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336. 망한 책 홍보 올림피아드 with 들깨, 강원 feat. 책 \[농담에 진심\]

An episode of [비혼세: 본격 비혼라이프 가시화 방송](https://invisiblenetwork.ai/podcast/1498861842), 16 Jul 2026, 1 h 22 min.

Audio: https://anchor.fm/s/7780f094/podcast/play/122924456/https%3A%2F%2Fd3ctxlq1ktw2nl.cloudfront.net%2Fstaging%2F2026-6-16%2F186f7f35-07f6-d26e-32e2-51622cea6e8a.mp3

책 제목 따라 간다더니, \[농담에 진심\] 홍보 이 꼴 날 줄 알았지... 새로 나온 책 팔아볼려고 야심차게 편집자님과 초기 독자님 두 분 모셨는데, 농담만 하다가 끝나버려... 기어이 완성되고 만 농담의 현대미술(아님) 구경하러 어서오세요. 본명 '곽민지' 이름으로 발간된 비혼세의 신간, \[농담에 진심\](어크로스)은 전국 서점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 http://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9940604

## Transcript

[0:34] 안녕하세요. 해방촌에서 글쓰는 해방촌 비욘세입니다.
[0:37] 비온입니다. 오늘은 농담의 진심을 편집하신 들깨님, 그리고 그냥
[0:43] 강원님을 모시고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0:49] 안녕하세요. 누가 먼저 소개하시겠습니까?
[0:54] 저부터 할까요 그럼? 이 책에 정말 초기 독자.
[0:57] 그렇죠. 저희가 돈 놓고 글먹기를 하는 모임에서 낳은.
[1:05] 네, 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에 비욘세 나와가지고 저는 이제 책 수월한
[1:09] 농담을 쓰고 이제 또 옆 옆 옆집 팟캐스트인 거북목 라디오에서 또 팟캐스트 진행도 하고 있는 송강원입니다.
[1:18] 반갑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1:21] 저는 어크로스 출판사에서 편집하고 있는 들개입니다. 네 들개라고 하면은 이제 들에 있는 그 야생 강아지가
[1:30] 아니고. 그.
[1:32] 들깨 네. 들깨.
[1:35] 네 깨 들깨 네. 너무 많이 차이가 나는 두 단어.
[1:40] 여러분이 이제 그 순대국밥 위에 올리시면 들깨 어 들깨예요.
[1:44] 그래서 제가 저번에 어 저희가 첫 북토크를 했을 때 갑자기 이제 별 한간 제가 MC 로 보면서 죄송한데 왜 들깨인지
[1:52] 알려주실 수 있냐 했는데 아마 청취자분들도 궁금하실 것 같아요.
[1:56] 나는 왜 들깨인가? 저는 어 원래 뭐 이런 편집자들이 다 요즘에 SNS 를
[2:02] 해야 해서 닉네임을 지어오라고 했는데 근데 닉네임이 잘 없어요.
[2:08]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그때 당시에 콩콩 파파스라는 예능을 보고 있었는데 거기에서 들개라는 작물이 엄청 잘 자라고
[2:17] 씩씩하고 되게. 그리고 깨로써 기름도 되고 그리고 그 깻잎도 먹을 수 있고
[2:22] 이런 게 너무 감동적인 거예요. 극차 오른다고?
[2:27] 난 길게로 해야겠어? 그리고 약간 그런 오해가 있잖아요.
[2:30] 그런 들 개같이 들린다는거, 그것도 약간 좀 멋있지. 않은가 그니깐요.
[2:38] 그래서 제가 그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래가지고 저는 계속 그 본명으로 커뮤니케이션을 계속 했었는데 북토크 공지가
[2:47] 올라왔는데. 저자 광민지 편집자 들께 라고 해서 이분 누구지?
[2:52] 보통 이제 편집자분 성함에 여러 사람 이름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아 또 누가 있나 보다 갔는데 어 너무 당연하다는
[3:00] 듯이 맞아주셔 가지고 그래서 첫 질문으로 했죠. 왜 들께로 지으셨냐?
[3:05] 그때 모르셨던 거예요. 이분이 이분인가 라고 생각은 했지만 굳이 들께라는 거를
[3:12] 쓴다는 걸 몰랐어요. 왜냐면 생각해보면은 저는 이제 사적으로 연락을 한거나
[3:17] 마찬가지잖아요. 일대일로 메일을 주고 받았으니까.
[3:20] 근데 이 어크로스 출판사 안에서 뭐를 하는지를 어떻게 이름을 부르는지를 몰랐어 가지고 근데 저도 영어 이름 같은
[3:28] 게 없거든요. 그래서 저는 약간 영어 이름 없는 게 조금 간지라고
[3:31] 생각하는 부분이 있어가지고 차이코프스키 이런 사람들 다 알아서.
[3:36] 더스트 햄스키 다 알아서 하지 않냐 예 그래가지고 심지어 그 제가 놀림을 받은 적이 있거든요.
[3:44] 일본 유학 갔을 때 영국 남자애한테 민지가 영국 영어권에서는 이제 MINGE 로 표기를 해서 민지라고
[3:52] 하면은 여성의 생식기 하필 아차차. 어, 근데 약간 멋있기도.
[3:59] 어, 그 친구 입장에서는 이제 한국에서 온 유학생을 자기가.
[4:06] 이제 일본에서 만났는데 뭐 우리가 이해하게 얘기하자면 보지 스미스 소리가 온거야?
[4:14] 한국에 미국인 유학생이 왔는데 안녕, 내일은 보지 스미스 옹아.
[4:21] 그 친구 어 좀 이해가 간다. 예 근데 이제 심정은 알겠는데 약간 알바야잖아요?
[4:26] 그래서 그게. 그리고 영국 영어에서는 되게 많이 얘기해서 스킨스랑.
[4:31] 그. 그런데 계속 막 유푸씨.
[4:35] 같은 느낌으로 계속 계속 문지르고. 예.
[4:39] 그런데 걔가 그걸 차라리 나한테 야 이러면서 말했으면 괜찮은데?
[4:43] 석석석석해가지고. 뒤를 뒤로 뒤로 뒤로 뭐 이놈이 그런 거라며라고 해가지고
[4:49] 더더욱 바꾸지 않겠다. 너무 화가 나가지고 그러던 와중에 제가 웹 예능을
[4:55] 들어갔는데 그 회사에서는. 닉네임을 부르는 시스템인 거예요.
[4:59] 정말 이 판교생회관으로 그래서 작가님 뭐 피디님 이렇게 안 하고 우리는 닉네임을 부른다.
[5:05] 근데 뭐를 하고 싶냐? 작가님, 영어 이름 없으세요?
[5:08] 그런 거 없는데요. 그러니까 그럼 어떻게 정해야 될까 하니까 갑자기 제가 너무
[5:13] 정하지 못하고 있어서 좋아하는 게 뭐냐. 그래서 아 저 라거 좋아합니다.
[5:21] 그랬더니 아, 그럼 라거로 하세요 이렇게 됐는데. 저는 그때 그 와중에 어떤 생각 했냐면 그 마케팅 비용을
[5:30] 내는 대부분의 회사들은 라거가 아니에요. 어떤 크래프트 비어나 이런 중소 브루워리에서 돈을 많이
[5:38] 써요. 카스 켈리는 별로 이렇게 작은 콘텐츠들이 돈을 많이 안
[5:42] 쓰고 이래가지고 어 대승적으로 호프로 가겠다. 라거라고 했다가 IPA 회사가 약간 어 라거 마니아가 여기
[5:52] 있네라고 생각할 수 있어서 호프로 가겠다고? 품어버리는?
[5:55] 예, 그래서 호프로 한 적이 있었는데 4HOF 그래서 마치 들개가 들개로도 들리지만 들개로 들려도 멋있지 않냐 라는
[6:06] 것처럼. 제가 이제 굉장히 옛날 사람의 팔 엔년생의 마음으로 제가
[6:10] 여러분의 호프, 우리의. 호프.
[6:13] HOPE 같이 느끼는 사람이 있으면은 어 되게 정신적 지주인가봐 생각할 수 있지만 네 우리의 호프 옛날에 이제
[6:24] 최부람 씨 뒷면에 있었거든요. 부모님 세대에서는 우리의 호프라고 하면은 약간 우리의 짱
[6:30] 우리에게 위안을 주는 사람 이런. 약간 우리의 히어로 이런 느낌이였어요.
[6:35] 그래가지고 뭐 나만 그렇게 생각했잖아요. 거기서 제가 나이가 제1 많았거든요.
[6:40] 자기 팀에서 나중에 삐처리하기 전 그게 이제. 아 네.
[6:44] 그래가지고 거기서 저는 늘 되게 심각한 상황에서도 다들 인상 쓰고 호프 이거 맞아요.
[6:53] 호프 이거 맞아요. 정말 피처를 해야겠다 싶은게 저 저번주에 나왔던 분이
[6:58] 거기에서 미니. 그 미미란 닉네임이 이제 거기서 나온 거예요.
[7:03] 근데 이제 저희가 뭐 그분의 어떤 스타일을 디테일을 자세히는 말하지 않겠지만 아, 그때 그 정원이 유전자
[7:12] 파티에 오셨던 분이에요. 근데 그분이 되게 멋있게 생겼어.
[7:17] 비주얼이 엄청 되게 운동을 많이 하셔가지고 항상 그냥 모자 이렇게 뒤집어 쓰거나 엄청 심플하게만 입는데 되게 포스
[7:25] 있거든요. 그러고 이제 어슬렁어슬렁 오셔가지고.
[7:28] 제가 이제 호프였던 시절에 여기는 호프구요. 뭐 누누이 한 다음에 닉네임 정하셨냐고 그랬더니 아
[7:34] 정했습니다. 닉네임 어떻게 되세요?
[7:36] 미미입니다. 너무 웃긴데 티를 못내고 알겠다고.
[7:44] 아 약간 비주얼은 거의 크리스틴 스튜어트인데. 장난 아니에요, 미미입니다.
[7:51] 근데 그 그 약간 꽉 떡대는 말투가 너무 웃겨 미미입니다. 눈도 잘 안 맞어 미미입니다.
[7:59] 나중에 이거 들어보라고 그거 돌려야지 의미입니다. 아 근데 미미님 나오셨잖아요.
[8:05] 아, 그게 너무 재밌어가지고. 진짜 네 제가 챙기기로 하기로 했지만 네 자초한 일이고.
[8:16] 아, 근데 선생님이 사실 선생님이 직접 쓰신 책 사실 곽민지 작가님이 쓰신 책이라서 뭔가 자기 책이니까 좀 더
[8:22] 들어가게 조금 이렇게 망설여지고 뭐 이런 지점이 있는 거 아니야?
[8:27] 아니 지금. 너무 아쉬운 게 우리가 이거 뭐 하기 전에 김밥 먹으면서
[8:32] 너무 재밌는. 얘기예요.
[8:34] 그 토크를 이기기가 너무 어려운 거예요. 아니, 오늘 체콩본데 왜 그?
[8:39] 토크를 농담을 이겨먹으려고 하지만 그것이 여러분 농담을 진심.
[8:47] 아니. 근데 여기 농담의 진심, 여기 뒤에 그 정의가 있는데
[8:51] 적당히가 불가능한 사람들의 정국 진심 자랑인데, 이거 너무 적당히가 불가능하잖아요.
[8:58] 솔직히 그래, 안그래? 어 너무 그렇고 제가 최근에 했던 농담 중에 이제
[9:03] 강원님한테 정말 선생님 너무 농담에 진심이다. 이 책의 저자일 수 밖에 없다 라고 했던게 이건 뭐
[9:09] 근황이니까 법은 목 라디오 라는 그 팟캐스트를 하고 계시거든요.
[9:13] 근데 얼마전에. 거북목 도서전을 이제 오프라인으로 하시면서 거기서 거북목
[9:19] 라디오 공개방송을 했는데 그 거북목 라디오 시작합니다 해야 되는데 거북막 거북막 거북목 나 혼자 너무 박수를 치고
[9:30] 웃으면서 너무 웃기다 너무 웃기다 이거를 조롱해야 되겠다. 정말?
[9:38] 빠르게 문자가 왔구요. 그래서 결국 거북 막걸리 이미지를 만들어가지고.
[9:48] 야 진짜 이렇게까지 AI 까지 돌려서 이렇게 사람을 놀리고 싶을까?
[9:53] 이 사람 진짜? 적당히가 불가능하다.
[9:59] 정말 진심인 네 가끔 저도 근데 친구들 중에 친한 친구들이 제가.
[10:07] 금사빠거든요. 그래서 제가 누구를 금방 좋아하는데 근데 금방 또 금방
[10:11] 헤어나요? 그래서 제가 막 아 너 나 누구 너무 좋아졌어 그러면
[10:15] 그래. 또 저러고 있구나 하다가 제가 아 근데 나 조금 다시
[10:19] 생각해 볼까봐 했더니 왜 오늘 너무 날씨가 덥고 습해. 위기다.
[10:29] 그 정도로도 금방 헤어 나오기 때문에. 날씨가 바뀌면 또 마음이?
