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325. \[카피라이터\] 주옥 같은 내 밥벌이 with 봄이

An episode of [비혼세: 본격 비혼라이프 가시화 방송](https://invisiblenetwork.ai/podcast/1498861842), 1 May 2026, 1 h 17 min.

Audio: https://anchor.fm/s/7780f094/podcast/play/119321977/https%3A%2F%2Fd3ctxlq1ktw2nl.cloudfront.net%2Fstaging%2F2026-4-1%2Fb3ffbc78-4a0f-0023-3a34-8ec7aa311eeb.mp3

스포츠, 컨퍼런스 등을 가리지 않는 통번역가에서 카피라이터로 변신한 봄이 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사랑이 많아서 하고 싶은 건 더 많은 봄이님이 알려주는 직업의 세계, 지금 함께 만나보세요! 봄이 님 계정 https://www.instagram.com/bomeelee_/ 비혼세닷컴 www.behonse.com

## Transcript

[0:08] 올 더 싱글레이디 싱글 피플이 말하는 비욘세상 비욘세, 안녕하세요.
[0:17] 저는 해방촌 비욘세입니다. 안녕하세요.
[0:35] 해방촌에서 글쓰는 해방촌 비혼세입니다. 비혼입니다.
[0:38] 오늘은 제가 오랫동안 잡아 올려고 했지만 드디어 성공해서 산채로 잡아온 새로운 게스트 모시고 얘기 나눠보도록
[0:46] 하겠습니다. 보미님, 안녕하세요?
[0:48] 네, 안녕하세요. 먼저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0:53] 아 네 저는 이제 6살 딸하고 살고 있는 이범이라고 합니다.
[1:00] 처음으로 비혼세 나오시게 돼가지고. 비욘세 청취자분들은 어 비욘세님이랑 어떻게 알게 됐을까
[1:06] 하고 궁금하실 것 같아요. 일단 제 입장에서는 제 프로그램에 출연자로 나오셨다가 잠깐
[1:14] 한 전화로 그때 한시간 반인가 인터뷰 했는데도 어 이 사람은 너무 얘깃거리가 되게 많은데라고 생각을 해가지고 어
[1:22] 다음에 또 다른 프로그램에 모실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했는데.
[1:26] 너무 신이 나네요. 저도 그 작가님을 지금까지 이렇게 계속 만나게 될 줄
[1:33] 몰랐었는데 네 모르겠어요. 저도 사람을 만나면 이게 장단이 있겠지만 되게 빨리
[1:39] 판단하거든요. 이 사람을 내가 오래 볼 것 같다.
[1:43] 아니면 어, 이번이 마지막일 것 같다. 근데 작가님은 그냥 왠지 오래 볼 것 같다는 생각이
[1:50] 들었어요. 그렇구나 어떤 면에서 그랬어요.
[1:54] 잘 모르겠어요. 느낌으로 근데 저도 되게 비슷하게 생각했거든요.
[1:59] 그때 끝나고 제가 따로 연락드렸나? 인스타 마파를 했나?
[2:04] 잘 기억이 안나는데 그게 꽤 예전이죠. 맞아요.
[2:08] 꽤 꽤 예전이에요. 그래서 그때도 여러가지 이제 일 관련된 얘기를 같이
[2:15] 나눴는데 그 중에서 저희는 오늘 지금 보민님이 하고 계시는 일과 관련된 얘기를 먼저 해볼텐데.
[2:22] 어떤 경로를 거쳐서 지금 하시는 일을 하게 됐는지를 한번 들어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2:28] 어 네 저는 어 학석사 다. 통번역을 전공을 했고, 통번역을 꽤 오래 했어요.
[2:36] 거의 한 10년 한 것 같아요. 십년을 통번역을 하다가 되게 우연찮게 카피 번역이라는 거를
[2:48] 하게 됐는데 저는 그냥 처음에는. 제가 그때 MBC 에서 나왔을 때고 일 이 없었고 카피
[2:55] 번역이라고 하면 되게 말랑말랑한 거를 하겠구나 되게 나이브하게 생각하고.
[3:03] 침대는 과학이다. 귀여운거 말랑말랑한 그런 생각을 하고 시작을 했는데 어떻게
[3:13] 이제 하다보니까 카피라이터가 돼서 네, 지금은 카피라이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3:21] 근데 번역도 통번역도 진짜 다양한 통번역 하셨었잖아요. 맞아요.
[3:27] 어떤 것들 하셨는지 여쭤봐도 돼요? 이거는 그냥 오픈하고 싶은 선에서만 답변해 주시면 되는데.
[3:34] 저는 스포츠판에 좀 오래 있었구요. 그래서 스포츠팀의 통역으로도 일을 했었고 뉴스 국제부에서
[3:44] CNNC 에서도 번역을 했었고 그리고. 통역으로 하면은 뭐?
[3:51] 국제회의나 그런 정부기관 통역도 했었고. 네.
[4:00] 다양한 통번역을 했었는데 이제 꼭 AI 때문이다라고는 못하겠는데 확실히 이제 그때 코로나도 터지면서 컨퍼런스도
[4:12] 많이 취소되고 그리고. 검수자를 많이 뽑고 이제 그런 번역 팀 자체가 막 없어지고
[4:20] 그런 일들이 되게 많았어요. 그래서 좀 시작을 했었던 게 카피 번역이었었던 것 같고
[4:27] 카피 번역을 하다 보니까 쌍방인데 외국 카피를 가지고 오는 로컬리제이션도 있고 또 반대로 국문 카피를 글로벌로.
[4:41] 갈 때 하는 저는 그냥 그걸 트랜스크레이션이라고 부르는데 고런 것들을 하는 영문 카피들이 좀 있더라구요.
