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플위클리 S6 14화 | 디저트

An episode of [라플위클리 TALK](https://invisiblenetwork.ai/podcast/1853454335), 8 May 2026, 47 min.

Audio: https://anchor.fm/s/109729b4c/podcast/play/119620566/https%3A%2F%2Fd3ctxlq1ktw2nl.cloudfront.net%2Fstaging%2F2026-4-8%2F423733534-44100-2-6773fce4ab645.mp3

당신의 지친 하루를 깨워줄 디저트의 모든 것!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달달한 미장센부터 ‘밥 배’와 ‘디저트 배’가 따로 있는 과학적 이유까지. 오늘 라플위클리에서 당 충전하고 가세요~

## Transcript

[0:03] 자 오늘의 주제는 디저트인데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오프닝을 넘어가야 될 것 같아요.
[0:08] 빨리 먹어야 될 것 같아서 요즘 사실 유행하는 디저트 종류도 정말 많고 또 5월 가정의 달이잖아요.
[0:16] 그래서 디저트를 예쁘게 포장해서 선물로 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텐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트렌드가 바로
[0:24] 디저트이기도 해서 주제로 선정해 봤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정말 화려하게.
[0:30] 테이블을 채워 주셨는데 또 이 디저트들마다 이름이 있다고 해요.
[0:35] 이름을 한번 알아맞춰볼까요? 퀴즈 형식으로.
[0:39] 사실 디저트가 생존 전략으로는 들 단 걸 먼저 먹는 게 좋네요.
[0:43] 요거부터 할까요? 반.
[0:44] 모양이에요. 반 모양 그죠 이거는.
[0:47] 뭐 이름을 뻔히 알겠는데? 알겠어요?
[0:49] 이거는 그거잖아요? 아내는 의외로 참떡같은.
[0:57] 느낌인데요. 50명이 있거든요. 네 그래서.
[1:01] 땡땡땡, 오리지널 버터. 세 글자예요.
[1:06] 지금 땡땡땡이라고 하셨잖아요. 두바이 버터떡.
[1:12] 두바이에서 떡을 먹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근데 너.
[1:14] 한자가 들어가면 다 히트니까 이름을 그렇게 지은. 거죠 지명이.
[1:22] 한중일. 상하이 상하이 오리지널 버터터.
[1:25] 상하이. 뭐 이렇게 세 글자 아무도.
[1:28] 우리나라 한국, 중국, 일본 중에 하나라고요? 동두천 오리지널.
[1:32] 뭐 창의적인 뭐 이름 어려운 거 아니야? 울란 밥토르 오리지널 밟았다.
[1:37] 이런 거 아니야. 이게 밤 모양이라는 거에서 힌트 없어요.
[1:40] 밤을 상상하는 곳. 슈에틀의 잘못 이루는.
[1:43] 밤 밤 모양 아니야 이거? 말씀하신 거 중에 정답이?
[1:48] 있어가지고 거봐요. 뭐 세분 의견 중에 하나로 해서.
[1:50] 정말 상하이 상하이. 오케이, 상하이.
[1:52] 떡이잖아 떡 좋습니다. 상하이.
[2:01] 네 말했잖아. 그냥 한중일일 것이고 세 글자이고 우리나라 도시는 대부분
[2:08] 두 글자고. 네.
[2:10] 주서떡이 처음 개발된 도시가. 상하이라고?
[2:17] 합니다. 2번째 문제도 준비해 보겠습니다. 노랑이.
[2:21] 뭔가 이게 황으로 시작할 것. 같아요.
[2:23] 제가 볼 때 이거는 두바이 쫀드 쿠키에다가 황치질을 결합한 두바이 황치 쫀드 쿠키.
[2:30] 어우 오우 치즈 늘어지는 거 봐. 아까부터 약간 좀 코리안 냄새가 났거든요.
[2:36] 여기서 다 달콤한데 이게 이 냄새야. 네, 이게 지금 이게 제가 보니까 카다이프가 없으면
[2:43] 두바이가 빠져야 돼요. 별로.
[2:45] 냄새는? 황치즈 쫀득할까요?
[2:47] 황치즈, 쫀득 굽기. 너무 쉬운거 같아요.
[2:49] 너무 쉬운가 좀 과야되나? 우리가 너무 황에 집착하는거?
[2:54] 아닙니까? 아니 먹으랬더니 썩셔글하고 있어.
[3:02] 어쨌든 두 쫀쿠 이후에 나온 디저트인 건 확실하다. 황 쫀쿠 해봐야.
[3:06] 한번? 그러면 쫀쿠 맞죠?
[3:13] 아 두 글자가 들어가요. 진짜 쫀드 쿠키.
[3:17] 리얼 쫀드 쿠키. 어 어떤 뭐 부사예요?
[3:19] 뭐. 형차 뭐 뭐 쫀?
[3:21] 아. 알았다 알았다 알았다 알았다 요기에 뭐가 있어?
[3:29] 진짜 맞추고 싶어? 절대 다 말려주지 말아요.
[3:31] 뽀또 뽀또 뽀또 맞다 뽀또. 예스.
[3:38] 어 너무 잘 맞춘다. 나 되게 잘한다 나 재능있다.
[3:41] 황치즈 뽀또 쩐다 거기요? 그다음은 제가 볼 때 요거?
[3:45] 이거 이름 크롱지 아니에요. 크롱지.
[3:47] 앞에 또 뭐가 붙나? 보다.
[3:53] 야, 아니 이걸? 어떻게?
[3:55] 맞출 수 있지만 이걸 어떻게 맞춰? 아니 크루아상 누룽지 같아갖고.
[4:00] 참 되게 안 좋아졌어요. 아.
[4:01] 좋다, 좋다 아 이거 진짜 크룽지 크룽지 맛을 보죠. 인간미가 없어.
[4:10] 좀 너무 좋다. 너무 행복하다.
[4:19] 두중코랑 어떤 식으로든 관련이 있어? 두바이는 무조건 들어가고요.
[4:23] 이거 제가 봤을때는 맛이. 두바이 두바이.
[4:29] 아니, 그 뭐라지 스콘? 나는 아무것도 맞춘게 없는데?
[4:37] 같이. 어깨가 막 솟아올랐고.
[4:39] 마지막 거 한번 보여줘 어, 잠깐만 이것도 쫀득인데 카다이.
[4:45] 카다이프 느낌입니다. 이거 이거 그러면 롤이잖아?
[4:47] 롤 그럼 두존롤. 아 약간 김밥처럼 생겼잖아.
[4:52] 난 통나무같이 생긴줄 알았는데? 두촌통 근데 확실히 방식이 두촌코랑 똑같아요.
[4:58] 맛을 보고 한번 느껴보겠습니다. 이름이 먹어야 떠올라.
[5:04] 이거 그냥 두말이 뜬 코끼 아니예요. 두 쩐코 대용량.
[5:11] 아 짠코. 겉에 두 좀.
[5:16] 랩 좀 힌트 주세요. 지금까지 말씀하셨던 것 중에 정답이.
[5:20] 있어? 두바이 쫀득놀 어 기분 좋아보이더니?
[5:28] 신났어? 우리가 말한.
[5:29] 거지 아 아까 답이 나왔다 그랬으니까. 두바이.
[5:35] 쫀득 김밥 진짜로? 보자마자 김밥같이 생겼다고 하셨잖아요.
[5:44] 잠깐만 제작진이요. 우리를 진짜 지금 엄청 존경하는 눈으로 쳐다보고.
[5:48] 있어요? 아니, 우리 무슨 중세시대 얘기하고 무슨 과학적인 지식
[5:54] 얘기하고? 이럴 때는?
[5:58] 이거는 그 요즘 유행하는 우베 차예요 우베라떼. 이거 요즘에 카페에서 메뉴로도 막 나오던데 우베라고.
[6:06] 무슨 호리신문이래요? 저는 처음에 자세꼼꼼한 줄 알았거든요.
[6:10] 전혀 다르더라고요. 공차 이런 거 있지 않았어요?
[6:14] 그럼 타로 타로는 하얀색인데 약간 연보라가 섞여 있는 거고.