[10:33] 달라져 버리고 그럼 그럼 그럼 그럼 중요하지? 그래도 뭐 그 하기로 한거니까 책속에서 해볼까봐요 면목이
[10:42] 없으니까 또 편집자님 모셨는데 면목이 없으니까. 네, 그래서 원래는 제가 해야 되는데 어 굳이 편집자님을
[10:50] 그런 마음으로 모셨기 때문에 편집자 들깨 님이 말씀하시는 농담의 진심, 어떤 책인가요?
[10:55] 어 어 전혀 준비가 안됐는데 책은 어? 원래는 농담의 진심이 가제가 아니었고.
[11:04] 뭐 제가 처음에 기회감 가져갔던 건 해방 좀 깔깔 클럽인가 이런 느낌?
[11:12] 어떻게 너무 창피해 저한테도 안 왔어요? 해방 좀 깔고 들어보니까 안 왔어요.
[11:20] 자기도 이거는 아니다 싶었던 거지. 이거는 심하다.
[11:24] 가능한데 팀장님이 제목이 너무 아닌 것. 같다고 소신 발언을 해야 되나요?
[11:38] 그거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뭐 아무튼 뭐 뭐 그런 거였는데 근데 처음 기획에 일단 아
[11:44] 나 강효진 작가님하고 무조건 책을 하고 싶다. 근데 어떻게 하면 내가 이분한테 느꼈던 그런.
[11:52] 재밌음 하고 그런 막 감동 슬픔을 이해하는 방식의 농담에 대해서 얘기를 꺼낼 수 있을까?
[11:59] 그리고 사실 제1 메인으로 드리고 싶었던 거는 그 친구를 다루는 방법이었어요.
[12:04] 그러니까 친구라는 관계를 다루는 방법. 그래서 그거를 막 고민을 하다가 그게 결국에는 대화고 그
[12:10] 대화에서 주로 사용하시는 방법이 농담이라고 생각을 해서 이제 그런 걸 중심으로 농담을 중심으로 한 관계에 대한
[12:17] 이야기를 써주셨으면 했어요. 근데 너무 잘 써주셔가지고.
[12:21] 진짜 너무 감사하죠. 저는 이게 책에 대한 설명인지 모르겠는데.
[12:27] 충분해요 충분히. 그런 책입니다.
[12:29] 너무 좋은 책이에요. 근데 처음에 이 책을 이렇게 만들어 보고 싶다 라고 해서
[12:37] 기획을 하겠다고 했을 때 출판사에서는 뭐라고 하셨어요? 제가 그 업무 프로세스를.
[12:41] 몰라가지고 예 그때 반응이 되게 좋았어요. 그리고 그 농담이라는 소재도 좋고 강민희 작가님이 이거
[12:49] 너무 잘 써주실 것 같은데. 근데 뭐 걱정이었던 건 그 가제에도 있었지만 뭔가 어
[12:57] 농담이라는 게 이게 저희 어 원고 진행 과정에서도 있었던 문제지만 글로 썼을 때 진짜 웃길 수 있는가?
[13:05] 이런 문제랑. 깔깔리 모집 되는 거예요.
[13:14] 제가 개인적 걱정했던 건 저는 사실 강미 작가님의 어두운 얘기를 듣고 싶었거든요.
[13:20] 저 사람 분명히 어두운 점에서 미모를 끌어내는 사람인 것 같은데, 근데 그 얘기를 요청하는 거에 대한 죄송함이라고
[13:28] 해야 될까요? 약간 그런 어려움.
[13:31] 근데 그것까지 얘기 안 해줘도 물론 좋지만. 아, 난 그거 너무 듣고 싶은데 들으면 좋아할 독자들이
[13:38] 너무 많을 것 같은데 막 이런 생각을 어떻게 전달하지에 대한 고민이었던 것.
[13:42] 같아요. 어두움을 이끌어내고 싶은 마음에 생각한 제목이.
[13:47] 그냥 좀 깔깔깔깔로 사실 깊이.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면 정말 어두운.
[13:57] 제목이지만. 이렇게 어둡기 쉽지 않나?
[14:01] 왜냐면 너무 부끄러우니까 너무 창피한. 일이야.
[14:06] 정말 세상에 그 제목을 받아들일 수 있는 독자들은 사실 모든 걸 다, 그쵸, 그쵸, 그쵸?
[14:14] 근데 제 입장에서 제가 약간 이거를 수락을 할 때는? 사실 저는 보자마자 이거 못 쓴다고 생각했고 받자마자 이거
[14:23] 못 쓸 것 같다. 아예 막 재산의 뭐 예를 들면 막 김희진 선수에 대해
[14:26] 쓴다. 뭐 김이나 작사가에 대해서 쓴다 이러면 하겠는데 이걸 글로
[14:30] 쓰는 게 어렵겠다라는 생각이 들어가지고 그냥 봤을 때 난 이거 못 쓴다라고 아예 생각을 했는데 그때 돈이 진짜
[14:36] 없었어요. 아, 그래서 그 선인세로 들어오는 그냥 계약금 쪽으로
[14:42] 들어온 거 있잖아요. 그게 진짜.
[14:44] 꼭 필요했어. 아, 너무 다행이네.
[14:50] 그때 그 한 몇 달 사이가 돈이 진짜 없어가지고 그리고 그게 좀 장기화 된 때였어요.
[14:56] 그래서 아 근데 이거 돈 때문에 해야 되는데 어떡하지? 하고 이제 그걸 주변 작가 친구들한테 막 물어봤는데 그
[15:03] 친구들이 되게 의아해 하면서 혼세야 작가 직업이야 이거 원래 돈 때문에 하는거야.
[15:11] 너만 이거를 방송 일을 하고 팟캐스트를 하면서 사이드로 이렇게 쓰니까 그런거지.
[15:18] 그냥 돈 때문에 들어오는 대로 쓰는 거가 원래는 디폴트다 이렇게 된 거예요.
[15:23] 그래서 아 이런 생각이 들면서 그러면은 일단은 해야 되겠다.
[15:28] 그리고 뭐 편집적인 계획이 있겠지. 예, 저 사람이 뭘 봤으니까는 뭐 그런 게 있겠지라고
[15:34] 생각하면서 이제 쓰기 시작했는데 제가 그때 계약했을 때가 언제였죠?
[15:40] 그때 제가 처음 메일 드린게 십이월이었으니까 계약한건. 이월이였는데 제가 사월에.
[15:48] 프로그램으로 잡혀가게 됩니다. 이개월 사이에 아 저 어차피 지금 하는 프로 없으니까
[15:55] 괜찮아요 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다음다음 해에 이제 잡혔잖아요.
[16:00] 근데 제가 얘기했잖아요. 그 계약금이 필요할 정도로 수입이 없는게 길어지고 있었어서
[16:05] 막 앞뒤로 볼 때가 아닌 거예요. 그리고 너 저한테는 너무 좋은 기회고 제가 너무 하고 싶은
[16:11] 프로였어요. 그래서 아 진짜 사주카페, 홍대 사주카페 그분이 제가.
[16:17] 이거를 소개를 시켜주네 마네 막 이런 얘기가 오가고 있었을 때 사실 이 프로그램에서 저한테 하자고 했던 게 아니었고
[16:25] 저랑 친한 작가님이 이런 자리가 있는데 내가 너 한번 소개해 볼까?
[16:30] 근데 그분은 너에 대해서 아직 잘 몰라 상태였어요. 그래서 나는 될 거라고 생각을 이제 안 한 상태에서
[16:35] 삼월쯤인가 사주 카페를 그 얘기를 듣고서 이제 갔는데 저 너무 오랫동안 일 이 없는데 프로젝트가 없는데 왜 이렇게
[16:43] 없을까요? 그랬는데 그분이 너 하나 들어온 거 있잖아.
[16:47] 제가 얘기했잖아요. 그분은 약간 신기가 있는 분이다.
[16:50] 그래서 그거 제가 하게 되냐고 그러니까 맞다고 했었거든요. 예 갑자기 또 유사강 얘기로 넘어가서 죄송하지만 하여튼
[16:57] 그래서 그게 이제 4월 이 되면서 이제 그때부터 농담기가 일도 없는 농담할 그 상황이 전혀 아닌 그런 상황이 되면서
[17:07] 이제 이게 진짜 안된다 하고 강호님을 비롯한 모든 친구들을 이제 모아가지고.
[17:12] 돈 놓고 돈 먹기 일을 시작하게 됐죠. 돈 놓고 글 먹기 글.
[17:18] 먹기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네네네.
[17:21] 저도 기억나는게 그때 선생님이 진짜 급하다라고 느낀게 자기가 총대를 메고 이 지금 마감이 급한 사람들을 모아서
[17:29] 단톡방을 파서 그리고 이제. 그 그때 이제 규칙이 뭐였냐면 이 단톡방의 룰이 뭐였냐면
[17:35] 본인상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어떠한 익스큐즈도 안된다. 구모상도 안된다.
[17:42] 구모상도 벌금 만 원 내거나 아니면 뭐 뭘 써서 그 슬픔을 써서?
[17:47] 아니, 뭐 녹설한 농담 쓰신 분 있으니까. 아아, 그래서 내가 죽어야 이 단톡방에서 나갈 수 있는.
[18:01] 그래가지고 아 배수진을 치고 이분이 지금 마감 작업을 하시는구나.
[18:05] 싶었죠. 그래서 그때 이제 초기의 글을 보셨던 분이고, 그리고
[18:14] 저희가 그 농담에 진심 이 과정에서 굉장히 좀 중요한 제가 나 이거 진짜 못할 것 같다.
[18:21] 나 이거 못할 줄 알았다 라는 타이밍이 왔을 때도 이제 그걸 지켜보셨던 분이여가지고.
[18:27] 제가 이제 그런 글을 썼죠. 앞에는 신나가지고 막 하하 막 재밌는다.
[18:32] 막 두개 썼어 두개 두꼭지 썼어요. 충청도 농담수저의 탄생 신나서 어 썼어.
[18:40] 어. 내가 이렇게 재미있는 집안 출신이다.
[18:43] 그런걸로 막 썼는데 두개 쓰니까 어느거야 정말 그래가지고 계속 고민을 이제 하다가 어떻게 해야 되겠냐 얘기하다가
[18:56] 이제. 아 일단은 대안이 있어야 되니까 원래 독립 출판물로 내려고
[19:02] 했었던 아이템이랑 그중에는 원고가 조금 있는 것도 있고, 그러니까 내가 다시 기획을 해서 역으로 기획을 드리면서
[19:09] 이거 하기 어려울 것 같다라는 글을 먼저 강원님이 있는 돈 놓고 글 먹기 방으로 보냈죠.
[19:16] 맞아요, 그 이게 이 농담의 진심이라는 이름으로 책이 나왔는데 진짜 이 책의 하이라이트는 나 이거 못해.
[19:25] 그 바닥에서, 그 심연에서. 나오는.
[19:29] 그게 하이라이트. 같더라구요.
[19:31] 그걸 지켜봤죠 옆에서. 그때 지켜보신 성함이 어떠셨어요?
[19:34] 어? 일단은 그 그 상황에서도 이제 글을 써서 나 이거 못하겠다
[19:40] 라고 하면서 이제 그 편집자님한테 보내고 이런 글을 읽으면서 그 와중에도 진짜 지독한 습관처럼 자꾸 뭐죠?
[19:50] 뭐죠 아시죠? 네 웃긴 거예요.
[19:52] 자꾸 삐져나와. 근데 그게 너무 재밌는 거죠.
[19:59] 그래서 아마 책 보시면 아시겠지만 청취자 분들도 그렇게 해서 진짜 바닥을 찍고 거기서 진짜 뭔가 새롭게 예를 들면
[20:07] 이런 느낌인 거예요. 우물이 없어 더 팔게 없는데 바닥을 찍다가 우연히 목을
[20:12] 건드렸는데 거기서 갑자기 물이. 스프링클러처럼 터지는.
[20:20] 그런 느낌에 그래서 그 글과 그 다음 글이 정말 재밌었다라는 기억이 있습니다.
[20:27] 아니, 그게 이미 그 글을 쓸 때는 넘겨드려야 되는 원고를 못 넘겨드린지가 좀 됐어요.
[20:34] 그래서 그 뒤에 뭔가를 써야 된다고 생각을 하니까 어 이까짓 걸 보낼려고 이렇게 늦게 보내셨나라는 그림은 안
[20:44] 되겠는 거야. 뭔가 막.
[20:46] 어디 그 막 와신상담 해가지고 막 도자기라도 빚어가지고 이걸 하느라 내가 연락을 두절하고 막 이런 느낌이여야
[20:52] 되는데 그걸 쓰려니까 안돼가지고 이제 그냥 무릎을 꿇고 글을 써가지고 이제 들깨님한테 보냈죠.