[4:51] 근데 또 그렇게 많지는 않은 상황이라 저는 조금 운이 좋게 좀 늦은 나이에 시작을 하게 됐습니다.
[4:59] 근데 저는 되게 뜻깊다는 생각이 드는게 AI 로 번역을 한 다음에 뭐 원어민이거나 통번역 하시는 분한테 아 이거 한번
[5:08] 이상한 거 있는지만 봐줘라고 하고. 단가를 조금 적게 줘가지고 요즘 그렇게 고용을 많이
[5:14] 하잖아요. 결국은 약간 인간의 감성으로 번역해야 되는 카피라이팅
[5:19] 영역에서는 여전히 자리가 있는 건지 범인님이 없는 자리를 꿰차신 건지는 모르지만 그것도 되게 신기한 세계라는 생각이
[5:28] 들어요. 요즘에 되게 없어질 법한 직업이다라고도 생각할 수
[5:31] 있잖아요. 맞아요.
[5:33] 그리고 사실은 저희도 AI 를 써요. 제가 약간 최근에 느낀 게 제가 최근에 그 클레이키건에
[5:43] 이토록 사소한 것들이라는 책을 먼저 보고 영화를 봤거든요. 근데 약간 저는 AI 를 돌리는 게 그 영화화 된 거를.
[5:58] 책을 읽기 전에 영화를 먼저 보는 것 같다. 라는 생각이 좀 들었어요.
[6:05] 근데 어떤 포인트에서 그랬냐면 제가 책을 먼저 봤잖아요. 근데 책을 볼 때 이제 전 좀 상상하는 걸 좋아한단
[6:13] 말이에요. 저는 약간 책을 현실 도피하듯이 읽는 게 있어가지고 그냥
[6:18] 그거를 읽으면서 어, 지금 뭐 무슨 파일을 구웠다? 어 무슨 파일까?
[6:24] 약간 뭐? 어 어떤 맛일까?
[6:27] 막 뭐 주인공이면은 어떤 느낌의 사람일까? 어떤?
[6:32] 표정일까? 이 말일까?
[6:33] 예 그냥 혼자 막 엄청나게 막 상상을 하는데 그 영화를 딱 보고 나서는 그때 그 그 주인공이 막 그 주인공이 지금
[6:50]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데. 그 영화를 보고 나서는 그 주인공이 그 사람밖에 생각이?
[6:56] 안 나는 거예요. 상상력이 확 좁아지니까.
[6:59] 근데 제가 책을 읽었을 때 그 사람은 머릿속에 없었거든요. 근데 딱 그 영화를 보고 나서는 그 사람 말고는 주인공이
[7:07] 생각이 안 나더라구요. 그래서 AI 를 돌릴 때도 좀 비슷한 느낌이에요.
[7:13] 그러니까 어 되게 훌륭하게 잘 나와요. 근데 그걸 보고 나서는 그거를 뛰어넘는 게 생각이 좀 안
[7:22] 나요? 그렇겠다.
[7:23] 거기에 약간 꽂히니까. 그래서 물론 그래도 AI 를 쓰지만 그래서 항상 뭐 마감이
[7:32] 만약에 언제다라고 하면 시간을 정해놓고 그 막 뭐 예를 들어서 하루 전까지는 AI 없이 제가 막 생각한 걸 다
[7:41] 써놓고 이제 마감시간. 뭐 얼마전에 AI 를 돌려본 다음에 좀 고 안에서 교집합을
[7:49] 찾는다던지 제가 제1 좋아하는 카피는 사실 광고주한테 까인 카피들을 저는 개인적으로.
[7:56] 좋아해요. 그쵸?
[7:57] 그쵸? 왜냐면 픽업을 하는 것도 결국 주관을 가진 사람이 하는
[8:02] 일이고 그렇죠. 근데 제가 좋아하고 제 마음에 드는 카피가 딱 진짜 그렇게
[8:08] 픽되는 카피는 또 아니거든요. 근데 문제는 그런 픽되는 카피들을 보고 나면 이런 카피는
[8:15] 생각이 안 나요? 맞아요?
[8:17] A. I 는 그런 것 같아요.
[8:22] 확실히 좀. 정답을 주는 것 같은데, 그리고 물론 그 영화를 보고 나서
[8:29] 어 그 사람이 베스트였을 수도 있어요. 근데 다만 다른 버전들이 생각이 안 나요.
[8:35] 그 사람 그 연기를 너무 잘하셨어요. 아, 그 아일랜드 분인데.
[8:42] 누군지 너무 알 것 같고 네 파란눈에 맞아요. 킬리언 머피. 4444.
[8:54] 그래서 킬리언 머피를 보고 나면은 빌펄롱은 킬리언 머피예요.
[8:59] 그리고 킬리언 머피 자체가 너무 뾰족한 캐릭터잖아요. 그 사람 자체가 그래서 더 강렬해서 그런 것 같애.
[9:07] 맞아요. 그래서 그냥 정답지를 본 느낌, 그런 약간 느낌이 있어요.
[9:17] 그러면은 그동안 했던 다양한 통번역 중에서 이것만 갖고 있는 매력은 뭐예요?
[9:26] 지금 이 카피 번역하는 1만 물론 번역만 하시지 않지만 여기서만 갖고 있는 매력이 있다면 뭘까요?
[9:36] 이거는 기본적으로 인사이트가 너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 경험 자산.
[9:47] 물론 번역을 할 때도 뭐 문맥이 있고 뭐 그런게 있지만 이거는 사실은 번역을 하는 거라기보다는 예를 들어서 헬로우
[9:59] 옐로우를 뭐 나랑노랑이라고 했잖아요. 그런 식으로 이게 다가가는 사람들한테 맞춰야 되는 거라서
[10:09] 그런 사람들을 또 다 이해를 해야 되고. 그래서 사실 너무 어려워요.