[6:20] 어쨌든 이게. 아, 나랑 다른 거래요?
[6:25] 지금 라이프 플러스 앱에서 콘텐츠 과몰입고사가 진행되는 거 알고 계시죠?
[6:30] 이번 주 필드는 방송인 송은이 작가, 박천윤 님입니다. 라이프 플러스 앱에 있는 퀴즈도 풀어보고 다양한 경품도
[6:38] 받아 가세요. 아, 어떻게 이렇게 계속 새로운 디저트를 끊임없이 만들어
[6:42] 낼까요? 디저트 유행도 뒤쳐지면 안 될 것 같아요.
[6:47]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그러면 원래부터 좋아하던 오래된 디저트부터 시작해서
[6:55] 새로 나온 유행하는 디저트까지 오늘 혈당이 팍팍 올라가는 토크를 한번 해봅시다.
[7:00] 디저트 이름들 어디서 하는지 잠깐 얘기할까요? 휘낭시에는 어디서 하는지 아세요 혹시?
[7:06] 휘낭시. 라는 시 서울시처럼.
[7:22] 아니, 예전에 저도 몰랐다가. 금융.
[7:27] 지금 다들 단거 한도초가야. 그러니까.
[7:30] 앞으로 좀 소량을 좀 두시고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긴 해요.
[7:34] 엄청 기분. 좋아지시네.
[7:36] 약간. 취하신 것 같아요.
[7:39] 어질어질하네? 아니, 제가 예전에 뭐 그냥?
[7:42] 그 경제에 관련된 프로를 하는데 아 오늘은 주제가 뭐 경제니까 하면서 다 같이 피낭시에를 먹자는 거예요.
[7:49] 근데 알게 됐어요. 그게 정말로 프랑스어로 피낭시에가 우리 영어로 파이낸셜하고
[7:55] 같은 어원이여가지고. 예.
[7:57] 금융인들이 먹는 빵에서 시작된 거래요? 예, 그게 직사각형 틀에 굽기 때문에 딱 직사각형 금괴의
[8:06] 모양이잖아요. 그래서 골드바 모양이라서 금융인들이 좋아한다라는 설이
[8:11] 하나가 있고 또 하나는. 표면이 되게 매끄럽고 가루가 안 떨어지잖아요.
[8:15] 그래서 바쁜 금융인들이 쉽게 손으로 집어먹을 수 있는 간식이다 해서 피낭시에라는 말도 있고 어쨌든 금융인을
[8:23] 뜻하는 그 피낭시예요. 금융권 뭐 금융의 이런 뜻 그리고 애끌레어도 이렇게 길쭉한
[8:30] 슈에다가 여러 예 위에. 그 장치 색깔이 있잖아요.
[8:34] 근데 애끌레어가 번개라는 뜻이더라고요. 프랑스어로 왜냐면 애끌레어 보면은 그 윗부분에 약간 균열이
[8:41] 항상 갈라진. 틈이 있어요.
[8:44] 번개 모양 같다. 라고 해서 생겼다는 설이 있고 또 하나가 항상 위에
[8:49] 글레이즈가 돼 있잖아요. 그 글레이즈의 광택이 번개가 번쩍하는 것 같은 광택이 나서
[8:55] 애클레어라는 말도 있고 또 하나는 번개처럼 빨리 먹어치워야 된다 해서 번개라는 말도.
[9:01] 있고. 예.
[9:03] 마카롱도 되게 대표적인 디저트잖아요. 근데 마카롱도 원래는 이제 머랭만 있었다가 머랭 사이에.
[9:11] 힐링을 넣으면서 이제 샌드위치처럼 마카롱이 됐잖아요. 근데 하도 프랑스의 이제 라듀이레라고 하는 그 유명한
[9:18] 마카롱 샵에서 이거를 유행을 시키니까 프랑스 거라고 다들 인식을 하지만 원래는 이탈리아 거예요.
[9:25] 근데 이탈리아에서 망까래라고 하면은 치다 파운드 반죽을 치다라는 뜻이어서 그렇게 해서 쳐서 만든 게.
[9:35] 마카롱인 거예요. 그래서 이탈리아가 원조고 근데 이제 그 라딜에서 이거를
[9:40] 대중화 시킨 거죠. 근데 이제 우리나라에 와서는 이 필링을 너무 두껍게 내니까
[9:45] 막 잼도 넣고 사진 찍으라고 막 그 꿈이잖아요. 그래서 이게 너무 마카롱이 두꺼워진 거예요.
[9:51] 그래서 뚱카롱이 돼서 영어로도 페카롱이라고. 하더라고요 예 우리나라는.
[9:57] 무슨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먹듯이 뚱뚱해져가지고 음 그래서 사실 마카롱이 나오는 영화.
[10:04] 마리 앙투아네트도 디저트를 먹고 싶게 하는 핑크빛이 가득한 영화죠.
[10:10] 사실은 그 디저트가 이렇게까지 발달했던 그 어떤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던 몇가지 기술이 있을텐데 그중에 냉장기술, 또
[10:18] 냉장고의 발명 이런거와 관련이 있구요. 근데 냉장고가 이렇게 실용화 돼서 집집마다 들어가게 된게
[10:25] 생각보다 굉장히 늦게 구요. 미국의 이제 사생활의 역사라는 책들을 보게 되면.
[10:30] 천구백이십년대에 미국에서 이제 그 소비문화가 폭발했단 말이에요.
[10:34] 근데 그 당시에 우리가 너무 잘 아는 포드 자동차 모델 티 라는 형의 그 굉장히 유명한 자동차가 있었잖아요.
[10:41] 그 자동차 값에 천구백이십년대 같은 시기에 냉장고가 세배 그 정도 값이니까 지금으로서는 상상이.
[10:49] 잘 안되잖아요. 그러다가 이제 이차 세계대전 넘어가서 그때부터 이제 사실상
[10:55] 보편화되기 시작했구요. 영국 같은 데서도 뭐 한 60년대 이런 정도에는 사실은
[10:59] 집집마다 아이스박스가 있었지. 냉장고가 없었다는 거예요.
[11:03] 그러니까 전 세계적으로 아이스티 냉장고가 이렇게 확 확장된 시기가 별 차이가 안 나는 거예요.
[11:08] 선진국하고 뒤따르드는 나라고 이런 측면에서 어 냉장고의 발명이 사실은 디저트의 대중화하고.
[11:16] 너무 다양화하고 굉장히. 기쁜 거였는데 음 우리 지금 준비해 놓으신 또 디저트를
[11:22] 보니까 각 아이템들이 콘텐츠를 떠오르게 하네요. 예 일단 제1 제 앞에 있는 게 이게 도라야끼잖아요.
[11:31] 도라야끼 납작한 이 반죽 사이에 단팥 넣은 거 이 도라야끼를 정성스럽게 만드는 영화 앙단파진생 이야기 너무
[11:41] 좋게 보여 너무 좋아하는 일본 영화인데 보통은 디저트가 나오는 영화를 보면.
[11:46] 빨리 그걸 먹고 싶잖아요. 얼마나 오랜 시간 동안 정성을 들여서.
[11:51] 그 팥을 쓰는지를. 영화를 보잖아요.
[11:53] 함부로 팥빙수도 못 먹겠어요. 그 이후에 정말 팥빙수를 먹을 때마다 와 이 팥을 얼마나
[12:00] 힘들게 구웠을까 생각이 들어서 팥이 굉장히 숭고하게 느껴지니까 그.
[12:05] 이후로 이게 앙이라고 그랬는데 이 앙이 사실은 그 한자로는 함이에요.
[12:10] 우리가 옛날에 많이 쓰면 요즘 잘 안쓰는 앙꼬라는 말이 있잖아요.
[12:13] 앙꼬가 거기서 온 거예요. 앙이 앙꼬가.
[12:17] 한자로 함자라고 쓰거든요. 이제 왜 물건 같은데 뒤에 아들자자 붙이잖아요.
[12:21] 근데 단팥빵을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만든 건 사실 일본 사람들이잖아요. 19 세기에 이 약간 서양에서 나온 음식을
[12:28] 동양화하는 과정에서 일본에서 많은 음식들을 만들게 됐는데 그중에 하나가 단팥빵이에요.
