걸상 #jyp #yg #podcast #곽아람 #기자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6년 동안 이어진 스토킹. 7차례 고소. 그리고 쌓여가는 분노. 조선일보 기자 곽아람. 명문대를 나오고, 탄탄한 인맥이 있어도 6년간의 스토킹 피해와 사법 싸움은 생고생이었다. 처음엔 단죄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고소를 진행할수록 실망과 분노가 향하는 곳이 달라졌다—…

  41. *유혹하는 책걸상*「인생 임시 보관 중」 : 13살로 돌아가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 46 min

    자식들은 독립했고, 은퇴한 남편과 둘만 남은 63세 마사미. 오타니의 만다라트 차트를 보며 "나도 저런 꿈이 있었는데..." 중얼거렸더니, 남편이 하는 말, "오타니 선수와 자신을 비교하고 울적해하는 주부라니, 웃기잖아." 그날 브런치를 먹으며 혼자 조용히 만다라트를 쓰기 시작한 마사미. 눈을 떠보니 13살이었다. 50년 전으로 돌아간 것이다. 《82년생 김지영》이 분노를…

  42. *유혹하는 YG*「왜 나의 다정함이 당신을 상처 입힐까」 : 각자도생의 시대, 진짜 다정함이란 무엇인가

    · 43 min

    #책걸상 #jyp #yg #podcast #지카우치유타 #일본작가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선한 마음으로 건넨 말 한마디에 오히려 상처를 받은 경험이 있으신가요? 《왜 나의 다정함이 당신을 상처 입힐까》는 바로 이 물음에서 출발합니다. 나에게 남이 해주기를 바라는 것을 내가 해야 한다는 황금률. '각자도생'과 '개인주의'가 생존의 미덕으로 여겨지는 시대.…

  43. 「나는 왼손 피아니스트입니다」 (2) : 뇌졸중으로 오른손이 마비된 피아니스트이 최종 목표는?

    · 34 min

    양손 연주가 당연한 피아노. 그 오른손이 어느 날 멈춰버렸다.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4개월 만에 깨어났을 때, 그는 오른쪽 마비라는 현실과 마주했다. 피아노를 포기할 수도 있었다. "왼손 피아니스트를 위한 곡이 1,000곡이 넘는다" 오른쪽이 마비된 이훈의 소식을 들은 은사님의 말에 그가 다시 피아노 앞에 앉았다. 두 손으로 치던 음악을 한 손으로 다시 쌓아 올린 피아니스트…

  44. 「나는 왼손 피아니스트입니다」 (1) : 뇌졸중으로 오른쪽 마비, 하지만 꺾을 수 없었던 피아노를 향한 열정

    · 33 min

    #책걸상 #jyp #yg #이훈 #podcast #피아니스트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박사 논문을 준비하던 어느 날, 갑자기 쓰러졌다. 4개월. 그 시간 동안 그는 침대에 누워 있었다. 눈을 떴을 때, 오른쪽이 움직이지 않았다. 서른이 넘어 다시 배운 것은 걷는 법, 말하는 법, 그리고 살아가는 법이었다.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선 이훈 피아니스트가 직접…

  45. 「GV 빌런 고태경」(2) : 꿈을 포기 못 한 50대 빌런…읽다가 울컥해도 몰라요

    · 46 min

    #책걸상 #jyp #yg #정대건 #한경신춘문예 꿈을 향해 달려왔는데 어느 순간 멈춰 있는 자신을 발견한 적 있나요? 《GV 빌런 고태경》은 손에 닿을 만큼 기회에 가까이 갔지만 끝내 이루지 못한 두 사람의 이야기다. 영화가 엎어지고 일이 끊긴 30대 감독 조혜나, 그리고 한때 영화인이었으나 지금은 택시를 모는 50대 고태경. 유예된 인생을 그저 불행으로만 인식하던 혜나에게,…

  46. 「GV 빌런 고태경」 (1) : 솔직히 「급류」보다 재미있다는 정대건의 데뷔작

    · 36 min

    #책걸상 #jyp #yg #정대건 #한경신춘문예 영화 GV마다 나타나 감독에게 날선 질문을 던지는 베레모 차림의 50대 남자, 고태경. 모든 영화판이 그를 빌런으로 부를 때 흥행에 실패한 30대 독립영화 감독 조혜나는 엉뚱한 생각을 한다. 저 사람을 카메라로 찍으면 어떨까. 그렇게 시작된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그런데 렌즈를 들이대자 뜻밖의 사실이 드러난다. 고태경은 조혜나가…

  47. 「프로젝트 헤일메리」(2) : 과학&우주 덕후가 환장하는 SF 화제작

    · 43 min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학계에서 쫓겨나 중학교 과학 교사로 도망친 그레이스에게 대뜸 임무가 주어진다. "태양을 죽이는 미생물 아스트로파지의 해답을 찾아라. 실패하면 인류는 끝이다." 가족도, 친구도, 연인도 없었던 그레이스. 얼떨결에 우주에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외계 우주선을 만난다. 그곳에서 만난 존재, 로키. 서로가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던 중,…

  48. 「프로젝트 헤일메리」(1) : 영화보다 책이 압도적으로 재밌음. 재밌음. 재밌음

    · 38 min

    책걸상 #jyp #yg #앤디위어 #podcast #프로젝트헤일메리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눈을 떴다. 여기가 어딘지, 내가 누군지 모른다.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 주인공 그레이스. 드문드문 돌아오는 기억으로 자신이 우주선에 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함께 탔던 동료들은 이미 싸늘하게 식어 있다. 조각난 기억이 맞춰지며 밝혀지는 충격적인 진실.…

  49. 「차이나 반도체 라이징」 (2) : AI에 반도체가 많이 쓰이는 이유

    · 30 min

    책걸상 #jyp #yg #권석준 #podcast #반도체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반도체 전쟁, 솔직히 나랑 무슨 상관이야?" 싶었던 분들. 이 책 들으면 생각이 바뀝니다. 《차이나 반도체 라이징》은 중국 반도체 산업의 역사부터 미중 패권 경쟁, 그리고 한국의 대응 전략까지 어렵지 않게 풀어낸 책. 중국의 반도체 굴기, 한국의 선택지, 그리고 다음…

  50. 「차이나 반도체 라이징」 (1) : 삼성전자, 하이닉스 지금이라도 살까요?

    · 55 min

    책걸상 #jyp #yg #권석준 #podcast #반도체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미중 칩 전쟁, 지금 한국은 어디에 서 있는가. 중국 반도체 산업의 부상은 단순한 기술 경쟁이 아니다. 지정학, 국제 정치, 공급망— 모든 것이 반도체 하나를 중심으로 뒤흔들리고 있다. 《차이나 반도체 라이징》은 그 격변의 한복판에서 한국이 취해야 할 전략을 날카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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