[21:01] 받고서도 너무 웃겨가지고 계속 낄낄 웃다가 팀장님 불러가지고 팀장님 같이 이렇게 읽으면서 팀장이랑 같이 낄게
[21:08] 웃고 근데 이거 너무 웃기지 않냐고? 와 진짜 못 쓰겠다고 하는데 그 글이 너무 웃기니까 그냥
[21:17] 이제 그 당시에 그 진짜 힘드신 상황이긴 했어요. 여러모로 그러니까 일정적으로도 힘드셨고 여러모로 힘드시다는
[21:24] 걸 너무 알아서 그 책보다 사람이 중하지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글이 너무 웃겨서 조금만 쉬게 해드리고 다시
[21:30] 요청 하실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마지막에 에필로그 보내줬을 때 그때 진짜
[21:42] 감동적이었어요. 한 곡절을 같이 뭔가 봤는데 그거를 딛고 일어나서 다시 쓴
[21:50] 거를 보니까 뭔가 그냥 편집자로서 깊은 것도 있지만 그냥 그냥 뭐랄까, 그걸 지켜본 사람으로서 너무 뭔가 기분이
[21:59] 너무 좋았어요. 아니, 저는 그 이렇게.
[22:04] 이쁘고 이렇게 될지를 모르고 근데 이게 독립 출판물도 아니고 방송국도 회사지만 출판사도 회사잖아요.
[22:11] 근데 여기 일정이 뭐 이렇고 저렇고 간에 어쨌든 계약서를 썼잖아요.
[22:17] 그래서 아 이번주는 보내야지 저번주는 보내야지 막 이렇게 이렇게 하다가 그리고 또 그 안에서 나의 또 양심이
[22:24] 찔렸다고 뭐냐면은. 그 와중에 비혼세는 매주 올라간.
[22:27] 거잖아? 너 결국 니꺼는 하잖아 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라는.
[22:33] 정말? 엄격하시네요.
[22:37] 그러니까 너 뭐 똥 싸고 뭐하고 밥 먹을 거 아니야? 사람 그렇잖아.
[22:44] 그래가지고 그래서 너무 이제 고민하다가 이제 무릎을 꿇고 저의 모든 일정을 보내게 됩니다.
[22:52] 모든 일정을 이제 약간 보고하듯이 그런걸 알려주면 안되지만 이제 뭐 무슨 자세한 뭐 촬영 내용 얘기 안하더라도.
[23:00] 그 어떤 저희 제작진처럼 이날은 뭐가 있습니까? 이날 출국해서 이 때 드론?
[23:05] 너무 근데 제가 아까 배웠던 거는 저도 사실 직장인이지만 그렇게까지 철저하게 하지 않거든요.
[23:11] 이렇게 말해도 되나? 어쨌든 근데 그거를.
[23:14] 어 아 내가 이거는 어떻게 업무적으로 약속을 한 거니까 일주일마다 한 번씩 최소한 자기의 일정을 얘기해 주시고
[23:21] 안되면 왜 안되는지 얘기를 해주시고 이게 너무 좋긴 한 거예요.
[23:25] 받는 입장에서 그니까 보내는 입장에서는 굉장한 부담이겠지만 그래서 아 나도 이렇게 해야겠다.
[23:32] 아, 그래, 이게 맞는거 같애. 저는 배웠어요.
[23:35] 전혀 선생님의 머릿속에 있었던 그 편집자님의 어떤 이런 느낌, 그런 느낌이에요.
[23:40] 제 입장에서 뭐냐면은 원고를 보내야 되는데 지금 원고는 못 보내 일단 일정을 보내는 거예요.
[23:44] 근데 이제 미안하니까 좀 자세히 이런 이런게 있고 막 자세히 보이다 보면 이게 조금 길다는 느낌이 들면서 어
[23:52] 약간 이거를 받은 들깨님이. 이 정도 쓸 시간에 한 꼭지를 써라 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23:57]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아니 근데 진짜 이 자기 머리 안에 지독한 사감 같은
[24:03] 그런게 있는 것 같아요. 있어요 있어요 맞아요.
[24:07] 그러네요. 예, 근데 한번도 어떤 그거에 대해서 뭐 이렇다 저렇다.
[24:13] 그런 얘기도 안하시고 그리고 저희가 한번 한번 회동을 했어요.
[24:18] 너무 뭐를 써야 될지 모르겠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을 때 그래서 회동을 했는데.
[24:23] 뭐를 막 뽑아가지고 오신 거예요. 그래서 보니까 제가 너무 소재가 너무 없다.
[24:30] 그리고 제 삶에서 지금 너무 재미있는 일 이 안 일어나고 제가 재미있는 생각을 할 수가 없는 막 상황이고 그리고
[24:37] 그때 진짜 심각한 일도 좀 많았고 그랬는데 거의 스물몇 개짜리 아이템을 짜오신 그래가지고 안되겠네.
[24:49] 그냥 써야되네. 근데 그거 별로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24:56] 왜냐면은 그냥 너무 비여워서 청취자고 그냥 나 이런 거 듣고 싶은데 룰루랄라 써가지고 쓰는 거예요.
[25:03] 근데 글을 쓴다는 거는 완전 다른 종류의 일이죠. 그거를 이제 그냥 단순히 소재만 들인다.
[25:08] 그래서 어쩔 수 없는 건 알고 있었고 근데 사실은 약간 그런 것도 있었어요.
[25:12] 광미 작가님이 생각보다 부채감을 많이 느끼시는 분이구나라는 걸 느꼈어요.
[25:16] 그래서 약간 자극하고 싶다라는. 나는 보통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25:22] 정말 괜찮아요? 근데 아이템 20개 이렇게 하면 조금 더 음 자극
[25:27] 받으실려나. 물론 힘든 상황이지만.
[25:30] 근데 이게 결국에 이 훈훈한 얘기 안에 다 돌고 보면 그 선생님이나 전화 이렇게 막 이렇게 막 고군분투하고 이렇게
[25:37] 해도 편집자님들이 다들 큰 수가 있어 우린 그냥 다 놀아난 거예요.
[25:43] 그래서 약간 그 소파에서 박수 치면 춤추는 말티즈처럼. 그 이제 박수하는 그분이 이제 손등위에 자막으로 들게
[25:54] 말티즈가 나 요런 식으로. 저도 지금 그 소홀한 농담 이제 써주신 이제 같이
[26:02] 만들어주신 이지은 편집자님이랑 다음 책도 작업을 하고 있는데 너무 그걸 느껴요.
[26:07] 그리고 너무 한없이 기대게 돼. 그래서 그런 관계가 책을 같이 만든다 라는 말이 이게 진짜
[26:14] 맞구나 라는 생각을 느끼거든요. 그런데 저도 이번에.
[26:17] 농담의 진심 이 책을 보면서 아 이건 편집자님한테 기대서 쓴 책이구나 라는 생각이 좀 들었어요.
[26:25] 사실 제가 진짜 그 최소한으로 나한테 의지해 주고 계시구나라고 느낀 거는 글이 안 나온다고 말씀해 주신 거.
[26:32] 근데 그 외에 모든 거는 사실 되게 마감도 잘 지켜줬다고 생각했고 글 쓰는 것도 제가 거의 손댄 게 없어요.
[26:40] 그래서 어 되게. 뚝딱뚝딱 해내시는구나 역시 프로라고 생각했는데 그 책이
[26:46] 출간되고 난 다음에 막 인스타그램에 저는 샤라웃을 했었어요.
[26:50] 그걸 보면서 어 이걸 보면서 또 생각하시겠다 이렇게 인스타의 글은 길게 잡습니다.
[26:55] 원고를 원고를 그렇게 느껴졌어. 그래서 그걸 보고 마케팅 팀에서 부장님이.
[27:02] 들깨님, 그 인스타그램에 샤라웃이 올라왔다는 거예요. 그래서 봤는데 어 너 이 정도까지 아닌데.
[27:09] 그래서. 그때 보낼 메일이 있었는데 못 보내고 막 나 이렇게까지
[27:12] 잘하자. 저는 그 말씀 들으니까 헌세님이 광민지 작가님이 그 약간
[27:20] 관계에 기대는 방식으로 어떤 걸 창작하는 거에 굉장히 어 자연스럽고 그리고 거기서 정말 빛을.
[27:30] 내는 창작자 같아요. 그래서 사실 비욘세 자체도 보면 청취자가 있기 때문에 6년
[27:35] 동안 예 사실 그냥 친구로서 성격을 보면은 6년 동안 매주.
[27:41] 못할 것 같거든요. 육일도 못할 사람.
[27:46] 예 근데 이거가 비욘세 청취자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 콘텐츠가 나오고 그리고 거기서 또 뭔가 이렇게 누울 자리를
[27:54] 보고 다리를 뻗으면서 그 다리 뻗으면서 약간 뭐 출랑대기도 하고 이런게 있는것 같은데 이번.
[28:00] 그다음에 진심 이 책도 보면 아 편집자님이랑 이게 협업을 하니까 나올 수 있는 이야기였다라는 좀 생각이 들고 특히
[28:08] 에필로그 같은 걸 보면서 아 그게 확실했구나 라는 좀 저는 그걸 받았어요.
[28:13] 그리고 그걸 보면서 되게 기쁘기도 했던게 또 저도 이제 책 작업을 뭐 이렇게 많이는 하지 않았지만 아 정말 이 관계
[28:21] 안에서 나오는 그 뭔가 기쁨 이런게 있고 저는 이제 플로그 뒷부분에 보면 이제 청취자 분들도 보시겠지만 그.
[28:28] 어 이거 쓰기 전에 나보다 지금 쓰고 난 후에 내가 더 좋다 라는 말을 하는게 그게 뭐 작가나 방송 이런 걸 다
[28:36] 떠나서 아 너무 그 이 강민지란 사람한테 되게 좋은 과정이었구나 라는 좀 생각이 들어서 선생님 좀 어떠셨어요?
[28:43] 이 책 하시면서. 저는 제가 엄청 힘들게 그 일했던 프로젝트가 모두의
[28:49] 전우회로 이제 마무리되고 저만 고생한게 아니라 보통 제가 이만큼 고생하면은.
[28:54] 저보다 연차가 낮은 분들은 더 많이 고생하기 때문에 다같이 너무 고생을 했는데 되게 기가 막히게 그 방송이 거의
[29:03] 종영할 때쯤에 이게 출간이 된 거예요. 근데 모든 분들이 그렇지는 않지만 제 인스타를 팔로우 하고
[29:11] 계시는 제작진 분이 계시거나 아니면 팔로우 하고 있는데 이제 그냥 모르는 척하고 티 안 내고 계시는 분들이
[29:17] 계시거나 한단 말이에요. 근데 거기에 제가 이 소식을 올렸을 거 아니에요?
[29:22] 근데 제가 했던 일 이 이제 한국이랑 일본이랑 왔다갔다 하면서 하는 일이었는데 한국인인데 일본에서 오래 일한 스탭
[29:30] 분이 계셨어요. 제작팀에 근데 그분이 엄청 조심스럽게 아 민지, 작가님 저
[29:35] 너무 너무 죄송한데 부탁 하나만 해도 되냐? 그래서 왜 그러시냐고 하니까 농담의 진심 자기가 구매를
[29:43] 해보려고 했는데 이제 해외에서 구매할 방법이 없고 이런데 근데 올해 늦게라도 받으면은 상관이 없는데 그분은 이제.
[29:52] 사인을 받고 싶었었던 거예요. 그래서 작가님 사인을 받아가지고 그 책을 너무 읽고 싶은데
[29:58] 혹시 그거 해주실 수 전혀 문제 없다고? 그래서 저는 너무 막 신이 나가지고 이제 그거를
[30:02] 드렸거든요. 근데 그러면서 이제 약간 소문이 난거예요.
[30:07] 저 작가님 진짜 작가님이래? 진짜 작가님 뭐야?
[30:12] 너무 자주 듣는 말인데 저 작가님 진짜 작가님이래 막 이렇게 이렇게 하다가 나중에 이제 다같이 이제 종방 다
[30:18] 하고 나서. 그다음에 그분 인스타 스토리에 이 농담에 진심 책이랑
[30:24] 그분이 이제 해외 출장 가시면서 비행기 기내에 사진이 이렇게 올라와 있는 거예요.
[30:29] 엄청 긴 글을 쓰신 거예요. 현장에서 만났던 뭐 제가 되게 좋아하는 뭐 작가님 책을
[30:36] 읽었는데 이 사람이 사적으로 어떤 사람인지를 너무 알 수 있는 뭐 계기가 됐고 하면서 아 얘기를 좀 더 해볼 걸
[30:42] 그랬다 라든가 이런 얘기를 엄청 길게 쓰신 거예요. 그래서.
[30:46] 이 약간 타임라인 전체가 저한테는 너무 진짜 인생이 안 오는 너무 좋은 그 계기였던 것 같은 거예요.
[30:53] 쓰는 과정에서 제가 느낀 것도 그렇고 아 내가 이렇게 어두운 데가 많은 사람이구나 내가 농담 같은 걸 하는 것도
[31:02] 머릿속으로 이제 막 정리가 잘 안되고 이제 그럴 때 그냥 이걸 회피하는 수단으로 농담을 했었다는 것도 좀 알게 됐고
[31:10] 그리고 이제 딱 나오는 타이밍이나 이제 이런 것도. 저한테는 진짜 너무 인생의 기억에 남을 방송 프로젝트
[31:17] 하나랑 책이 동시에 갔는데 그 마무리도 이렇게 같이 된 거예요.