[10:16] 그런데 또 뭔가 되게 마음에 드는게 나왔을 때 뿌듯함도 엄청 커요.
[10:23] 사람들이 느낄 때 카피 번역이라는 거는 이걸 이렇게 번역하는 거다.
[10:28] 왜냐면 이게 단순 직역이 아니잖아요. 그렇게 딱 와닿을 만한 유명한 다른 분의 카피 번역이어도
[10:34] 되고 어떤 게 있을까요? 제1 유명한 거는?
[10:39] 스피드 란젠더 패밀리라고 애플 카피인데 그게 이제 스피드는 치반내력으로 한국 카피는 그렇게 나갔어요.
[10:50] 그러니까 애플이 확실히 회자가 많이 돼요. 근데 그게 사실 저는 되게 좀 부러웠던 게 그 정도의
[10:59] 파급력이 있는 브랜드에서 그런 거를 컴펌을 해주는. 곳이 되게 어 보통은 큰 브랜드면 큰 브랜드일수록 좀
[11:11] 보수적이여지다 보니까 이해는 해요. 사실은 이게 막 사람들한테 회자가 되고 막 그런 것보다는
[11:20] 문제 소지라던가 그런게 적은 쪽이 안전하고 그런 쪽을 선택해야 되는 것도 당연히 이해를 하는데 어?
[11:31] 그런 큰 브랜드 중에서 그런 시도들을 하고 그게 컴펌이 되는 그런 곳에 애플이라 애플 카피 그런 트랜스 크리에이션
[11:42] 되게 좋아해요. 네, 근데 사실은 그거는 저도 되게 멋지다고 생각하는 게
[11:47] 제가 항상 그 팟캐스트 하면서 한 번씩은 화를 내는 게 시리즈 제목 번역을 보면서 물론 다양한 구성원이 계시고.
[11:56] 그때 요거를 컨펌해 주신 분이 어떤 분인지는 모르지만 로컬 가입자가 느끼는 이 제목의 감을 너무 생각해주지 않는 것
[12:05] 같아서 너무 섭섭하다. 이제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있었는데 방금 얘기해 주신 그
[12:10] 카피 스피드는 치반내력. 그거 같은 경우에도 한국인이 들었을 때 감을 믿어줘야
[12:16] 되잖아요. 이 한국어가 도착어인 사람이 이 아이디어를 냈을 때 어쨌든
[12:22] 이 카피라이터에 대한 번역 카피라이터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지.
[12:25] 마지막 땅땅땅이 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다른 의미로 아 약간 되게 간지가 있는 판이다.
[12:33] 그런 컨펌이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 아 더 좋아하는 거 하나 생각 어.
[12:39] 좋아요. 포크선 워추 러브라고 그게 영어 카피였는데.
[12:44] 직역하면 뭐예요? 너가 애정하는 거에 집중해라 이런 건데 근데 그거를 주관적
[12:52] 애정 시점? 이라고 하셨었어요?
[12:55] 그것도. 되게 좋아하는 애플 카피 중에 하나고 애플 카피
[12:59] 좋아합니다. 쓰신 분 있으면 축하드립니다.
[13:05] 팬심을 보여주셔 가지고. TVWA 미디어 아트랩이라는 곳에서 하고 있는데 음.
[13:12] 근데 제가 알기로는 보미님이 이쪽 광고랑 카피 이쪽에 뛰어든지?
[13:18] 지금 가지고 계신 커리어에 비해서는 연차가 그렇게 길지는 않다고 모르겠어요.
[13:22] 저는 그렇게 느끼거든요. 왜냐하면 대학교 졸업하고 나서부터 아예 광고 홍보 쪽을
[13:28] 나와서 쭉 달리는 분들도 계시니까. 그러면은 지금까지 하신지는 얼마나 되신 거예요.
[13:36] 카피라이터로 일을 시작한 지는 진짜 얼마 안 됐고요. 카피 번역 이런 거 한 것까지 다 치면 한 3년 이제 된
[13:45] 것 같은데. 짧다 보니까 되게 열심히 하고 있어요.
[13:50] 다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항상 얘기하지만 너무 모든 거를 열심히 하는
[13:56] 분이다라고 말씀드렸는데 저희가 처음에 알게 된 것도 저는 그냥 아 통역이랑 이런 걸 하셨던 분이구나 정도로만 생각을
[14:04] 했는데 이제 알고 보니까 뭐 스포츠 관련된 걸 하다가 또 은퇴하는 선수들이 영어가 있으면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14:13] 거를. 좀 취재 과정에서 알게 돼가지고 또 뭔가 일을 계속
[14:16] 벌리시고 했었던 이력이 너무 인상적이었었거든요. 이거는 사실 제가 되게 자신 있는 것 중에 하나인데.
[14:25] 자신있게 얘기해 봅시다. 예 살면서 어 제가 자랑할 거리가 많지 않은데 그중에 진짜
[14:32] 어 그래도 내가 자신있게 사랑할 수 있는 거 하나가 어 10년 넘게 12년 정도 된 것 같아요. 12년 동안 은퇴
[14:42] 선수들. 하고 학생 선수들 한테 무료로 영어를 가르친 거 조금 저의
[14:50] 자부심 중의 하나고. 어떻게 시작하시게 됐어요?
[14:54] 그게 제가 그때 드래프트 장이었어요. 네 스포츠.
[15:01] 네 그 이제 여자 농구 드래프트 장이었는데 여자 농구 드래프트 장에서 당연히 이제 안 뽑히는 선수들이 있을 거
[15:11] 아니에요? 근데 이제?