[12:34] 일본에는 이제 빵을 먹는 문화가 없잖아요. 근데 동양에서는 사실은 이제 만두가 있잖아요.
[12:40] 만두 안에 이제 고기소 뭐 야채 이런 걸 넣었잖아요. 고기소와 야채 대신에 단팥을 대체한 거예요.
[12:45] 그리고 거죽을 빵으로 만든 거예요. 그렇죠.
[12:49] 원리 자체는 그런 거죠. 그래서 일본에서 이제 단팥빵을 만들었고요.
[12:52] 일본 사람들이 사실 이제 음식에 대한 수많은 규제들 같은 게 있었는데 어떤 내적인 어 이 십구세기에 오게 되면서
[12:59] 서양문물을 받아들일 때 빵을 먹기 싫어했는데 단팥빵을 만들어서 빵에 대한 어떤 그런.
[13:05] 사람들이 생각하는 약간 싫어하는 마음대로 많이 줄었다고 하고 네 도라야키 사실 원래 저도 좋아하거든요.
[13:12] 일본가서도 많이 먹고 드시면서 근데 오늘 너무 많이 먹는. 것 같아요 드시면서 말씀을 하시면 더 또 매력적입니다.
[13:18] 도라야끼를 드시면서 도라야끼. 이야기 좀.
[13:26] 해주세요. 도라야끼를 이제 앙 이야기 하셨는데 앙에서 보면 도라야끼
[13:31] 파는 집이 나옵니다. 근데 정말 도라야끼만 팔아 근데 도라야끼를 파는 부분이
[13:37] 굉장히 이렇게 포스가 있으시고 말도 거의 안하고 심지어 이런 걸 누가 제1 좋아하냐면 뭐 십대 여고생들 좋아할 것
[13:42] 같잖아요. 그래서 와서 막 먹으면 뻐드는게 듣기 싫어.
[13:46] 그래서 약간 약간 이렇게 찌푸리고 이런 사람이에요. 뭔가 좀 뭔가 사연이 있는 것 같은 사람인데 이 사람이
[13:52] 혼자 일을 하다가 좀 붙이잖아요. 힘에.
[13:55] 그래서 알바생을 구한다는 표지를 붙이게 되는데 70대 중반에 할머니가 와서 알바생으로 써달라고 하는.
[14:01] 거예요. 그래서 뭐 죄송하지만 안되겠다 라고 하면서 이 도라에끼
[14:05] 하나를 주면서 돌려보내요. 할머니가 그러면 한번 먹어보라면서 본인이 만든 팥수를 갖고
[14:11] 왔어요. 그렇게 해서 주인한테 주고 가요.
[14:14] 근데 팥소만 따로 있는데 그걸 먹겠어요. 그 상황에서 주인님께 처박아 놨다가 나중에 우연히 그것을
[14:19] 떠서 먹는 순간. 이게 정말 천상의 맛인거야.
[14:23] 너무 놀라서 할머니를 다시 불러서 사실 이제 그 고용을 하게 되고 동네에 우리 뭐 봉쇄권처럼 여기든지 토세권 같은
[14:31] 게 있어서 도라야끼로 완전히 주변을 평정하는 거죠. 손이 막 들끓게 되고 너무 장사 잘 되고 근데 할머니가
[14:38] 한센병 환자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한센병 환자에 대해서 사람들이 갖고 있는
[14:43] 어떤 고정관념 같은 게 있어서 손님들이 점점점 끊기게 되고 할머니가 그만두게 되고 못 만나게 되는 상황이 생깁니다.
[14:51] 그러면서 후반부가 되면 이전까지의 음식 영화 같은 게 완전히 바뀌어서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는 그런 영화라고
[14:58] 할 수 있죠. 근데 이걸 보다 보면은 사실 이게 막 고급 레스토랑도
[15:03] 아니고 그냥 무슨 구멍가게 같은 데서 파는 거예요. 그래서 다들 그냥 테이크아웃 해가지고 이렇게 사가는 건데
[15:09] 만드는 게 너무 오래 걸리는 거예요. 사실 저도 집에서 이런 팥 소를 만들어 본 적이 없으니까
[15:15] 영화를 통해서 야 저렇게 하는 거구나 라는 걸 알게 됐거든요.
[15:19] 일단 막 팥을 고르고. 그다음 냄비에 물 붓고 이거를 삶는데 할머니가 삶을 때
[15:25] 냄비 그 솥에다가 귀를 가까이 대면서 팥이 하는 이야기를 다 들어요.
[15:32] 뭐 하시는 거냐고 했더니 이 팥이 자라면서 싹을 틔우고 햇빛을 쐬고 바람을 맞으면서 여기까지 오기까지의 이야기를
[15:40] 다 들어줘야 된다고 단맛을 내려면 당을 넣어야 되잖아요. 당을 넣을 때 무슨 말을 하냐면 갑자기 넣으면 놀래니까
[15:47] 실례니까 좀 기다렸다가 넣어야 된다. 이게 맞선 보는 거랑 똑같아서 내가 이렇게 둘이 만나게
[15:54] 해줬으니까. 그 다음에는 처녀총각이 알아서 하는 거라고 이렇게 막
[15:58] 이야기하면서 결국은 완성을 하거든요. 굉장한 스토리텔러시네요, 할머님이.
[16:03] 그런데 할머니가 이제 극중에서 굉장히 조금 전에 말씀해 주신 장면들이 눈에 떠오르는데 제가 너무 좋아하는 장면이
[16:09] 그래서 팥을 끓이잖아요. 담까지 넣고 근데 그러면 할머니가 힘내 이렇게 얘기하는.
[16:14] 거예요, 예? 그러니까 옆에 있는 그 주인이 이거 다 전수 받고 있잖아
[16:18] 그랬더니 네 라고 얘기하니까. 아니 당신한테 얘기한 게 아니고 파탄테한 얘기야 이렇게
[16:22] 얘기하는 거예요. 칭찬, 칭찬양파 비난양파처럼 그게 뭐죠?
[16:26] 칭찬양파, 비난양파 모르세요. 칭찬해주면 양파가 잘 자라고 비난하면은 죽는다.
[16:32] 대표적인 유사 과학이거든요. 유사 과학이라고요?
[16:35] 식물은 그런 식으로 얘기를 한 거예요. 식물은 이게 듣는 청각기관이 없어가지고.
[16:39] 옛날에 근데 그런 식으로 막 식물한테 모차르트 들려주면 잘 자란다 그랬잖아요.
[16:44] 아, 그래요? 아 저 어쨌건 이렇게 이 그 힘내라는 말을 할 정도로.
[16:48] 할머니, 너무 섭섭했어요. 할머니가 할머니가 힘이 나잖아요?
[16:52] 그 말을 하면서 할머니가 힘이 나잖아. 할머니가 어느 누군가면 일본 최고의 배우 중에 1명 이
[16:57] 키키키린이라는. 라는 분이에요.
[16:59] 이 키키키린에 대해서 국내에서도 이제 어느 가족을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팬들이 있으시고 말년에 이제 유방암을 10년
[17:05] 이상 알았거든요. 항상 이 화가 나는 마지막일 수도 있다라고 생각을 했고
[17:10] 사실은 가와세 나오미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함께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20일 세기에 가장 많이 나간
[17:17] 감독이에요. 그러니까 사실 일본을 대표하는 그런 감독 중의 한 명일
[17:20] 텐데. 이 영화 연출에서 제가 가장 인상적인 건 음식 영화로 볼
[17:24] 때 만약에 할머니가 가져온 그 파솔을 먹는 장면을 찍는다고 생각해보세요.
[17:28] 생각도 안했다가 한입 입에 넣었는데 천상의 맛이잖아요. 어떻게 표현할까요?
[17:33] 몰란다거나. 그렇죠.
[17:35] 터진다거나 이런 거잖아요. 떠서 입에 넣는 순간 다음 장면으로 넘어갑니다.
[17:40] 결과가 안 나와요. 그러다 한참 이야기가 진행되다가 여기 자주 오는 여고생이
[17:44] 있거든요. 여고생한테 그때 말이야.