[31:22] 그리고 저한테는 너무 기억에 남는 책인 것 같아요. 되게 그 시절이랑 그때 생각과 여러가지 것들이 약간 투영이
[31:31] 될 수밖에 없었던 책인 것 같아요. 저도 읽으면서 그런 굉장히 예쁘거든요.
[31:36] 그 노란색 되게 파스텔톤의 노란색의 귀여운 느낌인데. 책을 읽어보면 굉장히 입체적인 면을 많이 보실 수 있을
[31:46] 거예요. 그리고 지금 방송 들으시는 이제 비욘세 너무 사랑하시는
[31:50] 청취자분들은 이 혼세님의 어 되게 다양한 면을 볼 수 있고 그리고 왜 이 사람이 이렇게 농담에 지독한지 적당히가
[32:02] 불가능한 사람인지가 너무 설득이 돼요. 그 이야기가 너무 담겨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32:09] 저는 그리고 제가 이제. 또 비욘세를 통해서 작가 대비에 성공하지?
[32:13] 않았겠습니까? 그리고 또 제 책이 또 하필 이름이 수호라 농담이에요.
[32:18] 그래서 이게 지금 이렇게 그 김수한 뭐 이런 것처럼 수월한 농담의 진심, 그 다음에 또 이렇게 이어가지고 수월한
[32:27] 농담의 진심 특칙폭폭 기차놀이 하실 분 구합니다. 아, 그래가지고 저는 이거 보면서 그 농담에 대해서 또
[32:37] 한번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고 그리고 또 아 내가 그 혼세님을 이제 비욘세를 통해서 만나고 그리고 또 이제
[32:45] 사적으로 친해지면서 친구로서 받았던 그 농담의 특혜 같은걸 좀 돌아보게 됐어요.
[32:52] 저의 그 애도의 시간에도. 선생님의 그 농담과 이런 것들이 너무너무 크게 작용을
[32:58] 했었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걸 좀 돌아볼 수 있었고 그리고 진짜 사실 저
[33:03] 이제 소아라 농담 같은 경우는 이제 엄마를 보내면서 쓴 책이니까.
[33:07] 근데 저 장례식을 떠올리면 그 장례식에서 그 서빙이 됐던 맥주가 히야시가 잘 됐다라는 그 농담을 농담을 던졌던 이
[33:17] 사람이 이 사람이었지. 예, 그래서 이 책의 제목 정말 제가 좋아하는 부분인데 그
[33:27] 부분이 너무 딱 맞아떨어지는 예. 그래서 아 이거 진짜 정말 소홀한 농담이 진심 연결되어
[33:33] 있나? 막 혼자 이런 생각도 했었고 그런 방식으로 관계를 맺고
[33:38] 사랑하고 일을 하는 사람이 쓴 책이다. 라는 좀 감상이.
[33:42] 있습니다. 제가 책에서 좋아하는 문장들 중에 하나가 그.
[33:47] 서로를 웃길 수 있는 권리가 생기는 거. 근데 이거는 사실 사람들이 웃기는 거에 무슨 자격이나
[33:53] 권리가 필요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농담을 던진다는 건 되게 윤리적인 일이기도 해서 이걸로 너를 내가 너를 웃겨도
[34:01] 될까? 이 문제가 있잖아요.
[34:03] 예를 들면 뭐 그런 뭔가 애도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친구나 아니면 어떤 친구의 약자적인 정체성 같은 거에 관련해서
[34:10] 근데 이제 우린 그래도 돼? 그랬을 때 그걸 해주는 거가?
[34:15] 사실 어떻게 보면 용기고 그걸로 받아들일수 있게 해주는거 자기의 지금 상황을 근데 그런거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34:22] 돼서 너무 좋았어요. 그 부분이 진짜 이게 그 약간 사회인문학적 모멘트가 들어간
[34:27]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왜냐면 이게 또 작가님을 보고 하면 너무 부끄러우실까봐.
[34:33] 제가 지금? 편집장님을 보고 얘기를.
[34:35] 하는데? 저는 이 농담의 진심안에.
[34:39] 농담이었지만 더 이상 웃기게 되지 않은 농담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34:45] 예, 그리고 아까 그 농담의 권리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시는데 사실 되게 불쾌한 농담이 많잖아요.
[34:53] 근데 그게 왜 그럴까 생각해보면 서로 허락하지 않았던 선을 넘어버리는 농담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34:59] 근데 여기 물론 엄청난 그 어두운 분이라고 지금 선생님이 했지만 그 어두움이 결국 자기 검열 안에서 어떤 게
[35:06] 나오냐면. 아, 이게 농담으로 치부돼서 지워지는 존재에 대한 고민이
[35:13] 있으니까 그게 서로를 살리는 농담을 할 수 있는 그. 과정으로 간다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35:20] 저는 그래서 그거에 대한 고민이 진짜 치열한 고민이 들어있어서 그 저는 그 부분도 되게 좋았어요.
[35:26] 예, 뭔가 더 이상 이제 웃기게 되지 않은 농담. 예를 들면 뭐 정원이를 누가 똥개라고 부른다던지 아니면
[35:32] 여기 나오는 향짱? 어 네, 그런 부분들도 보면은 어.
[35:39] 내가 그때 농담을 이거 진짜 많이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나 웃기지 않아.
[35:43] 근데 왜 이제 더 이상 웃기지 않지를 사람들은 별로 생각해 보지 않고 지나갈 수 있는데 그 부분을 되게 치열하게
[35:51] 응시하는 그 작가가 안에 있어서 그 부분이 정말 공감이 됐어요.
[35:57] 저도 그 좋아하는 그 꼭지중에 그 타짜에서 유명한 대사 있잖아요.
[36:03] 좀 무서우면 시식하지 말아요. 입에 착착 붙습니다.
[36:07] 그러니까. 항상 이런 빠른 농담은?
[36:09] 입에 착착했죠? 좀 무서우면 시식하지?
[36:12] 말아야지 그래서 그거를 제1 처음에 소제목을 그냥 좀 무서우면 시집가지 말아야지 잡았을 때 나중에 책 편집해서
[36:19] 근데 이거 정말 소제목이고. 지금 해방천 깔깔 클럽, 정말 모두 적당히 할 줄 모르는.
[36:27] 근데 거기서 좋았던 거는 저도 그 망화년의 올림피아도 엄청 좋아하는데.
[36:33] 근데 거기에하고 관련돼서 근데 그런 얘기를 농담으로 우리가 나누는 거에 의미에 대해서 근데 그런 종류의 망한 연애나
[36:41] 이제 망한 사랑 얘기를 친구들 자주 하는데 근데 그거를 그냥 아 나도 망가지고 싶고 연애할 때 조금 나쁘고 싶고
[36:49] 뭔가 못하고 싶고 어린애 되고 싶고 이런거의 감정들을 그 무기력으로 설명하신 부분이 있어요.
[36:55] 그 그냥 계속 떨어지고 싶고, 화강하고 싶은 마음으로. 근데 그거를 이렇게 웃음으로 올려주는 거예요.
[37:02] 근데 그래서 조금 정신 차려 이렇게 정신 차려라 이렇게 그게 윤리적인 농담이지.
[37:09] 그러니까 너가 지금 너 남미세요, 이런 식으로 그 사람을 조롱하는 게 아니라 나 너가 왜 이러는지 아는데, 근데
[37:15] 잠깐만 정신 차리자 이렇게 쳐주는 식의 농담 제가 그게 비욘세에서 받은 어 응원이나 힘이었던 것 같아요.
[37:23] 예. 아마 제가 예능 작가를 하면서 그런 걸 너무 많이 겪어서
[37:28] 그렇다는 걸 이걸 쓰면서 깨달았어요. 하나도 안 웃긴 거예요.
[37:34] 근데 하나도 안 웃긴 얘기를 진짜 재밌다고 막 하는데 나는 그때 막내고 막 권력이 하나도 없어 지난 일이니까 지금
[37:44] 얘기할 수 있는 것 중에서 그런게 있거든요. 지금 이런 토크가 너무 농담이 지금 책이랑 비슷한건데 이거
[37:51] 진짜 무거운 얘긴데. 제가 이제 막내가 아니었을 때 제 위에 선배 중에 1명 이
[37:59] 제 밑에 후배한테 그 당시에 막내였던 이제 작가 친구한테 어 다들 천천히 나와도 될 것 같고 다들 두시 세시 정도에
[38:07] 보통 작가들은 그때 출근을 하거든요. 아주 어린 연차 저 연차를 빼면은 나와야 될 것 같고 라고
[38:12] 하면서 어떤 막내 작가한테. 어 누구누구 땡땡이만 일찍 나와서 메인 피디랑 밥을
[38:21] 먹어주라고 했어요.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게 꽤 예전이었는데 근데 그분이
[38:29] 되게 권력이 있으신 분이었고 나는 그 얘기를 듣고 속으로 헉 했는데 그분이 바로 이어서 아 완전 진짜 성격이 진짜
[38:38] 초딩이잖아. 성격 안좋고 그래가지고.
[38:41] 뭐 누구랑 같이 막 밥 먹자고 하고 이러는 성격도 아니신 것 같아가지고 워낙 좀 친구가 없어 깔깔깔 하고 웃고
[38:49] 모두가 깔깔깔 웃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래서 그렇게 농담처럼 얘기하는 속에서 나는 내심 아 이거는 말도 안돼.
[38:57] 왜 이 어린 여성한테 나이 많은 권력있는 남성이랑 점심에 밥을 먹어줘야 된다.
[39:04] 밥을 먹어주기 위해서 오전에 일찍 나와라 라고 하는게. 심지어 그 사람은 자기는 권력자니까 자기 입으로 나랑 밥
[39:10] 먹어줘야 돼도 안 한 거잖아요. 프리랜서 작가를 통해서 그 구도를 만든 거잖아요.
[39:15] 부당하다는 거를 나도 알았고, 나는 정말 확신하지만 거기 있는 많은 선배들이 알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39:23] 근데 그거를 되게 권력이 있는 분이 그걸 깔깔깔 웃으면서 얘기를 해버리니까 더 이상 아무도 거기서 얘기를 못하는
[39:30] 느낌인데 근데 저는 더 솔직하게 얘기하면 저는 그때 그게 그렇게.
[39:34] 이거를 내가 어떻게 바로 잡아야 하는데 내가 못하고 있다라는 죄책감도 안 느꼈어요.
[39:40] 그 당시에는 그냥 그렇게 넘어갔는데 제 무의식에 그걸 영원히 알고 있는 거예요.
[39:45] 니가 그때 잘못했다는 거를 근데 그때는 저의 입장에서는 이 친구가 안 먹으면 내가 먹을 것 같은 그런 구도의 제가
[39:55] 실제로 있었는데 그게 너무 마음에 계속 남아있었던 거예요. 그래서 다음에 그런 게 있으면은 그냥 내가 오전에 같이
[40:02] 나오더라도. 차라리 같이 먹는 분위기라도 만들어 주던지, 왜냐면
[40:07] 일대일이잖아요. 그 중년 남성이 사회성이 떨어지니까 뭐 원래 사람들이랑 못
[40:14] 지내니까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어떤 어린 여성이 자기를 챙겨주게 만들고 이 사람이 하는 무례한 농담을 그냥 견뎌야
[40:22] 되게 만들고 이런 상황을 우리가 너무 알잖아요. 제가 책에서도 썼지만.
[40:26] 어 민지 작가는 왜 가슴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회의를 해라고 얘기를 해도 다 같이 깔깔깔 웃어버리면 내가 뭐라고
[40:32] 말할 수 없는 이런 시간을 지나서 그 다음에 후배가 생겼을 때는 뭔가 점심을 메인 피디랑 같이 먹어줘 라고 했을 때
[40:41] 선배들이 그거에 대해서 아무도 문제 삼지 않고 그냥 하하하 야 그래, 너가 고생 좀 해 라고 할 때 그때 뭔가 이렇게
[40:48] 세게 나서지 못했던 내가 또 거기 있고 그런 시간을 거쳐서.
[40:54] 누군가 무례한 농담을 할 때 안 웃긴대요라고 할 수 있는 내가 될 때까지 십몇 년이 이제 걸린 거예요.
[41:01] 그래서 그런 시기가 있었기 때문에 비욘세도 어떻게 보면 나온 것 같고 지금 뭐 제작을 하는 과정에서도 그걸 신경
[41:10] 쓰게 된 게 뭔가 좋은 일을 하겠다는 게 아니라 그냥 너무.
[41:16] 그런 거 있잖아요. 내가 꼭 짱이 돼야지 내가 꼭 짱이 돼서 다 패버릴 거야.
[41:20] 이거를 어릴 때 진짜 바득바득했다고 생각하는데, 근데 그거를 제가 그렇게 느낀 게 아니라 제 무의식이 그걸 갖고
[41:28] 있었던 것 같아요. 지난 날들을 생각해보면은 난 저게 옳다고 느끼는데 저렇게
[41:36] 못하는 내가 너무 아쉽다, 이렇게 생각했던 순간들 보다는 그게 문제라고 생각 안했던 때가 더 많은 거예요.