[15:13] 되게 친하게 지내던 동생이 이제 뽑히지를 않았는데 어? 이 친구들이 선택할 수 있는 길이 너무 좁은 거예요.
[15:23] 왜냐하면 대학 여자 농구팀이 있는 대학도 적고 남자 스포츠 같은 경우에는.
[15:32] 대학을 거진 다 가고 이제 야구 같은 거 제외하고 농구나 배구 이런 것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이제 프로에 가기 때문에
[15:44] 물론 이제 장단이 있죠. 더 젊을 때 시작하는 게 좋을 수도 있죠.
[15:49] 근데 이제 다만 대학 졸업장이 있잖아요. 그리고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15:55] 남자 배구 같은 경우에도 바로 가도 되고. 만약에 내가 이번 드래프트 때는 안 됐어?
[16:01] 그러면 대학교를 진학했다가 나중에 다시 가는 방법도 있는데 제가 알기로는 우리나라 여자 배구도 거의 고등학교 때
[16:10] 드래프트 때 선택이 안 되면? 물론 뭐 실업을 가거나 뭐 대학 쪽으로 갔다가 이렇게 돌고
[16:15] 돌고 돌아서 오시는 경우도 있지만 그게 너무 문이 좁으니까 사실상 고등학교 때 안 되면은 그다음 기회가 거의 없는
[16:23] 거나 마찬가지더라고요. 그때 가서 드래프트에 뽑히지 않았을 때 얘가 뭘 할 수
[16:28] 있을까라고 생각을 했을 때 그때 지금 뭐 공부를 해가지고 수능을 칠 것도 아니고 그리고 그 어떻게 해가지고 이제
[16:38] 프로에 갔다고 쳐요 가서도. 진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예요.
[16:43] 사람이 진짜 뭐 부상 입을 수도 있고 뭐 부상을 입어서 뭐 재활을 했는데 또 다쳐가지고.
[16:52] 그래서 이제 정말 실질적으로 얘네가 할 수 있는 게 뭘까를 생각했을 때 어?
[16:58] 그럼 현실적으로 얘네한테 뭐가 제1 도움이 될까를 생각했을 때 영어는 영어를 해두면.
[17:06] 만약에 얘네가 뭐 진짜 프로에 가서도 용병이랑 대화를 좀 더 편하게 할 수도 있고 이게 얘네한테 확실히 플러스가
[17:15] 되겠다. 아니면 국제심판을 하고 싶다 라든지 저도 그래도 영어
[17:21] 하나로 어떻게 먹고 살고 있으니까 좀 유한한 시간 안에 얘네한테 뭔가 제1 도움이 되는 게 뭘까를 생각했을 때
[17:30] 그게 영어인 것 같아서. 지금은 되게 그냥 엄청.
[17:35] 압축해서 얘기해 주셨지만 드래프트 끝나고 나서 떨어진 친구가 너무 세상 떠나가라 우는 거를 들어가지고 인생이 다
[17:44] 끝난 것처럼 우는 거를 들어가지고 그때부터 아 이 친구들이 뭐라도 시작하려면 뭐라도 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17:52] 가르쳤다라는 얘기도 한번 하셨었던 것 같은데 맞나요? 맞아요?
[17:57] 화장실에서 네 봤었어요. 화장실에서 봤었고.
[18:04] 뭐라도 좀 도움이 되고 싶었어요. 내가 지금 솔직히 시스템을 바꿀 수도 없고 제가 그렇다고
[18:11] 무슨 뭐 어디에 뭐 기고를 해가지고 뭐 그때는 더 어렵고 그때는 제가 할 수 있는 생각이라고는 어 내가 뭘 할 수
[18:22] 있지, 이거에 대해서 그때는 제가 어 그래도 내가 잘하는 게 뭘까?
[18:28] 내가 도움이 될 게 뭘까? 했을 때 그거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18:34] 그래서 처음에는 숙명여중 애들 를 집에 내려오다가. 숙명여중 친구들은 어떻게 갑자기 집으로 데리고 와요.
[18:43] 저희 집 앞에 숙명여중이 있어요. 네 슬슬 얘기가 무서워져 네.
[18:50] 처음에는 제가 되게 친한 동생. 을 그 친구 어머니가 부탁을 해가지고 이제 가르치기 시작을
[18:59] 했었고 어? 언니 저도 가르쳐주시면 안 돼요?
[19:02] 이래가지고 어 그래. 그러면 너는 다 우리 집에 와 이래가지고.
[19:06] 공부방이 시작되는. 거예요.
[19:08] 그때는 진짜 그냥 오프라인으로 애들을 저희 집에 데려다가 가르쳤었고, 어?
[19:15] 그런 식으로 되게 많은 분들과 함께 했어요. 실업 탁구팀도 가르쳤었고 아니면 그냥 뭐?
[19:24] 정말 알음알음 제 인스타에다 글 올려가지고 막 모집해서도 가르쳤었고, 그러다가는 한양대학교 배구부 감독님이 감독님이
[19:37] 저한테 부탁을 하셔가지고 어 혹시 배구부 애들을 가르쳐 줄 수 있냐라고 이거는 제가.
[19:48] 지금은 어떻게 돼있는지 모르겠는데 뭐 얘기를 해도 되나 모르겠다.
[19:52] 꽤 오래전. 일이니까요.
[19:55] 그때는 한양대학교 모든 스포츠팀이 서울에 있었어요. 근데 소속은 안산 버스란 말이죠.
[20:05] 그러니까 수업을 사실은 거의 못 들으시고 거의 중간고사 기말고사만 가서 보시는 시기였거든요.