[17:46] 내가 파솔을 먹었는데 정말 굉장한 맛이었다 라고 이야기를 하게 되고.
[17:50] 그러고 나서 실제로 팥을 떠먹고 품평하는 건 할머니한테 그 모든 것을 하는 것들을 다 배우고 나서 자기가 처음으로
[17:57] 할머니 레시피에 따라서 만든 그 단파 파솔을 입에 넣는 순간.
[18:02] 어 리액션을 하게 되는데 그것도 굉장히 담백하게 해요. 근데 너무 진실하게 느껴지죠.
[18:07] 그러면 이제 배우의 연기이기도 하고 호들갑을 떨리지 않는데 정말로 극중에 등장하는 그 음식이 너무 먹고 싶게 만드는
[18:15] 그런 디저트 영화라고 얘기할 수 있죠. 어떤 두 번의 리액션을 한 번으로 모른 거네요.
[18:20] 그렇죠. 어떻게 보면 유예시켰다고 볼 수도 있고, 그 순간을 관객이
[18:24] 너무 궁금할 텐데 그렇게 볼 수도 있죠. 그리고 이제 지난 시간에 영화는 보여줄 수 없는 거를
[18:29] 보여주는 장비가 예술이라고 했잖아요. 근데 사실 그.
[18:32] 그 맛을 어떻게 보여주겠어요? 어떤 수단을 동원해도 보여줄 수 없는데 그렇게 보여주는 게
[18:38] 오히려 2시간 동안 보면서 어떤 한 일시적인 반응보다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18:43] 그렇죠. 그리고 우리는 이미 너무 많은 음식 영화뿐만 아니라 무슨
[18:48] 음식에 관한 수많은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통해서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
[18:52] 내가 어떤 표정을 짓는다. 그래서 카메라가 어떻게 보여준다 라는 그 방식을 너무 잘
[18:57] 알고 있어요. 그런 상황에서 굉장히 신선하고 또.
[19:01] 영화에 대한 어떤 그런 진실성을 느끼게 만드는 훌륭한 장면들이죠.
[19:04] 저는 이 뭐 앙 단판 인생 이야기랑 이제 비슷한 류의 영화들을 다 좋아하는데 지난번에 뭐 논나 이런 이야기도
[19:12] 했었고 일본 영화 중에 카모메 식당도 비슷한 영화로 손꼽히잖아요.
[19:17] 거기서도 뭐 디저트가 주는 아니지만 디저트가 나오죠. 시나물 와 진짜 보는데 그 시나물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19:28] 화면을 뚫고 거기서 그 커피 냄새도 느껴지고. 카메오의 식당이라는 것은 이제 핀란드 헬싱키에서 사치해라는
[19:35] 여자가 하고 있는 일식당 이름인데 카모메가 갈매기란 뜻이에요.
[19:39] 갈매기 식당을 하는데 그렇게 너무나 담백하면서도 과장하지 않으면서도 약간 힐링 시네마이면서 음식 영화를 상상하면
[19:47] 카모메 식당이지 이런 느낌 드는 그런 작품입니다. 눈앞에 디저트가 일단 있죠.
[19:53] 요거를 이제 보시면은 보통 바로 안 드시고 사진 찍는 분들 계시잖아요.
[19:58] 그럼 좀 궁금한게 하나 생기지 않습니까? 디저트를 바로 먹는 게 맛있을까?
[20:03] 사진을 찍고 먹는 게 맛있을까? 사진 찍고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20:07] 디저트가 맛있는 디저트면 이제 먹어도 맛있죠? 정말 저는 근거가 뭐냐면 사진을 찍으면 먹는 시간이 더
[20:18] 딜레이 되잖아요. 그럼 그만큼 더.
[20:20] 배고파 시장이 반찬. 맞아요?
[20:24] 이거를 하버드 대학교 연구팀에서 연구를 했습니다. 하버드급이야 진짜 그러니까 사실은.
[20:29] 사진을 찍고 먹는다라고 표현을 했지만 이거랑 굉장히 유사한 게 있어요.
[20:34] 식전 기도. 예, 네 그래서 이게 먹기 전에 어떤 의식을 치루거나 예를
[20:42] 들면 식전 기도나 건배사를 하는 경우 있지 않습니까? 그때 그 시간을 끄는 것만큼 더 맛있어 진다는 연구결과가
[20:48] 있는데 네 당연한 것 같은데 그 이유가 두 가지가 있습니다.
[20:52] 한 가지가 일단은 사진을 찍기 위해 혹은 이제 여러 가지 다른 의식 때문에 일 이분을 기다리는 행위 자체가 일종의
[20:59] 어떤 땜에서 물을 좀 막고 있다가 한번에 열어서 이제 강렬하게 쏟아지게 하는.
[21:04] 그런 거랑 좀 비슷해서 지금부터. 먹는 거다 뭐 이런 거?
[21:07] 기다리는 거죠. 그렇게 해서 이 뇌가 최상의 환호를 보낼 수 있게 좀
[21:12] 시간을 벌어주는 고게 이제 사진 찍는 시간인 거고요. 2번째 주의 집중 효과라는 게 있습니다.
[21:16] 네, 이게 사진을 찍기 위해서 이제 최적의 각도를 좀 세팅하고 조명을 보고만 하지 않습니까 요렇게 하게 되면은.
[21:24] 요 디저트의 질감이나 여러가지 것들이 이제 요 렌즈를 통해서 세밀하게 관찰이 됩니다.
[21:29] 예 요런 과정 자체가 뇌의 어떤 시각피지를 굉장히 자극을 해서 네 일종의 그 잘 만든 예고편 같은 느낌을 주는
[21:39] 거죠. 정말 라플리클리에서 잘 소개된 콘텐츠를 우리가 기대하고
[21:45] 영화를 보면 또 너무 재밌잖아요. 그거랑 좀 비슷한 거죠.
[21:48] 그래서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어떻게 보면은 사진 찍는 게 더 맛있다.
[21:52] 예 근데. 사진 안 찍고 먹는 게 더 맛있는 경우도 또 있습니다.
[21:57] 온도가 중요한 디저트 네 따뜻하거나 혹은 아이스크림 녹거나 요.
[22:03] 두 가지가 아니라 온도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면 일단 사진 찍고 드세요.
[22:07] 그게 맛있습니다 요런 거를 잘 다룬 작품이 하나 있는데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 너무 사랑스러운 주인공이 등장을
[22:17] 하고 원래는 시카고를 본사로 두고 있는 회사의 직원인데. 프랑스에 있는 마케팅에서 하나 인수하는 거죠.
[22:24] 그러니까 그쪽에 자리가 나가지고 가게 됐는데 프랑스를 아예 못해요.
[22:28] 예 근데 일단 갔는데 어 특유의 어떤 긍정적인 마인드와 에너지와 이런 것들을 이용해 가지고 이제 굉장히 많은 또
[22:37] 여러 가지 것들을 극복해 나가고 그러면서 좀 성장해 나가고 이런 건데 일단 가니까 문화가 좀 많이 달라요.
[22:43] 일단 들어가면서부터도 이제 오층이라고 해서 오층까지 올라갔는데 사층인 거예요.
[22:48] 그러니까 프랑스는. 이 그라운드 층이 있잖아요.
[22:51] 이것 때문에 사층, 그 아래층에 사는 잘생긴 훈남 셰프가 있습니다.
[22:57] 계속 사층을 가요 좀 일부러 그런 것 같아요. 제가 봤을 때 예 근데 그러면서 좀 약간 러브라인도 생기고
[23:03] 또 시카고에 있는 남친이랑 또 멀어지는 또 여러 상황이 벌어지고 그러면서 이제 거기에 또 한국계 배우도 출연을
[23:10] 합니다. 굉장히 절친한 친구로 나오는데 애슐리박이라는 프랑스에서
[23:15] 처음 만나는 친구 역할로 나오셔서 또 조언도 많이 해주고 같이 밥도.