[41:43] 그러니까. 나와서 메인 피디님이랑 땡땡이는 밥 좀 같이 먹어줘.
[41:48] 나머지 작가들은 뭐 몇 시에 나오자 민지도 그냥 몇 시에 나와라고 하면은 아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던 내가 그런
[41:55] 저였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근데 이제 그게 나중에 여유가 생기고 뭔가 좀 거리를 두고
[42:02] 후배 작가들이랑 이런 구도를 관찰하게 됐을 때 그때 떠오른 에피소드가 너무 많은 거예요.
[42:08] 이제 와서 내가 이걸 갚을 수도 없는데 이걸 정정할 수도 없는데 그래서 그런 생각을 하면서.
[42:14] 계속해서 웃기는 걸 만들어 내는 거예요. 그 예능판이라는 게 그러니까 막 잠 못자고 지옥이고 막
[42:20] 그런 가혹한 얘기가 오가는 와중에서 웃긴 걸 짜내야 되는 거예요.
[42:25] 인상 쓰면서 막 그럼 씨름 게임 할까요? 어 무슨 게임 할까요?
[42:29] 야 씨름 야 장난 아니야 씨름 야 무슨 뭐 천하장사 만만세 하냐 예능인데 이게 무슨 올림픽이야?
[42:36] 그러면 다들 인상 쓰면서. 아, 그럼 앉는 씨름 하든가 먼저 엉덩이가 물에 담는
[42:42] 사람이 아, 그거 하든가 그런 얘기를 험악하게 하면서 웃긴 걸 짜내는 집단인 거예요.
[42:48] 저희는 그래서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 책을 쓰면서 느낀거죠.
[42:52] 왜 이렇게 화가 많았는가? 근데 항상 화난 상태에서 웃긴걸 생각하는게 그 직업이고
[42:59] 그걸로 돈을 벌었었더라구요. 엄청난 일이네요.
[43:04] 그거는 예 직업적으로. 그 환경 자체는 어떻게 보면 윤리적인 농담에 대한 고민이
[43:11] 뭔가 잘 공유가 안 돼있는데 거기서 계속 농담을 만들어 내야 되는 일인거는 진짜 힘든 일인거.
[43:16] 같아요. 그리고 그 웃긴다고 웃어버렸던 뭐 내 의도와 뭔가 불편함은
[43:24] 있었지만 그거를 속에 담아두고 이것도 사실 무의식이 아까 선생님 말씀처럼 무의식에 했지만 그거가 이제 연차도 쌓이고
[43:34] 어떤 다른. 많은 이야기가 내 몸을 통과해서 나가고 하면서 이제 비로소
[43:42] 또 농담으로 다시 강냉이 펀치로 약간 복수를 매기는 약간 그런 얘기도 나오잖아요.
[43:47]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진짜 지금 얘기해 주신 부분 너무 있어서는 안 될 일이고 너무 어두운 얘기지만 그거를 이제
[43:55] 또 농담으로 받아쳐 버리는 약간 작가의 이야기 이런 것도 나와 있어서 그 낙차에서 뭔가 좀 통쾌한 그런 것도.
[44:06] 있었던 것 같아요. 근데 너무 들은 빠은 말에 비해서 요즘에 받아치는게 너무
[44:11] 좀 아쉬워요. 더 심하게 하고.
[44:15] 싶고 더 더해도 되는데 사실 그죠. 네 후회해도 되고.
[44:20] 테이블에 왜 꽃을 올려놓고 하세요? 그거 되게 어려운.
[44:24] 일이네요 진기용기예요. 된다고 하면 진기용기니까.
[44:32] 근데 또 얘기 듣다 보니까 이게 그 상황에 되게 곤란함에 처했던 어떤 후배 뭐 다른 여성에 대한 어떤 뭐랄까 그걸
[44:43] 다시 써내면서 뭐 보내는 어떤 이렇게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또 옛날에 그렇게 어쩔 수 없이 그 상황에서 되게 어
[44:52] 무력하게 있을 수밖에 없었던 혼생님이 어렸을 때 어떤 예? 그런 부분에 또 어 나에게 좀 이렇게 그래서 약간 치유적인
[45:03] 어떤 그런 게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 들어요. 그 농담이라는 게 사실 앞면에 있는 게 아니라 사실 보면
[45:09] 옆면 뒷면에 더 많은 이야기들이 있잖아요. 제가 요즘에 그 이진성 작가님이랑 저희가 스탠드업 코미디
[45:16] 원정대라고 해서 저희 스탠드업 코미디 쇼만 생기면 같이 다니고 있거든요.
[45:21] 근데 제가 처음에 이제 진송 작가님 따라갔다가 너무 재미있는 거예요.
[45:26] 근데. 이게 왜 재밌을까 생각을 해보니까 재미가 없는 거예요.
[45:31] 그게 재미가 없다는 게 아니라 이거는 재미없는 그 정말 자기 성찰과 이런 걸 안에서 버려낸 어떤 것을 정말 꽃으로
[45:40] 장식을 해서 빵 터지게 만들지만 그 안에는 막 가시도. 있고 막.
[45:45] 그런 부분이 있는게 그런 코미디 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이 책 읽으면서 스탠드업 코미디 되게 많이
[45:51] 생각을 했거든요. 그래서 아 이게 어떤 실패없는 농담이라는 게 될 수 있는
[45:56] 건 실패. 실패를 얘기해야 돼 예, 그래야 그 실패를 얘기하지 않으면
[46:01] 실패없는 농담이 될 수 없다라는 생각이 좀 들면서 그래서 여기에 정말 무수한 실패에 대한 얘기가 나오잖아요.
[46:08] 심지어 나는 농담에 관한 책 쓸 수 없어요라고 마음에 먹는 그 실패도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오는 농담 그리고
[46:17] 농담 없이 살 수 없는 예 이런 것들이 진짜 막. 그 속에.
[46:23] 네, 맞아요. 그때 써주신 거 중에 스탠드업 코미디를 가보세요도
[46:28] 있었어요. 스물몇 개 리스트 중에 근데 제가 스탠드업 코미디 심사위원
[46:32] 한 적이 있어요. 근데 그게.
[46:37] 근데. 그게 스탠드업 코미디만 하는 심사위원은 아니고 그냥 동네
[46:43] 탤런트쇼를 한거예요. 레비토리에서 동네 해방촌에 레비토리 한 술집 있는데,
[46:49] 거기서 이제 동네 탤런트쇼를 이제 하면서 이 동네에 사는 뭔가 그럴싸한 사람을 하나씩 불러 모으다 보니까 아
[46:55] 해방촌에 예능작가도 있지 막 이렇게 해가지고 아는 분이 이제 부탁을 해가지고 이제 간 건데 거기는 이제 베이스가
[47:01] 영어인 그 모임이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그게 생각이 났다.
[47:07] 기타 치시는 분들도 있고 막 여러 분들이 나오시다가 이제 스탠드업 코미디를 한다고 이제 나오신 분이 있었는데 일단
[47:14] 백인 남자가 올라올 때부터 아 벌써 웃음기가 싹 사라지지만은 어쨌든 이 사람이 왼쪽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47:23] 우리는 너무 그 관객이 볼 수 있는 위치에 하나 둘 세명이 있었단 말이에요.
[47:28] 그래서. 일 점부터 10.42 이걸 우리가 드는 거였어요.
[47:33] 공개적으로 예 근데 그 사람이 막 이렇게 스탠드업 코미디를 막 한다고 올라가지고 막 이렇게 막 껄렁껄렁하면서 하는데
[47:41] 근데 나는 하도 껄렁껄렁하면서 하기로 아 진짜 너무 재밌나 봐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보고 있었는데 그게 그 그런 얘기인
[47:48] 거예요. 뭐 북한과 한국 상황에 대한 농담인 거예요.
[47:53] 근데 저는 진짜. 한국인 당사자가 아닌 사람이 특히 그 일세계의 사람이라고
[48:00] 옛날에 많이 불렀던 미국 백인이 북한을 조롱하는 농담이 저는 하나도 재미가 없어요.
[48:07] 진짜 하나도 재미가 없어 우리는 휴전 상황이고 전시 상황이고 이거를 그렇게 의식도 안하고 내가 그거에 대해서
[48:15] 신경을 안쓰고 살지만 이 상황을 한국인한테 한국인이 있는 한국안에서.
[48:21] 북한을 조롱하는 게 그렇다고 이게 북한의 어떤 정권을 조롱하는 것도 아니고 정말 북한 사람이라면 이랬을 거야.
[48:28] 약간 이런 느낌 얘기하는데 진짜 하나도 재미가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거기서 얼굴이 점점 이제 굳어가서 그냥 멍
[48:35] 때리고 보고 있었는데 그 심사하시는 분들도 그렇고 주변에 있는 분들이 외국인이 되게 많았거든요.
[48:41] 저희도 거의 한 반쯤 무대위에 있었기 때문에 누군가 그거를 사람들이 그 분위기를 계속 눈치를.
[48:47] 봤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긴 해요. 지금 생각해보면 여기에 유일한 한국인이라는 사람이 표정이
[48:53] 점점 안 좋아지고 이러는 거를 근데 문제는 거기에 재미도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점점 이제 막 집중을 안 하고 막
[49:00] 이렇게 하기 시작하니까 그 사람이 하다가 그냥 내려간 거예요.
[49:05] 아무도 안됐는데 저 그냥 내려갈게요. 하고 이제 내려간 거예요.
[49:09] 근데 너 잔인한 건 사회자야 네, 그러면 검토 보겠습니다. 점수를 뭐라고 하면 어떻게 그냥 기권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49:21] 끝내야지 점수를 보겠대 그래가지고 근데 저희가 웬만하면 899 막 이렇게 줬었거든요.
[49:31] 근데 이 사람이 내려가니까 다들 아 불쌍해 좀 집중해 줄 걸 그랬다.
[49:35] 이런 분위기가 살짝 있었어요. 그랬는데.
[49:37] 막 옆에서 그냥 뭐 776 막 이렇게 들어서 저는 그래도 오 기분이 나쁘다.
[49:44] 사실은 빵점 들고 싶었는데 그게 약간 너무 좀 그런가. 그리고 그 스탠드업 코미디 한 답씩 올라왔던 사람도 1장
[49:51] 벌친 것 같은데 괜히 내가 또 뭐 하러 굳이 저 정신머리 없고 이런 사람을 굳이 자극해서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49:58] 이제 제너런스하게 오점 줬다. 근데 그걸 보면서 느꼈죠.
[50:03] 아 진짜. 일반 방송이나 릴스랑 다르게 스탠드업 코미디는 진짜 어느
[50:09] 장소, 어느 지역에서 어떤 청중을 두고 하는지가 되게 중요한 거구나.
[50:15] 저는 거기에서 화가 났던 것 같아요. 감히 니가 서울 한복판에서 심사위원 중에 1명 이
[50:19] 한국인인데 여기서 북한 조롱하는 얘기를 해 그게 정권에 대한 조롱도 아닌데 그랬었던 기억이 나더라고요.
[50:27] 저도 사실 그때. 그 이제 그 소재에서 스탠드 코미디 넣었던 게 저도 스탠드
[50:32] 코미디를 되게 좋아하기도 하고 뭐 해나게 집이나 메이마틴 같은 샌드 코미디 엄청 좋아하는데 근데 제가 그때쯤에 저도
[50:40] 스탠드 코미디를 보러 갔었어요. 근데 레비토리였던 것 같은데 어?
[50:45] 레비토리란 무엇인가? 근데 그때 저는 이제 말할 순 없는데 엄청 불쾌한 종류의
[50:53] 여성 키어를 조롱하는 스탠드 코미디를 봤어요. 근데 그때 공교롭게도 이제 그 제 친구들밖에 관객이
[51:03] 없었어요. 그래서 이제 아무도 웃지 않고 그걸 이제 다 이해하고
[51:07] 불쾌하게 받아들이니까 다 끝나고 난 다음에 그 사장이 저희한테 맥주 사줬어요.
[51:11] 너무 미안하다고. 민망해서.
[51:13] 자기가 생각해서 조금 아니었다고 생각했나? 봐요 근데 레비토리라는 공간을 생각하는데 거기서 여성 키워
[51:19] 조롱하는, 그러니까 센스가 진짜 없는데? 그 맥락에 대한 아예 고민이 없었던.
[51:24] 거죠. 그분도 공교롭게 백인 남성이 얘기했는데.
[51:27] 같은 사람일 수 있을 것 같아요? 같은 놈 아니야?
[51:30] 근데 그때 보면서 그 생각을 한 거예요. 아, 이거 광민 작가님 봤으면 진짜 나는 근데 이거 말로
[51:36] 표현할 수가 없는데 진짜 시원하게 욕해졌을 것 같다. 어?
[51:39] 어떡해? 어.
[51:43] 약간 심사위원도 아닌데 그 오점 빵점 이거 들고 가야겠다. 진짜 망한 농담도 너무 많기도 하고 그냥.