[20:13] 왜냐면 체육관하고 숙소가 서울 캠퍼스에 있으니까. 그러다 보니까 어 얘네가 그래도 기본적인 영어는 해야 될
[20:22] 것 같다. 너무 놀랬어요.
[20:24] 그래서 감독님이 저한테 부탁을 하셔서 강의실도 잡아주셨어요.
[20:30] 일 이 점점 커지고 있어요. 지금 잡아주셔서 감독님이 부탁하셔서.
[20:36] 그때 그 배구부 선수들을 가르쳤었던 기억도 있고요. 근데 저는 되게 깨어있는 분이라고 생각했어요.
[20:44] 보통은 감독님, 코치님들이 싫어하시거든요. 그런데다 시간을 쓰고 그러는게.
[20:51] 어쨌든 그런 마음으로 시작을 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그래도 십년이면 오랜 시간이니까 그거를 코로나 땐 줌으로
[21:03] 했거든요. 그걸 끌고 가면서 했다라는게 어?
[21:07] 그래도 저한테는 개인적으로 큰 자부심이에요. 그러면 나중에 그 선수들이 뭐 은퇴를 하신 분이든 안 하신
[21:15] 분이든 자기 커리어에 뭔가 이렇게 이게 되게 도움 됐어요라고 얘기해 준다거나 했던 일도 있어요.
[21:23] 어 네. 음 어린 친구들이 그때 페이스북이었던 것 같아요.
[21:28] 되게 글을 많이 남겨줬어요. 뭐 언니 지금 시합기간이라 뭐 그렇긴 한데 뭐 열심히
[21:34] 잘하고 있어요. 뭐 그랬고 제1 잘 풀린 친구는 그 신지현이라고 이제
[21:41] 농구하는 친구 그 친구 사실 어머니가 부탁하셨었어요. 근데 지현이.
[21:47] 도 있고 지금은 농구를 안 하는 친구들이 더 많죠 그럼. 나중에 뭐 해외에 뭐 전지훈련을 간다든가 시아파로 간다든가
[21:56] 할 때도 쓸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실제로 약간 그 팀에 들어가서 어떻게 하고 있는지는 뭐
[22:03] 쓰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근데 실제로 국제심판을 준비하는 친구는 1명 있었어요.
[22:10] 아, 그렇구나. 그럼 가르치는 내용도 약간 그런 관련된 용어.
[22:14] 들도 많이 가르치고 해야 되겠네요? 처음에는 진짜 정말 ABC 부터 시작해요.
[22:21] 아, 그렇구나. 그러니까 뭐 완전히 막 ABC 라기보다는 정말 진짜
[22:25] 기본적인. 우리가 생각할 때는 의무교육 때 원래 다 배웠어야 될 것
[22:29] 같은 거를 안 배우는 경우도 있으니까 그렇죠? 아, 그렇구나 그러면은 되게 보람차겠네요.
[22:37] 어쨌든 정말 걸음마부터 가르쳐서 내가 나중에 제가 어디 가서?
[22:41] 하다못해 여행 가가지고 뭐라도 써먹겠지 생각하면은. 정말 보람돼요.
[22:46] 음 정말 보람되고 돌이켜도 아 진짜 잘했다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예요.
[22:54] 그러면 아까 잠깐 스포츠 통역도 했다고 하셨는데 요즘에 그쪽 직업을 좀 지망하는 친구들도 있잖아요.
[23:02] 직접 해보면 어때요? 저는.
[23:05] 어릴 때 정말 추천하는 직업인 것 같아요. 거의 합숙을 같이 해야 되죠.
[23:12] 맞아요? 저도 지금 그만둔지가 꽤 됐지만 제때 기준으로 말씀을
[23:17] 드리면 이제 선수들이랑 합숙을 하는 직업이고 그렇게 가까이에서 그 열기를 다 느끼고 할 수 있는 되게 정말
[23:28] 값진 경험 중에 하나예요. 근데 이제 현실적으로 아무래도 합숙을 하다보니까 이제 뭐
[23:38] 결혼을 하신다던가, 아니면 이제 뭐 아이가 있다던가 하면 사실은 어 계속하기는 어려운 직업이기는 하죠.
[23:47] 거의 전담 매니저님처럼 거의 움직이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저희도 구단 유튜브 같은 거 보면은 선수분들 오실 때도
[23:55] 같이 가시고. 그리고 이제 시즌 끝나면은 인스타를 보면은 그렇게
[23:59] 통역분들이랑 외인 선수분들이 같이 놀러 다니시더라고 밥 보러 가시고 어디 놀러 가시고 이래가지고.
[24:05] 근데 원래 통번역 자체가 사실은 이렇게 정규직이라는 개념이 많이 없기는 한데, 근데 요것도 매년 어떤 선수가 뽑힐지
[24:15] 모르니까 그 선수가 어떤 언어를 쓸지 모른단 말이에요. 그래서.
[24:20] 대부분은 사실은 이제 매년 계약이고 어떻게 될지 사실 잘 몰라서 그래서 이제 더더욱 전 어릴 때 하기에는 정말 너무
[24:33] 음 한번쯤 해보면 너무 멋진 경험이다. 근데 사실 저희 항상 생각하는 게 그 감독분들이 작전
[24:41] 타임에 얘기하시는 게 한국인은 저도 저 무슨 수로 알았지라고 생각할 때가 있단 말이에요.
[24:46] 그래서 다들 그 경기에서만 쓰는 은어도 있고 그리고 워낙 짧은 시간이니까 다다다다다다 하시는 걸 보면서 근데
[24:54] 통역분이 또 귀에 대고 뭐라고 이렇게 박박 소리를 지르시는 걸 보면서 저분들 진짜 너무 대단하다라고 생각할 때가
[25:00] 있어서 그게 언어만 잘한다고 해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죠.