[23:19] 먹고 싶다. 네, 그래서 여기서 이 에밀리가 인플루언서로 조금 성장을
[23:25] 해 나가요. 근데 그것도 굉장히 중요한 어떤 사건인데 이제 이런 걸
[23:29] 먹을 때 사진을 찍고 이런 것들이 많이 나와서 디저트 가게나 뭐 식당 요런데들이 이제 따로 이렇게 모아져서 많은
[23:36] 분들이랑. 식당 이름 외출일 것 같아요.
[23:44] 역시 달달한 걸 먹으면 이게 하의가 될 수밖에 없어요. 지금 너무 지금 너무 하이된 상태세요.
[23:51] 그래서 가볍게 보기 좋은 드라마. 아주 여기 있는 것들을 소재로 계속 이야기를 이어가면.
[23:55] 좋겠는데요, 초콜릿. 나오는 영화.
[23:57] 네 전화볼까요? 디저트에서 떠오르는 게 초콜릿이었는데 찰리와 초콜릿
[24:02] 공장이라는 너무 유명한 작품. 네, 어린 시절에.
[24:06] 굉장히 감명 깊게 봤던 작품이기도 하고 실제로 굉장히 어린 친구들이 너무 충격적인 이 비주얼과 이 전개에 놀랐다가 또
[24:15] 약간 좀 가슴이 따뜻해지는 그런 작품이거든요. 그래서 어 찰리라는 아주 선한 친구가 있습니다.
[24:22] 예, 근데 거기에 원카라는 괴짜 발명가이기도 하고 재가업자이기도 하고 사업가이기도 하고 네 이런 분이
[24:31] 나오는데 어. 이분이 이 초콜릿 공장을 갖고 있는데.
[24:36] 조금 이상해요? 뭔가 봤을 때 뭐 사람들이 들어가서 일을 하지도 않는 것
[24:40] 같은데 초콜릿은 계속 나오고 근데 그러다 갑자기 이분이 내가 골든 티켓 다섯 장을 초콜릿 숨겨놨다.
[24:46] 그러니까 이 웜카에 초콜릿을 산 사람 중에 골든 티켓을 찾으면 내가 공장을 변화시켜주겠다 해가지고 이제 시작이
[24:55] 되는데 뭐 부모님이 이 재력을 이용해서 막 뜯어가지고 이제 골든티켓 얻기도 하고 여러가지 어떤 사건들이 벌어지는데
[25:02] 주인공인. 이 찰리는 돈이 없고 바닥에 떨어진 동전을 주로 샀는데
[25:07] 거기서 골든 티켓이 나옵니다. 그래서 가게 되죠.
[25:10] 근데 거기 갔는데 대기스러운 일들이 벌어져요. 그 아이들이 자신들의 어떤 욕심을 참지 못하고 하지 말라는
[25:17] 일을 했다가 이제 리타이어 되는 부분들이 계속 있고 그 결국은 이 찰리는 그럼 여기서 도대체 어떤 결과를 얻게
[25:25] 될까? 이 원카는 이들을 여기 부른 이유가 뭘까?
[25:29] 뭐 이런 식의 전개가 되는 가족 영화라고 생각을 했고. 저는 이제 동화 같은 이야기를 생각을 하고 봤는데 어 좀
[25:37] 충격적이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지금 우리가 많이 보는 영화 말고 예전에
[25:42] 있었던 찰리와 초콜릿 공장도. 있거든요 예전 버전 네 그걸.
[25:46] 저는 어렸을 때 봤는데 저는 무서웠어요. 그런 느낌도?
[25:49] 있어요 약간 초콜릿 사단 말 사달라는 말 안 하게 되는. 오히려 그래서 저는 더 기억에 남지 않나 싶기도 하고 그
[25:56] 이전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있고 로월드 달에 네 동화책이 있고.
[26:02] 그리고 또 이제 또. 우리가 알고.
[26:05] 최근작이고 조니 뎁이 나오는 또 그쵸? 그쵸?
[26:10] 근데 여기에 그 되게 재밌는 아이템이 하나 나오고 이게 그 예전에 나왔던 영화에서는 되게 중요한 아이템을 쓰이거든요.
[26:17] 영원히 높지 않는 사탕 네 요게 나오는데 어 이게 만약에 있다면 거의 고문에 가까울 거라고.
[26:26] 해요 네. 그러니까 어떤 맛도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26:29] 그래서 이제 작품 속에서는 이게 맛이 바뀌는 걸로 나오거든요.
[26:33] 근데 보통 우리가 디저트를 맛있다고 할 때 입에 녹는다라는 표현을 많이 쓰잖아요.
[26:37] 살살 녹는다. 살살.
[26:39] 녹는다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사라진다. 어쩌면 이게 그 사라짐의 어떤 미학이거든요.
[26:44] 그러니까 그것이 어쩌면 굉장히 맛을 평가하는 중요한 평가 지표이기도 해요.
[26:49] 그러니까 어쩌면 이 사탕은 역설적으로 사라짐의 미학을 거부하고.
[26:54] 극한의 효율성을 따지는 영원히 높지 않으니까 얼마나 영원히 또 이 맛이 지속되겠습니까?
[27:00] 그런 생각을 해봤는데 그 최근에 제가 전당포 사나에 대해서 봤는데 저 소품이 가져왔는데 일억이 넘는 1억 몇천으로
[27:08] 팔렸어요. 팔렸어요.
[27:09] 샀어요. 이 전당포에 저분이 사셨어요.
[27:12] 제가 그 저런 경매를 많이 하면서 느끼는 건 세상은 넓고 호구는 많다.
[27:20] 저 바로 제가 산지인이거든요. 어쨌든 저는 요거를 보고 느낀 건 뭐였냐면은 그러면 영원히
[27:26] 녹지 않는 사탕은 불가능하니까 영원히 질리지 않는 디저트가 있을까?
[27:31] 예를 들어. 이 한 종류를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27:35] 있어요? 원래 맛이 약한게 잘 안.
[27:38] 들리잖아요 밥? 같은거?
[27:40] 이런거 안 들리잖아요? 근데 기본적으로는 입에 딱 넣었을 때.
[27:44] 확 전두엽에서 느껴지는 그 아주 황홀한 한입. 그게 디지털 핵심이잖아요.
[27:49] 예, 근데 이거를 평가하는 게 정확히는 아나 전두 피질이라는 곳에서 요.
[27:54] 음식 맛의 가치를 평가를 하거든요. 근데 똑같은 걸 계속 먹게 되면 우리가 드라마나 영화의
[28:00] 명장면도. 어 계속 백번 이백번 삼백번 보면 더 이상 감동이
[28:06] 없거든요. 네, 그것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계속 반복되면 새로운
[28:11] 정보가 아니다 보니까 가치가 떨어지게 되고, 그러니까 이게 결국은 다른 영양소를 찾아 떠나라는 일종의 뇌 안전장치
[28:18] 같은 건데 예 근데 이거를 그래서 디저트를 만드시는 분들이 고민을 되게 많이 해요.
[28:24] 어떻게 해야 이것을 안 질리고 계속 먹게 만들까? 그래서 이제 예측하지 못하는 맛을 주려고 노력을 많이
[28:31] 합니다. 그러니까 막 두점쿠도 유행하고.
[28:34] 맞아요 또? 황점쿠도 나오고 하는 거죠?
[28:36] 사실은 두점쿠 같은 경우가 부드러운 그 머시멜로 안에 그 카다이프를 넣어가지고 일종의 어떤 식감을 대조를 시키는
[28:45] 거거든요. 네네네 그래갖고 아니면은 약간 어떤 미각, 어떤 맛 자체를
[28:49] 굉장히 새콤하거나 달콤하거나 뭐 달콤하거나 짭짤하거나 그래서 약간 대조를 시키는 형태로 이 예상을 깨서 좀 더
[28:57] 맛있게. 음.
[28:59] 저는 솔직히 디저트를 너무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고 저는 진짜 뭐 밥보다 디저트를 더 좋아하잖아요.
[29:06] 어느 정도냐면 디저트를 너무 많이 먹으니까 약간 이제 물릴 수 있다는 거잖아요.
[29:12] 밥이 먹고 싶어요. 그럼 밥을 먹으면 디저트가 먹고 싶어요.
[29:16] 그럼 디저트를 먹어요. 근데 다니까.