[51:56] 근데 그 스탠더 코미디 조도를 가면은 너무 안 웃기고 불편한 거인데 내가 그 관객으로 앉아있는게 되게
[52:03] 불편하잖아요. 너무 싫은데 또 반대로 생각해보면 약간 어.
[52:10] 이게 안 통하는 관객들 안에 내가 있다는. 게 너무 약간 통쾌하게 좋아.
[52:15] 저 농담이 저 사람은 당연히 먹힐 거라고 생각해서 들고 왔지만 실패한 농담이 돼버리는 이 순간에 우리가 같이
[52:23] 있다라는 게. 어.
[52:25] 그게 너무 시원한 마음도. 있어요.
[52:27] 근데 아무도 안 웃어서 너무 좋긴. 했어요.
[52:29] 선박 아니, 그 제가 이제 퀴퍼 때 퀴어 퍼레이드 때 퀴퍼는 못 가고 이제 퀴어 코미디 통합.
[52:41] 그래 겹쳐가지고 못 갔어 영입했어. 왜냐면 저는 거기서 공연해야.
[52:45] 되니까 여기엔 또 따르쇼가 있어가지고 근데 갔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52:53] 근데 그 재미가 이 농담의 어떤 내용을 떠나서 그 맥락과 그 날과 이 모든 게 어우러져서의 어떤 것이었던 것
[53:01] 같거든요. 심지어 출연진 분들도.
[53:03] 어 이게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이렇게 다 재밌을 수가 있나?
[53:07] 이렇게 좀 하실 정도로. 괴연님 나왔던 거죠?
[53:10] 맞아요. 그래서 어 진짜 괴연님도 정말 괴연님 만나 뵙는데 끝나고
[53:16] 나서 그 괴연님도 말씀하시길. 자기 너무 재밌지 않았어요?
[53:21] 라고 보통 예 그렇게 얘기하실 정도로 너무 한 분 한 분 다 재미있는.
[53:26] 근데 그런 거는 사실. 출연진도 잘 했겠지만 그 맥락에 있는 어떤 관객들과 이게
[53:31] 딱 맞아떨어지는 어떻게 보면 미리 짤 수 없는 그런 순간에 터지는 농담이 진짜 엄청난 거잖아요.
[53:39] 그런 관객이 올 거라는 믿음이 있으니까 이분들은 더 아 나 그럼 여기서 그냥 나 오늘 뭐 원래 하고 싶었는데 나 오늘
[53:46] 그냥 내일 없는 것처럼 다 하겠다 할 수 있게 만드는 게 또.
[53:49] 있잖아요. 그래서 그때 엄청 그 재미도 있었지만 그 뭔가 해방감과 예
[53:55] 그런 게 있었던 것 같아요. 영입 페스티벌도 좀 그랬을 것 같아요.
[53:59] 저 가고 싶은데 못 가는데 엄청 빨리 매진돼 가지고. 영입 페스티벌 때문에 저는 엄청.
[54:06]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뭐 해야 되지 뭐 저 근데 뭐 걱정을 한 결과가 한
[54:10] 거라고는 이제 양손은 캐스터넷을 들고 돌아가는 거를 관철을 했던 것 밖에 없어요.
[54:14] 그거에 집착을 되게 심하게 해서 그 여분까지 해서 5개 를 막 사가지고 가서 양손에 이렇게 해야 된다.
[54:21] 저희가 아이패드 2개 를 갖고 있어서 거기에 어떤 토크할 건지를 이제 막 대략적으로 썼거든요.
[54:27] 둘이서 막 정리를 할 건데 어떤 얘기 할 건지를 대충 정리를 막 해놓고 갖다 놨는데 이제 담당자분이.
[54:34] 아, 그럼 이거는 뭐 올라갈 때 들고 올라가실 거예요. 그랬는데 제가 정색하면 아 저 양손에 캐스터넷 치면서
[54:39] 들어가야 돼가지고 미리 올려주셨으면 좋겠다. 그랬더니 그분이 캐스터 넷츠 미리 세팅 이렇게 하셔가지고
[54:48] 막 메모 동그라미 하셔가지고 이렇게 해가지고 올려주셨거든요.
[54:52] 들어가기 전에도 저랑 맨님이랑 이제 기획자신 오지은님이랑 같이 막 이렇게 수다 떨다가.
[54:59] 지은 님이 들어갈 때 나도 그냥 같이 들어가 같이 들어가서 빙글빙글 돌면서 반대로 그냥 나올까 이렇게 얘기해서 그
[55:05] 아이디가 너무 귀엽잖아. 그래서 너무 좋아요.
[55:07] 너무 좋아요. 이랬는데 이제 지은 님이 그 매님한테 아.
[55:11] 그러면 캐스터 넷츠 나도 하나 달라고 그랬는데 내가 또 거기서 지은님한테 죄송한데 양손으로 쳐야 된다.
[55:18] 그래서 그래서 지은이 어 알겠다. 그래서 약간 그.
[55:22] 에어 캐스터넷을 치면서 빙글빙글 돌면서 나가는 장면이 찍혀있거든요.
[55:28] 근데 정말 이정도로 지독해야돼? 그래서 그러고 나서 이제 올라가서 뭐 캐스터 치면서
[55:37] 입장해가지고 이제 이거를 열어가지고 해야지 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제 들어가는 순간 다.
[55:42] 너무 소리를 지르고 난리가 난 거예요. 근데 사실 공개방송이랑 다르게 제가 걱정했던 우려했던 것도
[55:50] 그렇고 그 이유가. 비욘세 영노자 청취자 아닌 분들도 앉아 계신단 말이에요.
[55:56] 왜냐면 그 다음에 김사월님 나오시고 또 이상은님 나오시고 해가지고 그리고 쭉 그냥 하루 날 잡고 쭉 앉아 계신
[56:04]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모르는 분들도 이제 계실 수 있어서 그래서 그것 때문에 좀 회의를 많이 했거든요.
[56:10] 팟캐스트 소개도 해야 될 것 같고 막 한창 이런 얘기를 했는데.
[56:13] 하다보니까 나중에 이제 사진을 봤는데 저희가 아이패드를 열지도 않은거예요.
[56:17] 신나서 떠드느라고 처음에는 어깨가 이만큼 올라가서 막 엄청 긴장하면서 했는데 와 하고 웃는데 그게 막 천명 넘으니까.
[56:26] 그때부터 막 달려가지고 어 사진을 나중에 봤는데 심지어 저는 이 아이패드를 가지런하게 올려놓지도 않고 그냥 툭툭
[56:33] 던져놓은 상태에서 이걸 가지런하게도 안 놓고 그냥 그 상태로 그냥 나온 거예요.
[56:38] 그때 정말 느꼈거든요. 아, 이게 그.
[56:42] 정말 받아들여진다는 분위기가 그런거구나 이게 청취자분들이 받아들여주는 그런 분위기가 사실은 제1 좋은데 그것만큼이나
[56:50] 또 좋은게 나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인데도 아 이 라인업에 있는 사람이라면 우리는 무조건 웃어주지라는 사람들이 진짜
[56:58] 있구나 싶어가지고 용이 페스티벌 너무 재밌었어요. 완전 가서 누워서 하셨네요, 진짜.
[57:05] 진짜? 예 저도 근데 사실 영입 페스티벌 라인업 보면서 신기했던
[57:10] 게 뭐? 아 나만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사람들 막 뭐 김지은 작가님도
[57:14] 계시고 강민희 작가님 계시고 살담배님도 계시고 보면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 다 여기 있네 다 모아놓은 거 같은 그게.
[57:22] 근데 그거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다 좋아하고 있다는 걸 확인받은 느낌?
[57:26] 나도 나도 이 사람들 좋아해 이런 게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사실 그 전 토크 진행 그때 이제 그 농담의 진심
[57:35] 토크리스트 처음이었거든요. 대본을 너무 잘 짜고서?
[57:39] 엄청 열심히 작았어요. 그래서 MCMC 다 이러면서 MC 대비다.
[57:46] 근데 거기 앉아 있으니까 이제 앞에 계신 분들이 다 보이잖아요.
[57:50] 앉아 계신 분들 다 보였는데. 다들 이 농담의 진심을 잃고 오신 독자분들이니까 좋은
[57:56] 분들일 거라고 생각을 했지만 정말 그 따뜻함이 그 표정들이 다 막 음 나 이미 다 공감할 준비가 돼있고 말도 안
[58:04] 했지만 이미 웃을 준비가 돼있고 그게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괜히 신나가지고 딴 데서도 한 적 없는 부모 욕
[58:12] 거기서 다 하고. 저희 그 머니 역도 했어.
[58:17] 난 정말 방송에서 얘기 못한 거 오늘 다 하고 하겠다면서 진짜 너무 열심히 했거든요.
[58:22] 재밌었어. 근데 저희 너무 웃겼던 게 이번에 서울국대 도서전
[58:27] 했잖아요. 근데 거기서 유유이에서 이제 오신 거예요.
[58:32] 오셔가지고 어 저 뭐 여기 여기 유이에서 왔어요. 그래가지고 제가 진짜 아무렇지 않게 아 맞다.
[58:38] 농담의 진심 유유에서 나왔잖아요. 내가 수월한 농담이랑 헷갈린거야.
[58:46] 근데 그걸 유유히에서 오십년인데 아 그거 농담인심 유유에서 나왔잖아요.
[58:52] 이분이 제가 너무 어크로스 부스에서 심지어 이번에 무슨 빵 컨셉에서 저한테 빵 그 그 뭐지?
[59:00] 제빵사 그 앞치마 같은 것까지 주셔가지고 손에 내 책 팜플렛 같은 걸 막 들고서는.
[59:07] 아 거기서 나왔잖아요. 이분이 너무 당황해요.
[59:10] 예, 아니요, 아니요. 그 아 그거는 어크로스에서 나왔는데 그래서 아 아, 그
[59:15] 수월한 농구. 이렇게 또 지독하게 얽혔다.
[59:23] 아, 그리고 저 사실 이렇게 미리 준비해오면 안되는거 아는데 제가 하나 얘기하고 싶은게 있었거든요.
[59:29] 제가 사실 처음에 컨택을 드렸을 때. 제가 작가님한테 왜 컨택하는지를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59:35] 제가 작가님한테 너무 고마운 일 이 있다라고 말씀드렸는데 근데 말씀드릴 수가 없다.
[59:41] 정말 어쩌라고 그걸? 굳이 PS 에 넣었는데 그거를 밝혀야겠다.
[59:49] 비욘세와 관련이. 있어서.
[59:51] 그게 뭐냐면은 사실 엄청 별거 아닌데 제가 그때 이후북스에서 하는 광미 작가님이 하는 그.
[59:59] 글쓰기 모임 같은 거 온라인 글쓰기 모임에 참가를 했었어요.
[1:00:04] 근데 그때 그게 제가 그때 전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한 몇 달 쉬고 있을 때였는데 그때 정신적인 힘듦이 크게 와서
[1:00:12] 아, 이거 어떡하지? 하다가 이제 비욘세 들으면서 캠티컬 씨 막 20 시간씩
[1:00:16] 하고 막 이럴 때였어요. 누워가지고 계속 캔디컬스 하면서 비욘세 무한히 듣고 이런
[1:00:22] 식이였는데 이제 하신다고 하니까 그걸 신청해서 했는데. 조금 조금씩 하는 과제들이 있고 마지막에 이 내가 지금까지
[1:00:30] 쓴 또 작가님이 달아준 코멘트를 합해서 글을 쓰는 게 있었어요.
[1:00:34] 근데 그때 제가 엄청 고민을 하다가 정신과에 처음 갔거든요.
[1:00:39] 이거는 한 번은 가야 될 것 같다는 느낌이 와가지고 정신과에 찬 말은 제가 그때 왔던 증상은 이제 갑자기
[1:00:46] 슬픔이 넘어와서 갑자기 울어요. 근데 울고 나면 괜찮아지는데 이 주기가 반복되는 거에 대한
[1:00:53] 고민이었어요. 근데 그거를 듣고.
[1:00:56] 이제 선생님 좋은 분이시긴 한데 약간 냉정하시잖아요. 원래 의사선생님들은 그래서 아 그게 약간 그렇게까지 느낄
[1:01:04] 일은 아닌데 어떤 신경작용이 어떤 걸로 인해서 너무 과하게 오는 거다라고 그 말을 듣고 집에 와가 오는게 생각했던거는
[1:01:14] 내가 느끼는 슬픔이 거짓말인가? 그러면 나는 내가 느끼는.
[1:01:19] 고통은 진짠데 그 난 진짜 슬픈데? 근데 말도 못해?
[1:01:24] 나 너무 슬픈데 내가 느끼는 슬픔이 그러면은 과장된 거고 거짓말이라는 뜻인가?
[1:01:30] 이게 내 신경작용으로 인한 오해인가 이런 생각을 하는 걸 되게 글을 썼었어요.