[25:04] 스포츠 통역 같은 게 뭐 다른 통역도 그렇겠지만. 통역도 기세예요.
[25:10] 주로 어떤 기세가 필요해요. 모든 것이 그렇겠지만.
[25:14] 특히 통역은 기세다. 통역도 진짜 눈치가 좋아요.
[25:19] 눈치가 빨라야 되고요. 통역이라는 게 진짜 그 말을 전달한다기보다는 좀 어 좀
[25:27] 순화해서 얘기하는 것도 많고 뉘앙스만 전하는게 조금 더 가까워요.
[25:33] 사실은 용병들한테는 그런 뭐 기술에 대한 얘기도 안해요. 어련히.
[25:42] 잘하겠어? 약간 맡기는게 있죠.
[25:44] 맞아요. 팀안에서 특히 배구에서는.
[25:47] 그 친구들한테 뭔가 어떤 테크닉적인 얘기를 한다기보다는 정신 차려라 약간 정말 멘탈에 대한 얘기 하는게 제1 크기
[25:57] 때문에 그냥 그 뉘앙스만 전하는 거죠. 기분 상하지 않을 정도로 그냥 잘해보자.
[26:07] 으쌰 으쌰 그쵸? 그래서 저희 그 몇년전에.
[26:12] 흥국생명의 아본단자 감독님이 계셨을 때 그분이 이제 팀에는 또 외인이 있어서 거기는 영어 통역을 썼더라고요.
[26:19] 그분의 뭐 모국어가 영어는 아니지만 근데 제가 되게 인상 깊었던 장면이 감독님이 선수들을 모아놓고 머리를 막 이렇게
[26:27] 치면서 유 플레인 위, 더 브레인 이렇게 얘기한 거예요. 왜 빼놓고 경계하냐 이렇게 얘기했는데 통역분이 굉장히
[26:34] 친절하게 지금 너무 생각없이 경계하고 있잖아요. 그렇지만 선수분들은 통역분이 입을 떼시기도 전에 그냥
[26:45] 끄덕끄덕 하면서 너무 무슨 말인줄 알았고. 사실 여기에서 이미 다 알았어요.
[26:49] 그쵸? 이 관자놀이를 딱딱 치는 거예요.
[26:51] 그러니까 이미 다. 그렇다고 통역을 안 할 수 없으니까 하시는 거고 음 근데
[26:59] 그러다가 제가 CNN 에 온 것까지는 이해하겠어요? 근데 그러다가 광고로 어떻게 넘어가셨는지가 너무
[27:07] 궁금하거든요. 그때 이제.
[27:10] 집에서 놀게 됐고, 집에서 놀고 있다가 공고를 봤는데 그때는 그냥 카피 번역 이렇게 돼 있었어요.
[27:18] 그래서 저는 사실 직역하고 의역 중에는 의역 완전 의역 팔아서 그럼 재밌겠다.
[27:26] 그렇게 해서 정말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좀 들어가긴 했어요.
[27:31] 제가 이제 거기에서 사실은 어떻게 보면 저는 제 은인이라고 생각하는 분을 만나가지고.
[27:39] 그래서 사실 카피라이터라는 꿈도 꾼 것 같아요. 근데 그 선배님을 은인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뭐예요?
[27:47] 저를 알아봐 준 사람이라고 생각을 해서 제가 아무것도 아니었거든요.
[27:53] 아, 뭐 물론 통번역을 10년 하긴 했어요. 근데 뭐 거기에 있는 사람들이 어찌됐건 다른 필드잖아요.
[28:04] 워낙 빡세고 워낙 선수들이 모이고 그러니까요. 사실 저는 그냥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었는데 기회도 많이
[28:14] 주셨고 아니실 수도 있지만 저는 저를 알아봐 주셨다라고 생각을 해서 너무너무 존경하는 분이라 인정 욕구가 엄청
[28:26] 강했어요. 오픈을 할 수 있는 내용이 있어요.
[28:28] 혹시 누구라고 얘기를 해도 된다거나. 어 아, 그니까 저는 그분한테 신뢰만 안된다면은 이제.
[28:38] 지금 이제 CEO 가 되셨는데 제가 알기로는 제작 부문에서 그리고 여성으로는 최초라고 알고 있거든요.
[28:48] 최초의 여성 CEO 에 오르신 김정화 부문장. 네.
[28:56] 김정화 사장님. 현대 이노션 그렇죠. 444 음 그분이 뭔가 나를 알아봐
[29:02] 줬다 라고 느낄만한 게 어떤 게 있었어요? 일단 저를 뽑아 주셨구요.
[29:09] 음 근데 이런 것도 궁금하다. 광고 쪽이랑 관련없는 통역을 했었던 분이 사실 그 자리를
[29:16] 되게 많은 분들이 지원을 했을 거 아니에요? 어떤 거를 물어봐서 어떤 거를 대답한 게 잘 된 것
[29:22] 같아요. 저도 진짜 지금 생각해보면 무슨 생각이었지 싶은데 거기
[29:28] 계셨던 분들 중에 한 분이 어 근데 크리에이티브. 에 경험이 있냐 라고 물어보셨거든요.
[29:37] 그랬는데 그 순간에 없잖아요. 그래서 포트폴리오 상으로는 아무것도 없죠.
[29:42] 없습니다. 할 수는 없잖아요.
[29:45] 그치 그치 그래서 뭔가를 이렇게 하나 뽑아야 되잖아. 내가 지금 보여줘야 내 인생에서.