[29:19] 밥을 먹고 싶어져요. 계속 반복하게 돼요.
[29:22] 근데 우리가 항상 아무리 배불러도 디저트 먹을 배는 있어라고 하잖아요.
[29:27] 그거는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요. 이거 너무 과학적이죠.
[29:31] 사실은 왜냐면은 디저트가 주로 이제 당이 많이 들어가 있잖아요.
[29:35] 이 당은. 그 우리 뇌 입장에서는 브이브이아이피예요.
[29:39] 대우 자체가 다른 애랑 달라요 뭐냐면 워낙에 강력한 에너지원이기도 하고 이게 있으면은 다음에 허기가 왔을
[29:47] 때까지 버틸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늘려주거든요. 그러니까 아주 오래전에 우리의 먼 조상이.
[29:54] 막 사냥을 성공해서 먹었어요. 배가 불러요.
[29:57] 근데 가다가도 달콤한 과일이 있으면 일단 입에 넣습니다. 왜냐면 이거를 해놔야 나중에 또 쓸 수 있는 굉장히
[30:04] 그때까지 버틸 수 있는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디저트를 딱 보는 순간 만석인데도 불구하고 뇌가 바로 자리를 만듭니다.
[30:13] 실제로 위장을 억지로 이완을 시켜서 공간을 만들어요. 4VVIP 오셨다.
[30:19] 길을 열어라 이렇게 이제 많이 하고. 예, 그리고 이제 디저트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2GLP
[30:25] 원이라는 호르몬이 분비가 되면서 포만감을 만들어요. 그러니까 디저트를 먼저 먹게 되면 오히려 2GLP
[30:31] 원호르몬이 나오니까 식욕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 그래서 너무 단 거를 먹게 되면은 오히려 입맛이 없는
[30:39] 경우도 많고. 2GLP 원이라는 호르몬이 지금 우리가 많이 많은 분들이 활용하시는 위고비나 마운자루의 핵심
[30:45] 기전이거든요. 예, 그래서 어떻게 보면은 영화로 치면 디저트를 먹는다는
[30:50] 행위는 뇌에서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거예요. 그 뒤에는 다시 영화가 나오기 힘들겠죠?
[30:55] 저 디저트를 너무 좋아하니까 그런 말 있잖아요. 인생은 짧으니까 디저트부터 먹으라고?
[31:00] 디저트가 너무 예쁘잖아요. 일단 시각적으로도 디저트란 말에 프랑스 어원 자체가 식단을
[31:06] 치운다는 뜻이에요. 그러니까 앞에 코스를 치우고 나서 이제 디저트가 나오는
[31:10] 건데. 디저트가 나오는 것을 우리가 한 끼 식사를 생각한다면
[31:14] 우리가 한 끼 식사 때 많은 경험을 하잖아요. 쓴맛도 보고 뭐 단맛도 보고 짠맛도 보고 그러는데 우리는
[31:19] 그 식사를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거란 말이에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영화를 봐도 가장 강렬하게 기억하는 건
[31:25] 라스트 신이란 말이에요. 라스트 신이 좋은 그 영화가 좋거든요.
[31:29] 마찬가지로 디저트는 마지막으로 우리 식사를 끝내게 될 때 입맛을 단맛으로 결정하는 거예요.
[31:34] 그런 측면에서도 굉장히 흥미로운 부분이 있고. 더군다나의 단맛은 상대적으로 다른 맛과의 어떤 상생을 볼
[31:40] 때 넓은 맛이라든지 쓴맛이라든지 이런 것을 잡을 때 짠맛으로 잡거나 이러지 않거든요.
[31:47] 단맛으로 잡는단 말이에요. 이런 측면에서도 이 맛이 우리의 식사를 결정하는 마지막
[31:52] 맛이다라는 측면에서 더 흥미로운 부분이 있는 것. 느꼈던 게 최현석 셰프님이 하시는 그 레스토랑에 갔더니
[32:03] 디저트가 맨 처음 나왔던 음식이랑 똑같이 생긴 거를 디저트로 주시는 거예요.
[32:08] 그래서 어, 이거 아까 처음에 나왔던 거잖아요. 했더니 일부러 처음에 우리가 식당에 가면 특히나 이제 좋은
[32:15] 식당을 예약하고 가면 막 기대에 꽉 차가지고 처음 딱 나왔을 때 막 와 이러면서 사진 찍고 이러고 먹잖아요.
[32:22] 그 기분을 다시 느끼고 돌아가시라고 처음 나왔던 거랑 똑같이 생긴 거를 전혀 다른 재료랑 맛으로 만들어서
[32:31] 주시더라고요. 예 수미상관으로 그래서 그것도 기술이다.
[32:36] 예 보기엔 똑같이 생겼는데 안의 내용물이 다 다른 거예요. 새로운 접근 방식이었죠.
[32:41] 이거는 순서를 반드시 지켜서 먹어야 된다라는 교훈을 주는 영화도 있습니다.
[32:47] 그게 뭐예요? 더 메뉴 보셨어요?
[32:49] 혹시 더 메뉴라고 진짜 꼭 보세요. 네 재밌죠 네 그 아나 테일러 조이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32:55] 배우가 나오기도 하고. 아 레이프파인즈가.
[32:58] 나오네요. 레이파인즈가 셰프로 나오죠.
[33:00] 그렇죠. 뭐 의문의 어떤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뭐 요런 식당에서
[33:03] 벌어지는 건 줄 알고 봤는데 그 외딴 무인도에 초호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 있어요.
[33:10] 거기에 이제 니콜라스 홀트랑. 아나 테일러 주에 같이 갑니다.
[33:14] 에피타이저부터 나오기 시작을 해요. 조금씩 근데 약간 분위기가 이상해요.
[33:18] 그리고 중간에 빵을 먹어야 되는데 빵 메뉴가 나왔는데 빵이 없이 찍어 먹는 것만 주고.
[33:26] 빵을 오늘 주지 않겠다라고 표현을 하면서 그냥 나오는 거예요.
[33:29] 사람들이 조금 수근수근하면서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다 뭐 이 레스토랑과 관련된 기업에 있는 누구 혹은 음식
[33:37] 평론가도 있고 막 다양한 분들이 있어요. 그래서 다음 코스 다음 코스를 사다가 부주망장에 등장을
[33:42] 해서 난장판이라는 요리를 보여주겠다. 어?
[33:45] 그리고서 이제 부주망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총괄 셰프가 나와서 부주망장 소개를 해요.
[33:51] 근데 얘는. 욕심이 있고 이렇게 뭐 되고 싶은데 재능이 없다.
[33:55] 얘는 요리 실력이 별로다 막 이렇게 얘기한 다음에 이게 다 수긍을 해 그러더니 이제 하지만 오늘은 부주 병장이 정말
[34:01] 최고의 열의를 보여줬다 하고서 바로 입에다 넣고 총을 쏴요.
[34:05] 예. 뭐 이거 내가 알아도 되는 거예요?
[34:08] 이 정도까지는 알아도? 되는 거예요.
[34:11] 그래서 바로. 부주방장이 쓰러지면서 이제 이 레스토랑 안에서는 굉장히
[34:17] 충격적인 상황이 벌어진 거죠. 근데 모든 셰프들이 되게 태어나고.
[34:22] 여기서 이제 상황이 굉장히 충격적인데 계속해서 음식이 서빙이 됩니다.
[34:27] 그러면서 이제 계속해서 새로운 일들이 벌어지고 도대체 이런 일들을 왜 하는 건가가 계속 의문이 생기면서 아나 테일러
[34:36] 조이는 여기서 또 굉장히 좀 독특한 캐릭터거든요. 그러니까 이 자리에 있어서는 안되는 사람이 지금 와있는
[34:41] 거예요. 그래서 여기서 이제 이 주인공과 관련된 다른 사건들이
[34:46] 일어나고 보면서 계속 드는 생각. 순서대로 잘 먹어야겠다.