[1:01:34] 근데 거기에 이제 광희 작가님 엄청. 나게 이제 긴 코멘트로 기억이 안나 그쵸 근데 기억 못하실
[1:01:42]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1:01:44] 아니요 그냥 엄청 위로만 했던게 내가 지금까지 당신이 쓴 글을 봤고,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아는데, 당신이 느낀
[1:01:51] 감정은 진짜고. 근데 당신이 그 곳에 가서 낳아주려고 애쓴 것도 너무
[1:01:56] 인정을 하고 이거 글로 써서 나한테 이해시켜준 거 너무 고맙고 이런 글을 써줬어요.
[1:02:01] 근데 그게 저한테 뭔가 너무 힘이 된 거예요. 그리고 플러스 아 이 사람이 비단 웃길 뿐만 아니라 엄청
[1:02:10] 좋은 사람이구나. 그래서 막 그런 생각을 가지고 내 마음속에 어떤 일종의
[1:02:18] 영웅이 된 거죠. 그래서 그 과정에 저한테 너무 의미가 있었던 게 그래서
[1:02:23] 그걸 말씀드릴 수가 없었던 거는 너무 저한테 소중한 일이었기 때문에 말씀드리기가 너무 부끄러웠어요.
[1:02:29] 근데 말씀드려야지 생각을 했고. 근데 또 이 작업하는 과정에서 광미 작가님의 힘듦도 알게
[1:02:36] 돼서 저한테 너무 영웅적인 느낌이었는데 아 역시 이분도 힘든 게 있었고 그걸로 나오고 또 뭔가 그게 닿았었나보다
[1:02:45] 마음이 이렇게 생각하니까 어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이걸 말씀드리고.
[1:02:50] 싶었어요. 근데 저는 그게 어떤 글을 썼었는지 자세히는 기억은 안나도
[1:02:56] 제가 기억하는 그니까 제 입장의 감각은 뭐였냐면. 그게 되게 짧게 글을 쓰는 모임이였어요.
[1:03:02] 댓글처럼 정해진 그 일정이 오면은 그냥 그때 열문장 쓰기였나?
[1:03:09] 근데 열문장 쓰기에 약간 와 열문장 쓰기에 이런 얘기를 내놓는다고 라는 생각이랑.
[1:03:17] 아 열 문장 안에 이런 감정을 담을 수 있다고 라고 생각하면서 그거를 진짜 그냥 메일링 서비스 읽듯이 읽었던
[1:03:25] 기억이 있고, 그래서 야 사람들 진짜 대단하다. 나는 그냥 트위터에서 막 똥글싹 쓰고 근데 똑같은 열
[1:03:35] 문장을 저도 이런 내용을 내놓을 수 있는 용기도 그렇고 이런 감정을 이 열 문장 안에 담을 수가 있구나 이 생각을
[1:03:43] 하면서 그걸 계속 진행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1:03:46] 그래가지고 막 팬레턴처럼 겁나 길게 썼거든요. 답장을 마직해서 약간 놀라신.
[1:03:51] 분들이 진짜? 길었어요.
[1:03:54] 주최하시는 분이 아 작가님 되게 길게 쓰시네요. 그랬던 기억이.
[1:04:01] 저도 그 오랜만에 오기 전에 그 때 썼던 댓글들 이제 뭐 몇 년 전이니까 다시 봤는데 그 당시에 같이 이제 글
[1:04:08] 써주신 분들 것도 다 같이 읽었거든요. 너무 좋긴 하더라고요.
[1:04:11] 진짜 진짜 진짜 너무 좋다. 그게 약간 아까 그 공연에서 이렇게 웃음이 같이 터진.
[1:04:16] 사람처럼 그 시기에 저도 글빵 좋아하니까 그런 어떤 맥락이 뭔가 교차하면서 거기서 같이 뭔가 이렇게 그 시절을 통과한
[1:04:25] 느낌? 아마.
[1:04:26] 그 선생님도 그걸 알아보신 것도 그 열 문장 안에 그래서 좀 긴 글이 또 나왔고 또 그 상황을 또 봤고 그래서 저는
[1:04:33] 얘기 들으면서 아니 정신과 의사보다 훨씬 낫잖아 아니 그렇지 않아요.
[1:04:47] 하지만 정신과적인 처치는 늘 필요한데. 근데.
[1:04:51] 그 진짜 그 많은 선생님들 중에서 그렇게 쉽게 얘기하시는 분들 많으니까 저도 한번 ADHD 약이 떨어져서 그 광명에
[1:05:01] 있는 부모님 집에 있는 근처에 있는 병원에 제1 가까운데 약만 받아서 가려고 그래서 어떤 약인지 처방을 받아가지고
[1:05:09] 그걸 가지고 이제 갔거든요. 근데.
[1:05:12] 이건 어떻게 드시게 된 거예요? 막 이렇게 얘기하길래 아 제가 그 하루에 막 핸드폰 네
[1:05:17] 번씩 잃어버린 적도 있고 워낙에 그냥 좀 산만해요. 근데 어차피 그분은 그거를 이 얘기를 나누고 처방은 뭐
[1:05:25] 해줘야겠다 라고 생각하면서 이제 진단을 해야 되니까 저는 그냥 제1 단적인 사례를 이제 얘기를 하는 거죠.
[1:05:31] 이런 이런 문제가 있다 이걸 얘기했는데 그분이 무슨 둘밖에 없는데 혼잣말을 진짜 크게 하는 거야.
[1:05:38] 사람이 어떻게 핸드폰을 4번 잃어버려. 아.
[1:05:47] 진짜? 아니 내가?
[1:05:55] 내 핸드폰을 내가 잃어버렸다는데 니가 뭔데? 그리고 뭐가 뭔젠지 물어봐놓고 그러니까.
[1:06:02] 그런 사람은 우리는 정신병자라고 부르겠죠? 라고 받아치게 푸는 거야.
[1:06:06] 사람이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증상이 일어나잖아.
[1:06:09] 그것을 우리는 정신질환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여기까지 올라오는데 그냥 그러니깐요.
[1:06:13] 하하하 하면서 그냥 있죠. 그런 분들이 있어.
[1:06:17] 정말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떠오르지만 하지 않습니다. 아 도서전 가셨어요, 이번에 아니요.
[1:06:26] 저는 그 서울 국제 도서전요 아니요, 이번에 안. 갔어요 예 아니 도서전 가가지고.
[1:06:34] 되게 열심히 했거든요. 근데 약간 내향인 분들이 이제 많이 오시니까 조금 당황하신
[1:06:39] 것 같다는 느낌을 받고 일어나서 되게 열심히 했는데 저 지난주에 영노자를 듣다가 너무 빵 터진게 이제 갱연님이
[1:06:47] 이제 안움북스 쪽으로 이제 가신 거예요. 부스를 가신 거예요.
[1:06:52] 가서 이제 막 저자들 사인을 막 이렇게 하고 그 저자가 오는 시간대가 있잖아요.
[1:06:58] 근데 난 진짜 나랑 똑같이 하는 거야. 제가 그때 어크로스 부스 가가지고 했었던 게 막 제 책을
[1:07:05] 농담에 진심을 이렇게 펴가지고 읽고 계시는 독자분들 계시잖아요.
[1:07:08] 이거 이 책 뭐야? 그분한테 농담에 진심 책갈피를 나눠드리면서.
[1:07:13] 제가 썼습니다. 제가 썼습니다 하면서 제가 이 저자예요.
[1:07:17] 이거를 계속 했는데 갱연님이 그거를 하셨다는거야. 그거 보면서 역시 외양인들은 다들.
[1:07:23] 정말? 다르더라구요, 아니, 공교롭게도 이제 마포책소동 그 일정이
[1:07:32] 있어서 이제 이 녹음 끝나고 이제 유이부스에 놀러 가는데 저도 왠지 그래야 될.
[1:07:38] 것 같아요. 아, 그때 많은 작가분들이 오셔서 이제 사인을 하셨는데
[1:07:45] 아무도 그렇게 접근하지 않으시거든요. 그니까 특히나.
[1:07:48] 다 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아무도 사실 그 작가님도 사실 다 대부분 내향인이시고
[1:07:52] 독자분들 내향인 분들이 많아서 서로 이렇게 어떤 벽이 있는 것처럼 계시는데 그 벽을 넘어서 이렇게 책값을 주시면서
[1:07:59] 제가 썼습니다, 이렇게 하셔가지고. 근데 내가 약간 중간 단계에 있는 것 같은데 저는 그렇고
[1:08:04] 싶거든요. 근데 뭔가 내가 쓴 걸 이렇게 내밀기가?
[1:08:09] 아니지 내가 썼으니까 내밀어야지. 내가 갑자기 정신을 차렸어.
[1:08:13] 정신을 안 차려 사람이 어떻게 그렇죠, 그렇죠. 아, 그러네요 음.
[1:08:20] 근데 저는 그런게 있었거든요. 저는 또 이 시리즈 자체가 제가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1:08:26] 오래된 물건의 진심, 불교의 진심, 농담의 진심 하우스 콘서트의 진심 이게 한번에 나왔어요.
[1:08:31] 그러다 보니까. 어 다른 분들한테는 꿀리지 않게 열심히 해야 된다라는
[1:08:37] 생각이 있었고 그리고 이제 어크로스 여러분, 어크로스 홈페이지나 웹사이트에 들어가셔가지고 한번 라인업을 싹
[1:08:44] 보세요. 들어가면서 그 사람들이 엄청 많이 있고 그 앞에 평대에
[1:08:49] 놓여있는 책들을 보는데. 다 무슨 뭐 사고 외주 막 굉장히 어떤 그런 그 지식과
[1:08:57] 정보를 바탕으로 이 사회에 대한 통찰력이 있는 그런 책들이 있는데 갑자기 별안간 농담이시네.
[1:09:03] 그러니까 어크로스에 오시는 분들은 농담의 진심 이 톤보다는 다른 이 부스에서 기대하는 바가 있는 분들인거야.
[1:09:11] 그래서 그 라인업을 이제 보는 순간 여기서 가만히 있었다가는 가만히가 됐구나 그런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1:09:18] 들깨님이 나한테 어 씨랑 무슨 제가? 그 웃기다고 예전에 그 어떤 행사에 필요해서 짤을 많이
[1:09:25] 들었거든요. 그 짤을 이렇게 피켓처럼 만들어가지고 주시면서 이것도 들고
[1:09:30] 막 이렇게 하시라고 그래가지고 엄청 열심히 했어요. 예.
[1:09:36] 근데 이제 저는 조금 자랑스러운 거지 그 한국출판협회 아 회장님이 이제 부스를 이제 돕니다 이거 사갔어요.
[1:09:46] 제가 예 맞아요? 다 사가시지 않으셨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1:09:50] 도서전 주최자. 어 주최자 예, 바로 예.
[1:09:54] 그리고 또 강민호 작가님이 부스비 비싸니까 이렇게 얘기했어가지고 아 혼자서 약간 통쾌해.
[1:10:00] 아니, 그분이 저거 막 이렇게 책 사세요 이러면서 열심히 했어.
[1:10:06] 책 사세요 하니까 다들 올려다가 가시는 분도 계시고 막 웃으면서 사주시는 분도 계시고 막 이랬는데 그러다가 허허허
[1:10:14] 이런 느낌으로 이렇게 되게 위험이 있는 분이 오신 거예요. 그래서 어 뭔가 되게 관계자 분이신가 보다 했더니 이제
[1:10:20] 옆에서 수행하시는 분이 뭐 이런 이런 분이다. 이제 소개를 해주시고 그분이 말이 너무 웃겼어.
[1:10:26] 이거 제 책이에요. 이러니까 아 작가님이시냐고 저자분이시냐고 맞다.
[1:10:30] 그러니까 아 저자분이 굉장히 열심히. 아, 왜 그분도 혼잣말을 왜 이렇게 크게?
[1:10:38] 해 근데 나도 모르게 그게 사실 사실 아 근데 부스 비용이 너무 비싸가지고 다 같이 열심히 해야 된다고 그래 그랬는데
[1:10:47] 근데 나는 없어서 직원분들도 문제가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했으면 그냥 그냥 농담으로 넘어갈 수 있었는데 박수를
[1:10:54] 치지마. 너무 너무 통쾌했거든요.
[1:10:58] 그래서. 나는 그냥 웃으면서 막.
[1:11:01] 아 근데 부스가 너무 비싸가지고 작가들도 같이 열심히 해야 돼요.
[1:11:05] 이렇게 얘기하면은 그분이 그냥 그쳐 허허허허 하고 넘어갈줄 알았는데 주변에서 갑자기 박수를 치는데 갑자기 투사가
[1:11:12] 된거야. 나는 그런 마음으로 하지 않았는데 그랬더니 그분이 갑자기.
[1:11:17] 아, 저희도 코엑스에 다 줘야 되는 뭐 어떤 돈으로 진심 작가 그렇게 되신 거예요?
[1:11:22] 근데 그러면서 뭐 작가님 사인 하나 해주세요 하면서 이제 명함 주고.
[1:11:26] 하자 하자. 대박.
[1:11:28] 너무 많네요. 저희가 그냥 너무 기쁜 마음에 약간 다큐멘터리처럼
[1:11:31] 만들어버린. 마음을 읽어버렸대.
[1:11:34] 장안이 너무. 시트콤 그 한 장면이 생각했어?