[29:49] 진짜 고민을 했어요. 그 순간에 아시다시피 제가 방송국에 있었다 보니까 사실
[29:57] 저는 오히려. 이제 이래서는 크리에이티비티를 발휘하면 안 되는
[30:03] 직업이었다. 정말 정확하게 전달하는 게 중요한 그렇죠.
[30:08] 여긴 팩트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는 게 중요한 거였기 때문에 제가 업무적으로서는 크리에이티비티를 발휘할 어 그게
[30:17] 없었다. 근데 왜 지금 이런데 이제 일을 하고 싶냐 라는
[30:24] 질문이었거든요. 갑자기.
[30:28] 그 생각이 나는 거예요. 이제 저희 동네에 그 마트가 있어요.
[30:34] 옛날에 스타슈퍼라고 불렀던 마트가 있는데 거기를 제가 한 십 년을 넘게 다녔었단 말이에요.
[30:40] 근데 이제 제가 유모차를 끌고 거기에 갔더니 경사로가 없더라고요.
[30:47] 그래서 이제 유모차나 아니면 그 휠체어를 타시는 분들은 전화를 걸어가지고 거기 밑에서 직원분들이 나오셔가지고
[30:54] 그거를 내려주셔야 되는 거였던 거예요. 근데 그걸 내가 십년이 넘게 다니면서 그걸 몰랐다는 게
[31:00] 나는 너무 충격적이었고 이게 너무 두려운 거예요. 그때 느낀 거죠.
[31:07] 이제 내 삶에 영향을 안 주는 타인의 불편함에 되게 무디구나.
[31:15] 제가 사실 막 엄청나게 불편함을 겪는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어 내가 되게 편협한 사람일 수 있겠구나 내가?
[31:22] 그렇게 막 엄청 악한 사람이라고는 생각 안 하고 살았는데, 그렇죠.
[31:27] 그런 걸 확 깨달을 때가 있죠. 그럴 때.
[31:29] 그래서 10년 동안 봉사도 하고 막 그렇게 살았는데 그 순간에.
[31:35] 이게 시작일 수도 있잖아요. 그 수많은 불편함들이 내 불편함이 될지 모르는 거라 그게
[31:42] 되게 두려웠던 찰나에 되게 오래된 캠페인이긴 한데 어떤 캠페인을 하나를 봤는데 그게 제잘제잘 스쿨버스라는
[31:52] 캠페인이었어요. 근데 그게 그거였어요.
[31:56] 우리 나라에. 청각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위한 학교가 되게 없어 가지고 그
[32:04] 등하원 시간만 두시간이 넘는다는 거예요. 그럼 이제 아이들이 얼마나 그게 심심하고 지루하겠어요?
[32:12] 그동안에? 통학하는.
[32:13] 시간 동안에 그래가지고 이제 그 현대자동차에서 버스 창에다가 서로서로 이제 뭐 글을 써가지고 보낼 수 있게
[32:23] 그걸 봤는데 그게 이제 이노선이라는데서 했다는 거예요. 근데 그게 생각이 났어요.
[32:30] 근데 그것도 사실은 이제 어떻게 보면 당연히 청각장애인 아이들이 힘들겠구나.
[32:36] 당연히 누구나 아는 사실인 건데 이 아이들의 학교가 많이 없어서 이 등하원 시간이 이렇게 오래 걸리고 그거는 사실은
[32:46] 알 수가 없어요. 그래서 저는 그렇게.
[32:49] 보이지 않는 걸 보이게 하는 그런 힘이 있다라고 생각을 했어요.
[32:55] 그래서 그때 사실 처음 알게 됐어요. 어 이노션이라는데가 그래서 그 얘기를 했어요.
[33:00] 이 면접에서 어 이런 캠페인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 회사면은 어 나도 좀 깨어있고 싶고, 그런 경험을 통해서 어 제가
[33:12] 얼마나 좀 어 편협한 사람일 수 있겠구나를 깨달았고. 어 그 캠페인을 제가 너무 인상 깊게 봐서 저 이런
[33:20] 회사에서 일하고 싶었어요. 그냥 그렇게 말을 했거든요.
[33:25] 결국은 이제 사실은 이걸 정말 냉정한 면접관이 보면은 결국은.
[33:30] 어떤? 크리에이티비티를 어떻게 발휘하는 게 아니고 그냥 꼭
[33:34] 들어가고 싶어요를 다르게 얘기한 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래서 저도 약간 어?
[33:40] 어 큰일 났다. 저도 말을 하면서 무슨?
[33:43] 이거인 것 같은데 이거 맞나라고 생각하면서. 맞아요, 그냥 머릿속에 있는 얘기를 그냥 막 했는데 그래서
[33:50] 제가 저를 알아봐 주신 분인 것 같다라고 말을 하는 게 그렇게 말도 안되는 소리를 계속 하다가 이제 심지어는 그때
[34:00] 제가 감기에 걸렸었거든요. 근데 어, 그러면 만약에 이제 여기 일을 할 수 있다고
[34:06] 하면 언제부터 일할 수 있어요. 저 당장 할 수 있는데요.
[34:09] 이랬더니. 아, 그래도 감기는 낳고 와야지 이러셨어요.
[34:12] 그분이 그러고 제가 한 세시간 뒤에 합격 전화를 받았어요 와.
[34:17] 정말? 근데 그게 진짜 전무후무한 일이었어요.
[34:21] 제 인생에 그냥 제가 너무너무 사고도 많이 쳤고 보잘것 없었고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었는데 이제 제가 어쩌다가 무슨
[34:34] 아이디어를 냈었는데? 제가 들어간지 뭐 얼마 되지도 않았을 때고 그냥 넘기면
[34:41] 그냥 끝인 일이었는데 그거를 어떻게 바로 좀 실행을 시켜주셨었어요.