[34:50] 그리고 아. 일반적인 스릴러라고 보기엔 되게 독특한 점도 많고, 영화를
[34:59] 보고 나서 계속 곱씹어 보면은 아, 이게 여러 가지 그 셰프라는 직업과 우리의 평범한 삶과 어떤 직장에 대한 어떤
[35:08] 여러 가지, 어떤 소명이라든지 뭐 여러 가지 그런 생각들이 막 들고 그리고 이제 마지막으로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35:15] 치즈버거가 너무 먹고 싶다. 영화를 보시면?
[35:22] 아, 그나저나 오늘 일부러 디저트가 주제라고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느낌으로.
[35:26] 너무 귀엽게 진짜 한 스컵, 따먹고 싶은. 저도 약간 그런 팝로바 느낌으로.
[35:34] 레드베리 파블로바 이런 느낌으로 입고 왔는데 요. 식감 요 느낌 요?
[35:39] 미감의 영화 그랜드보다 베스트 호텔에 소품을 가져와서 심지어 전 몰랐어요.
[35:46] 지금까지 몰랐는데. 치밀하지 않습니까?
[35:49] 1억 1억, 1억 1억. 빈박스잖아요?
[35:57] 되게. 아 저는 그 코르티자노 쇼콜라를 가져오신 줄 알았어요.
[36:02] 아, 잠시만요 진짜 빈상장 아저신 거예요? 상대 자체가 제1 중요한.
[36:08] 거예요 보수를 좀 하셔야 되는데 이거? 이게 그럼 오리지널 소품이에요.
[36:14] 영화 제작 때. 영화랑 관련되어 있는 어떻게 얘기하면 구찌라고 말할 수
[36:17] 있구요. 갑자기 구찌라고?
[36:20] 영화 소품은 아닌 거예요? 아니요 그냥 영화사에서 받은 거예요.
[36:24] 말할수록 비참해지는. 이게 진짜 소품이 아니고 보수라 하셨을 것.
[36:27] 같아요. 그러니까요, 저 보세요 이거 귀한 거예요.
[36:30] 건드리지 마세요 아 이거 귀한 거야 이거? 어 야 이자 떨어지는 줄 알고 어 어 괜찮으세요?
[36:40] 아 애기들 단거 먹이면 이렇게 돼요 깐딴 애기들 단거 먹으면 하루 종일.
[36:46] 이래? 이걸 이걸 살리면 나는 죽어요?
[36:50] 약간. 디저트를 뒤에 먹어야 돼요?
[36:54] 이렇게 돼요. 지금 라이프 플러스 앱에서 콘텐츠 과몰입고사가 진행되는 거
[37:00] 알고 계시죠? 이번 주 필지는 방송인 송은이 작가 박천윤 님입니다.
[37:06] 라이프 플러스 앱에 있는 퀴즈도 풀어보고 다양한 경품도 받아 가세요.
[37:11] 자 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은 이용하면 제1 먼저 뭐 떠오르세요?
[37:15] 저는 이 연핑크 네 호텔의 겉에 외관의 색깔이기도 하고 포스터를 보셔도 그렇고 사실은 이 케이크가 영화에서
[37:25] 그렇게까지 이 이야기로 보면 별로 중요한 것 같지 않은데 이 그랜드 더페스트 호텔이라는 영화의 스토리가 사실은.
[37:32] 보는 시각에 따라서 굉장히 달리 보여요. 사람들이 제1 많이 기억하는 것은 이제 스토리를 다 제가
[37:37] 말할 필요도 없겠습니다만 대략 한 천구백이삼십 년대 조부르카라는 일종의 가상적인 나라의 어떤 그랜드 부다페스트
[37:45] 호텔이라는 데가 있고, 거기에 그 호텔과 자기 일생을 함께 온 구스타프라는 남자가 있고, 이제 막 들어온 신입인 그런
[37:52] 호텔 직원인 제로라는 남자애가 있어서? 호텔 일 이 가주치기 시작하는데 호텔에 너무 중요했던
[37:58] 고객이 마담기라는 여성이 죽게 되고, 심지어는 그녀를 죽인게 구스타브가 아니냐 라고 해서 노명을 쓰게 되고
[38:05] 탈옥을 하게 되고 이런 펼쳐진 한바탕에 약간 코믹한 범죄 스릴러처럼 보인단 말이에요.
[38:11] 그래서 그랜드 부다페스트리 무슨 이 내용이야? 라고 물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스타프라는 호텔리어랑
[38:17] 새로 들어온 제로 사이에서의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그렇죠.
[38:22] 근데 이걸 제로의 시각에서 보면 사실은 그한테 이 호텔이 뜻하는 것은 사실상 아가사라는 자기의 아내이거든요.
[38:30] 사랑했던 여자이고 제과점을 운영하는 사람이고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서 쓰는 그런 다양한 디저트들을 납품하는
[38:37] 사람이잖아요. 이 영화는 굉장히 아름답지만 참혹한 내용들이 굉장히 많고
[38:42] 심지어 끔찍한 장면들도 있는데 영화에서 가장 낭만적인 장면은 제로하고 아가사가 이렇게 얼굴에 밀가루 묻혀가면서.
[38:50] 비바로 등장하는 코르티잔 오쇼콜라라는 이 안에 들어가는 삼단 케이크가 있거든요.
[38:56] 그 만드는 장면이에요. 이럴 정도로, 그러니까 이 호텔 자체는 이 웨센더슨이라는
[39:01] 감독이 자기가 생각하는 유럽의 어떤 이상시대에 대한 축도이기도 하고 구스타프의 삶이기도 하고 그렇지만 이 두
[39:09] 사람의 관계로 본다면 사실상 제로에게는 아가사예요. 그러면서 이 호텔 자체가 또 다른 것으로 형상화된 시각적인
[39:16] 상징이 있다면 바로. 케이크 박스이고 그래서 여가지 이렇게 들고 다니는 굉장히
[39:21] 코믹한 장면이 있는데 심지어는 총격전도 벌어지고요. 케이크 상자는 굉장히 불안하죠.
[39:26] 왜냐하면 쌓아 올렸으니까 더 재밌게 느껴지는 것은 아가사와 제로의 관계인데 제가 볼 땐 에이와 제트를 일부러 만든 것
[39:33] 같거든요. 그래서 아가사에서 제로까지 에이부터 제트인 사랑이 되는
[39:37] 것이고 아가사가 먼저 일찍 죽잖아요. 얘는 사실상 제로로 남겨진 거예요 영으로.
[39:43] 이런 의미에서 이름이 맞춘 부분들도 있거든요. 어찌 됐건 영화에 담겨있는 것이 시각적으로나 무슨 뭐
[39:49] 내용으로나 너무 많은 것들이 차있는 굉장히 재밌는 작품이라서 저는 영화 2번 봤지만 볼 때마다 달리 보일 것
[39:56] 같아요. 사실 그 핑크하고 블루가 이렇게 섞인 그 미감이 미장센에
[40:03] 사람들이 많이 빠져가지고 내용이 기억이 안 날 정도예요. 맞아요?
[40:06] 저도 예술 영화로 인식을 하고 야 멋있다 이랬는데. 책 중에서 무슨 우연히 웨스 앤더슨이라고 우리나라 책이
[40:12] 있어요. 보면 대단한 게 웨스 앤더슨의 시각 스타일은 그 자체로 이
[40:16] 사람의 인장처럼 돼서. 심지어는 웨스 앤드 사람하고 하나도 관계가 없어요.
[40:20] 그런데도 불구하고 전세계 곳곳에 있는 건축물이나 이런 것에서 와 저건 웨스 샌드 스타일이네 라고 하는 것들만
[40:27] 모여서 만든, 굉장히 재밌는 책이거든요. 이런게 가능할 정도로 그런 영화감독이 몇 명이나 있겠는가?
[40:33] 라는 생각이 들면 독창적으로 자기 언어를 발명한 사람이죠. 그러면 이제 저는 제가 입고 온 옷에 대해서 설명할게요.