[1:11:40] 저희 출판사 책이 다들 사실 좀 엄금질 하다보니까 사실 진심 시리즈가 되게 처음.
[1:11:47] 시도해 보는 귀엽고 재밌는 가볍고 뭔가 하지만 내용은 뜨겁고 이런 에세이를 하고 싶었거든요.
[1:11:54] 그래서 그런 독자분들이 이렇게 지나가 버릴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광미 작가님 잡아가지고 굴러들어셔서 너무 감사해요.
[1:12:02] 그래서 미어캣처럼 이렇게, 그리고 저는 독립. 출판을 하니까 저도 부스에 나가니까 그냥 부스에서 부스에서
[1:12:10] 해야 되는. 그런 느낌으로.
[1:12:12] 아. 나도 오늘 좀 열심히 바라봐야지.
[1:12:15] 그러니까 그런 애매한 마음으로 안됩니다. 어 유유이에서 나오는 다음 책은 뭐에 대한.
[1:12:24] 어 지금 사실 원고는 쓰고는 있는데 제가 방향을 많이 좀 헤매고 있는 중이에요.
[1:12:31] 어 이제 내 책 끝나니까 이런 말을 할 수 있네 어 진짜 어, 왜 왜 그래?
[1:12:37] 어 그렇게 헤맬 정도였으면 계약서에 사인을 하지 말아 이제 그런 어중간한 마음으로 어?
[1:12:44] 지금 출판사 자본이 거기다 들어가 있는데 혼자 쓰는 것도 아니고 지금 다 협업인데 이게.
[1:12:49] 아니 근데 진짜 그렇게 헤맬 때 편집자님이랑 진짜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되고, 결국에는 이제 믿고 방향을 잡아주신
[1:12:58] 그 길로 이제. 원고를 쓰면 되거든요.
[1:13:01] 그래서 이게 아마 우정에 관한 얘기가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사실 농담의 진심 뭐 진작 잘 보기도 했고 오늘
[1:13:08] 이제 방송 나온다고 해서 또 몇 번씩 보고 했는데 어 되게 많은 영감을 받았어요.
[1:13:13] 예, 결국에는 이 농담도 그 우정과 관계를 경유해서 농담은 사실 혼자 존재할 수 없잖아요.
[1:13:19] 예. 그래서 저도 제 주위에 있는 어떤 관계들과, 그러니까
[1:13:23] 우정이라는 말로 좀 부족한 예 우정이란 단어가 너무. 충분치 않아?
[1:13:29] 그래서. 그런 거에 대한 이야기를 좀 써볼 수 있지 않을까?
[1:13:32] 해서 좀 네. 재밌겠다.
[1:13:34] 네. 알겠습니다.
[1:13:38] 네, 아니, 지금 너무 농담만 하다가 지금 시간이. 아, 근데 나 진짜 읽고 싶었던거 있었는데 너무
[1:13:46] 좋아가지고. 책속에 팟캐스트다운걸 하나도?
[1:13:51] 아니야, 이거 하나 저 읽어보면? 안돼요.
[1:13:58] 아니, 이게 사실 그 책 이제 뒤편에 나와있는 문구이기도 한데 사실 241 페이지에 농담의 진심에서 108 41
[1:14:07] 페이지에 어떤 꼭지에 가족이 죽은 마당에도 라는 제목에. 아, 너무 좋아하네.
[1:14:13] 제가 그 마당에 있는 사람. 네, 그렇죠, 그렇죠.
[1:14:17] 네, 근데 이 뒤에 이제 그 광미 작가님이 그 조카에게 해주고 싶은 말 어 이렇게 좀 써주신 부분이 있는데 이제.
[1:14:26] 약간 그 전사가 어떻게 나오냐면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그 뭔가 이런 추억하고 되게 재미있는 얘기들을 주고 받으면서
[1:14:34] 너무 슬픈 순간이지만 농담을 주고 받는 상황에서 이제 조카가 봤을 때는 어른들이 너무 이상해 보일 거 아니에요.
[1:14:40] 그래서 그 조카에게 이제 건네는 말로 이렇게 써주신 부분인데 이게 너무 좋아가지고 제가 꼭 읽어보고 싶어서
[1:14:47] 오늘 한번 줄 밑줄 짝짝 그어서 왔는데 한번 읽어볼게요. 아이야, 어른들은 이상하지?
[1:14:55] 하지만 이모는 슬퍼하는 중이야. 이모 친구들도 거대한 슬픔의 벽을 뛰어넘어와서 함께
[1:15:01] 슬퍼해주는 중이야. 꽃 같은 너에게는 이런 걸 알게 되는 날이 오지 않았으면
[1:15:06] 좋겠지만 피할 수 없다면 나쁘지 않단다. 너의 거대한 슬픔 앞에서도 함께 농담 따먹기 해줄 사람들을
[1:15:14] 꼭 만나. 그리고 너도 그런 친구가 되렴.
[1:15:17] 친구의 거대한 슬픔 속에서도 반드시 웃게 할 농담을 찾아낼 수 있는.
[1:15:22] 그리고 그걸 뱉어낼 수 있을 만한 자신감과 사랑을 주고받는 그런 확실한 사랑 속에서 웃은 기억은 사라지지 않거든.
[1:15:32] 반드시 몸 어딘가에 남아있다가 다른 거대한 슬픔을 웃어 넘길 수 있게 하거든 와.
[1:15:38] 그 세상에는 굉장한 걸 썼어요. 아, 근데 이게 너무 알아요?
[1:15:43] 제가 아는 얘기에요. 진짜 확실한 사랑 속에서 웃은 기억은 사라지지 않거든요.
[1:15:50] 예, 그래서. 그 수월한 농담 이제 추천서 써주실 때도 그런 표현을
[1:15:55] 써주셨는데 제가 잊을 수가 없는게 웃자고 한 말에 죽자고 달려드는 대신 죽자고 하는 엄마에게 웃자고 하는 아들 이
[1:16:04] 표현을 저는 그때 보면서 이건 진짜 곽민지 작가님만 쓸 수 있는 표현이다.
[1:16:10]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저도 그 이 농담과 어 그런 것들에 대해서 깊이 돌아보면서 그리고 이번에 농담의 진심을 보면서
[1:16:18] 맞아. 그 농담들이 정말 몸 안에 남아있는 거예요?
[1:16:23] 예, 그래가지고 이게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이게 조카에게 해주는 얘기기도 하지만 계속 나에게
[1:16:30] 리마인드 해주고 싶은, 그리고 곽민희 작가님도 어떤 힘든 순간에 자꾸 자신에게 리마인드 해주고 싶은 그런 부분이.
[1:16:37]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여기에서 썼던 이모 친구들도 거대한 슬픔의 벽을
[1:16:43] 뛰어넘어와서 함께 슬퍼해주는 중이하는 강호님 얘기와 맞아요.
[1:16:47] 그때 와주셔가지고. 강호님 말고는 뭐 딱히 거대한 슬픔이 있는 친구가 있는데.
[1:16:54] 아, 그때 우리가 장례식 투 장례식이라고? 장례식 에 그러니까 약간 아까 얘기했던 것처럼 수월한
[1:17:02] 농담의 진실 찍찍 뽑고 어? 지난번에.
[1:17:05] 수아와 농담의 진심. 장례식으로 이렇게 찍찍 뽑구요.
[1:17:09] 맞아요? 맞아요.
[1:17:09] 맞아요. 여기는 맛이 있네.
[1:17:13] 없네. 때가 너무 생각나기도 해서 예 꼭 예 그래서 농담의 진심,
[1:17:19] 아직 안 보신 분이 계시다면 이건 얼른 사보셨으면 좋겠고 그리고 이제 여름휴가 시작되잖아요.
[1:17:26] 근데 사실 여름에 사실 책 읽기 쉽지 않은데 이게 너무 판형도 가볍고 예.
[1:17:33] 그리고 얘기가 이제 휴가 가서 보기 너무 정치인 것 같아요.
[1:17:36] 너무 무겁지 않고 그래서 진짜요? 그래서.
[1:17:38] 저도 이거 여행 갈 때 들고 갔다는 친구들 되게 많았어요. 가벼우니까.
[1:17:44] 그리고 표지 얘기도 안 할 수가 없는데 이제 표지에 이제 정원이.
[1:17:49] 그리고 영규리, 그리고 우리 샐러맨님의 사고 닮은 고향 요렇게 나와가지고 보자마자 너무 마음에 들어가지고 진짜
[1:17:55] 세상에 이렇게 싹 가겠습니다 이. 표지 그려주신 최진영 일러스트레이터님도 비욘세 엄청난
[1:18:02] 청취자셔가지고 엄청 기뻐하셨어요, 이거 제가 참 오래? 드렸었죠?
[1:18:07] 그 와중에 원래는 이. 지금 팟캐스트라서 보여드릴 수가 없는데 농담의 진심이라는
[1:18:12] 글자가 있고 주변에 이제 약간 겨자색 동그라미가 뽕뽕뽕뽕 있는데 원래는 농담의 진심의 밑에 농의 이응이 그 색깔이
[1:18:23] 있는 동그라미였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편집장님한테 저 진짜 다 예쁘고 아무 그게
[1:18:28] 없고 유일하게 조금 걱정인 거는 이게 약간 무늬처럼 보여서 노담에 진심으로 보입니다.
[1:18:39] 예 공익적이에요. 그러니까 물론 이제 여러분 흡연은 안좋고.
[1:18:44] 뭐 그건 맞지만. 예 노답의 진심처럼 저만 그럴까요라고 하면서 그거 말고는
[1:18:51] 뭐 전혀 너무너무 마음에 든다. 그래서 최진영 일러스트레이터님이랑 그리고 디자인은 박현민
[1:18:57] 디자이너님께서. 어쨌든 노담이 아니고 농담입니다.
[1:19:08] 책입니다. 아유 좋습니다.
[1:19:12] 저희가 원래는 어 책 얘기를 많이 해야겠다라고 생각은 했지만 결국은 그 우리 하고 싶은 얘기만 했는데 왜냐하면은
[1:19:21] 책이 얇기 때문에 책에 있는 얘기를 어차피 많이 할 수가. 없어요?
[1:19:25] 스포 이슈가 있기 때문에 여러분 그 어크로스에서 나온 단돈 10004 1000 원.
[1:19:32] 저의 인생의 기쁨과 슬픔을 정말 말 그대로 예 저희 엄마는 이제 우셨다고 하더라구요.
[1:19:38] 중간에 너가 학교 다닐 때 이런 일 겪었는지 몰랐다. 예, 그 정도로 무거운 얘기도 있지만 뭐 날 키운 건
[1:19:46] 패러리 윌리엄스 요런 얘기도 있고 해서 많이 읽어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1:19:53] 네. 저희 책 얘기한다고 나와가지고 비욘세에 첫 출연을
[1:19:58] 하셨는데. 들깨님, 나오신 소감을 한번 들어볼까요?
[1:20:02] 아, 너무 재밌고 녹음의 느낌이라기보다는 그냥 두분의 대화의 풍작을 보고 근데 엄청 가까이에서 웃겨만 너무
[1:20:13] 좋아요. 너무 재밌었습니다.
[1:20:14] 네 강우님은요? 비욘세는 항상 나오면 너무너무 재밌고 그리고 방송 항상
[1:20:19] 다시 들어보면 거의 제 웃음소리가 반이거든요. 네, 그래서 언제든지 또.
[1:20:26] 불러주시면 나오겠습니다. 마포 책서동 잘 다녀오시고 정말 열심히 하시고 여러분 그
[1:20:36] 농담의 진심도 많이 사랑해 주시고 수월한 농담도 많이 사랑해 주시고 저희 이제 들깨 선생님이 만드는 수많은 들깨
[1:20:43] 선생님, 어떻게 편집자님이라고 말씀을 드려가지고 예. 그래서 저희 편집에 이제 최윤경 님, 강태영 님, 임재희
[1:20:52] 님, 홍민기 님, 강민영 님, 권화영 님, 권유정 님께서 수고해 주셨는데 어쨌든 나의 들개는 강민영.
[1:20:57] 님이다. 나의 길게는 강민영입니다.
[1:21:02] 라는 걸 이제 말씀을 드리면서 네. 그리고 이제 머크로스에서도 이거 듣고 계실 텐데 어?
[1:21:07] 여러분들이 알지 못하는 보이지 않는 데서 많이 고생을 제가 많이 시켰기 때문에 월급을 좀 올려주시면 듣고 계신가요?
[1:21:16] 예 대우를 좀 잘해주시라 예 그런 말씀을 드리면서 마무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21:22] 네 올 더 싱글레이디 싱글 피플이 말하는 비온의 세상 비온세 그럼 저는 다음 주에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1:21:30] 여러분 혼자서 하세요, 너무 재밌다. 너무 재밌다.
[1:21:36] 아, 근데 취미 얘기를 하나도 못했네. 취미 얘기하러 다시 다시 나오세요.
[1:21:42] 취미. 특집 취미왕으로 취미가 많거든요.
[1:21:45] 그거 끝날 때는 또 뭐 특집하자 뭐? 특집하자.
[1:21:51] 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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