[40:41] 약간 파이 같은 느낌으로 입어봤는데. 파이를 기가 막히게 잘 만드는 여자 주인공이 나오는 영화가
[40:49] 있어요. 웨이트리스라는 영화고 2000년대 나온 영화인데 어 이
[40:55] 여자분은 그냥 레시피가 정해져 있는 파일을 만드는 게 아니라 어떤 일을 겪을 때마다 자신의 일상 속에서 레시피를
[41:02] 창작을 해요. 예를 들면은 남편이랑 너무 지금 사이가 안 좋은데 덥석
[41:06]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돼요. 그래서 제발 임신이 아니었으면 좋겠어.
[41:10] 파이 막 이런거 떠올려요. 그래서 레시피를 막 머릿속으로 떠오르는 그런 재주가 있는
[41:15] 여자인데 이런 분이 이제 원래는 웨이트스로 일을 하다가 사실 제1 좋은 건 본인이 파이잡을 차리는 거잖아요.
[41:24] 결국은 용기를 내요. 자기가 원하던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게 되는 이야기거든요.
[41:30] 그래서 보다 보면 장면 장면에. 다양한 색깔의 알록달록한 파일들이 나와서 내가 먹고
[41:35] 싶어지는 그런 영화인데 사실 이게 뮤지컬로 만들어졌어요. 이천십오년에 캠브리지에서 먼저 초연을 했고 그게 잘 되니까
[41:44] 이듬해부터는 브로드웨이에서 공연을 하고 또 이제 웨스트 앤드까지 진출을 해서 지금은 이제 뭐 누구나 아는 잘
[41:52] 만들어진 웰메이드 뮤지컬이 됐고 그 사라버레일리스라고 하는 가수 있잖아.
[41:58] 그 여자분이 노래 작사 작곡해서 어 이제는. 이제 딱 자리를 잡은 뮤지컬이 됐는데 이게 이천이십칠년에
[42:06] 우리나라에서 이제 초연을. 해요.
[42:08] 그래서 어떤 배우들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또 기대되는데 뮤지컬 이제 우리나라에서 내년에 하게 되면 보러 갈려고요.
[42:15] 아까도 형님 냉장고가 굉장히 디저트에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어 되게 재밌는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42:21] 예를 들어서 그 냉장고 안에 있는 뭐 고기나 치킨을 누가 몰래 먹었어요.
[42:27] 이거랑 냉장고에 있는 케이크를 누가 몰래 먹었어요. 어떤게 더 기분이 안좋을까요?
[42:33] 되게 재밌는게 내 치킨 내 스테이크를 누가 몰래 먹으면 전쟁입니다.
[42:38] 이건 근데 케이크는 약간 용납이 되거든요. 그래서 왜 디저트를 먹을 때는 어떤 관용이 베풀어 질까?
[42:46] 우리 뇌가 음식을 두 부류로 나눠요. 하나는 밥이나 고기 같은 실용적인 음식이 있고요.
[42:51] 이런 케이크나 디저트류에 약간의 쾌락을 추구하는 음식이 있는데, 그래서 누군가의 치킨을 빼앗는다.
[42:59] 이거는 그의 생존 에너지를 빼앗는 행위라서. 이 도덕적 경보가 엄청나게 강하게 울립니다.
[43:05] 예, 근데 이 디저트를 먹는 거는 이거는 사는데 지장이 없는 잉여 즐거움이거든요.
[43:10] 요거를 뺏어 먹는 행위는 어쩌면은 그것보다는 훨씬 더 너그러워질 수 있다라는 거죠.
[43:16] 이거는 재밌는게 밥 먹을 때도 비슷해요. 예를 들어 같이 식사를 해요.
[43:20] 우리가 상대방이 먹는 파스타나 스 뭐 스테이크를 이렇게 막?
[43:25] 가지 못해요. 근데 디저트를 먹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한입을 먹는 경우가
[43:29] 있거든요. 조금 더 수월해져요.
[43:31] 디저트가 그것도 마찬가지로 이 이 에너지원이 진짜 이 생존에 중요한 건지, 아니면 쾌락을 위한 건지를 보고 좀
[43:39] 구분해서 좀 활동된다 요런 또 이야기가 있습니다. 또 옆에 앞에 제가 이 마들레를 보면서 생각이 난게
[43:46] 평론가님은 아실 것 같아요. 그 마르셀 푸르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43:51] 찾아서. 예, 그 작품을 보면 이제 이.
[43:54] 젖은 홍차에 적신 마들렌을 먹으면 어린 시절을 회상하게 되잖아요.
[44:00]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뭐 푸르스트 효과라고도 부르더라고요. 마들렌이 그런 만큼 이제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44:08] 아이템인데 그래서 그 푸르스트를 따와서 마담 푸르스트의 비밀 정원이라는 너무 좋은 영화가 있죠.
[44:15] 그 정말 좋은 영화거든요. 그 영화 속에서도 이제 마들렌이 당연히 여러번 등장을
[44:20] 하는데. 주인공이 피아노 치는 남자고 폴이라는 남자인데?
[44:24] 한마디도 하지를 않아요, 피아노. 굉장히 잘 쳐서 콩쿨에서 입상도 하고 그러는데 어느 날
[44:32] 잘못 들어간 이웃집이 마담 푸르스트의 집이었던 거예요. 근데 이 푸르스트라는 아주머니는 약간 심리치료사처럼.
[44:41] 차를 끓여준 다음에 그 차를 마시면 그럼 완전 기절을 해요.
[44:45] 레드 썸, 그러는 동안 내가 잊고 있던 기억을 체험하고 돌아오는 거예요.
[44:49] 마치 최면 걸리듯이. 그래서 이 폴이 주기적으로 이 아줌마 집에 가가지고 계속
[44:56] 어렸을 때 기억을 다시 찾게 되는데 근데 이제 항상 이 차가 너무 쓰니까 차를 줄 때마다 얼른 마들렌 먹어야
[45:06] 돼요. 우리도 왜 한약 같은 거 먹거나 맛없는 약 먹으면 얼른
[45:09] 사탕 먹으라고 하듯이. 계속 마들레를 먹으라고 권하는 그게 나오죠?
[45:14] 차를 너무 고온에서 우렸나 보네요. 오랫동안.
[45:17] 그리고 이 영화가 딱 시작할 때 어떤 말로 시작을 하잖아요.
[45:21] 근데 뭐라고 나왔냐면 인생은 약국과 같다. 어떨 때는.
[45:25] 쓰디쓴 약을 주기도 하고 어쩔 때는 진정제를 주기도 한다. 이렇게 얘기하는 게 마치 뭐?
[45:31] 굉장히 다양한 기업들이 우리 뇌에 저기 어디 무의식 속에 있는 거죠.
[45:35] 우리가 그걸 꺼내지 않았을 뿐이지. 애니메이션 라따뚜이 같은거 보시면 굉장히 냉정한 음식
[45:41] 평론가가 음식을 딱 이렇게 입에 넣는 순간 휘리릭 하면서 과거에 어린 시절에 먹었던 확 떠올리잖아요.
[45:48] 그런게 전형적인 프로스트 효과라고 얘기할 수 있죠. 오늘은 정말 혈당 스파이크가 치솟는 한 회였던 것 같아요.
[46:11] 여러분도 식사 마치시고 또 달콤한 디저트까지 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그런.
[46:16] 시간 되셨기를 바라고요. 또 다음 주에는 또 다른 맛과 이야기로 찾아뵙도록
[46:22]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다양한 컨텐츠들 더 보기란 통해서 상세하게
[46:27] 확인하실 수 있고요. 또 라이프 플러스 앱 아직 업데이트 안 하신 분들은 새롭게
[46:33] 싹 바뀌었으니까요. 한번 들어가 보시면 재밌는 게 많을 거예요.
[46:37]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팀 라이트 플러스가 콘텐츠를 엄선해 드립니다.
[46:43] 그리고 저희가 라플리클리에서 소개해드리는 모든 콘텐츠들. 또 핫 앤 트렌드 들어가시면 얼마나 많은 분들이 보고
[46:50] 싶다고 좋아요를 눌렀는지 등등 정보들을 같이 확인하실 수 있으니까요.
[46:55] 앞으로는 본편 보시고 디저트처럼 라이프 플러스 앱도 같이 활용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7:02] 떠나시기 전에 라이플러 티비 구독 좋아요 알림 설정 해주시기 바랄게요.
[47:07] 다음 주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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