[34:48] 그래서 진짜 그 당시에는 이제 다른 사장님이셨는데 어 제가 사장실에도 들어가 보고 그분은 이 사람이 어떤 직함이든 뭐
[34:59] 이런 거는 신경 쓰지 않으시고 뭔가 어 재밌다라고 생각하시는 게 있으면은.
[35:05] 실행력이 엄청나세요. 밀어주시는 스타일이고 그렇습니다.
[35:10] 근데 실행력으로 하면은 저는 제 주변에 있는 분들 중에서 되게 보민님이 손에 꼽는 분이어서 맨날 저한테 작가님 이런
[35:19] 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작가님, 저런 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35:21] 제가 이번에 무슨 어디에 출품을 할 건데 작가님도 한번 해보세요.
[35:26] 막 이런 얘기를 하시는데. 그중에 저는 그것도 되게 놀라웠거든요.
[35:31] 제인구달 선생님, 다큐멘터리 번역도 하셔가지고 그건 어떻게 하시게 된 거예요?
[35:36] 그것도 제가 그냥 메일을 보내가지고. 네.
[35:43] 제가 제 포폴이랑 이제 같이 그 최재천 교수님, 생명 다양성 재단 메일을 보내서 어 지금 이러이러한.
[35:55] 그 뭐 내안을 하신다고 알고 있는데 이건 제 포트폴리오고 저는 이걸 좀 꼭 해야 되겠다.
[36:01] 하고 싶습니다. 나는 꼭 해야.
[36:02] 되겠다, 저는 꼭 해야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일 이 뭘까요?
[36:08] 저에게 일을 주세요. 그냥 그렇게 들이받아 가지고 하게 됐습니다.
[36:14] 그래서 그 영화를 보러 가는 걸로도 너무 저는 신이 나가지고 아 신난다 하면서 쫄래쫄래 따라갔는데 제인구달
[36:21] 선생님 실제로 오셔가지고 어? 너무 놀라서 제가 보미님 덕분에 뭐 지금은 만날 수 없지만
[36:29] 어쨌든 그런 귀한 또 기회가 있었어서 저는 또 친구 따라갔다가 아 뭔가 그 재단에서 하는 메시지나 그
[36:38] 다큐멘터리가 가진 메시지도 너무 좋았었어. 가지고 덕분에 아 근데 이 사람 옆에 붙어있으면은 내가
[36:44] 가볼 일 이 없는데도 좀 가보고 근데 그게 뭔가 무슨 고층빌딩 백일층에 가는게 아니라 내가 아까 얘기하셨던
[36:51] 것처럼. 미처 신경 쓰지 못했던 세상에 대해서도 조금 알게 되고
[36:55] 그리고 사실 저도 그때 제가 배구 입덕한지 얼마 안 됐을 때 보미님이랑 인터뷰를 했기 때문에 드래프트에서 떨어진
[37:03] 여자 선수가 화장실에서 엉엉 우는 걸 보고 통역을 하기로 했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도 그게 이해가 잘 안돼서 그게
[37:11] 무슨 얘기지 싶어가지고 한참 그 내용을 찾아보고 했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37:16] 그리고 지금 또 제가 아직도 배구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사실.
[37:21] 지금 저희도 뭐 좀 전에도 얘기했지만 선수들이 나중에 은퇴를 하면 그다음엔 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얘기에서도
[37:30] 뭔가 분노가 커지게 되고 칼럼을 쓰게 되고 좋은 쪽으로 화가 많아지게 되고 했던 적이 있어서 맞아요.
[37:37] 그때 제인구 달 선생님 다큐멘터리 봤을 때도 그 생각을 좀 했었던 것 같아요.
[37:41] 그래서 이 사람은 어떻게 이렇게 여기저기에 사랑이 많을까? 자기가 다 알아야 되고.
[37:47] 알면 또 다 직접 해봐야 되고 하는 성향이 너무 저는 멋있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37:54] 저는 솔직히 말하면 저는 되게 인복도 많고 운이 좋았어요. 그러니까 저는 조금 운 좋은 삶을 살았던 것 같아요.
[38:05] 되게 그냥 평탄한 크게 뭔가 이렇게 시련이 없는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38:14] 뭔가 저는 좀 빚을 진 느낌도 있었어요. 음, 어떤 의미에서?
[38:21] 음 큰 어려움이 없었잖아요. 인생에 어 내가 막 뭐 평생을 준비했던 그런 모트래프트에서
[38:30] 떨어져 가지고 당장 내가 무슨 일을 해야 되지 하는 것도 없었고, 근데 그게 제가 제가 능력이 뛰어나서 라기보다는
[38:39] 그냥 좀 교육열이 높은 동네. 에서 제가 뭐를 잘해서 잃었다기 보다는 뭔가 좀 상황들이
[38:51] 뭐 부모님도 서포트를 해주고 뭐 이렇게 해서 저는 큰 뭔가 우여곡절 없이 어찌 어찌 이렇게 잘 왔는데 근데 그렇지
[39:01] 못한 사람들이 훨씬 더 많잖아요. 이게 내게 아닌 것 같.
[39:08] 붙었어요. 내가 이룬게 그러다 보니까 아 나는 그냥 운이 좋아서 이런
[39:14] 삶을 살고 있는데 어, 그럼 나도 뭔가를 좀 해야 되는게 아닌가.
[39:21] 어쨌거나 한번 살고 죽잖아요. 그쵸?
[39:23] 한번 살고 죽는데 조금 제가 만약에 뭐 대학에 들어가고 뭐 직업을 갖고 그건 저 사실 저를 위한 거지 제가 뭔가를.
[39:34] 큰 건 아니잖아요. 근데 어 내가 그래서 죽었을 때 내가 뭐라도 하고 가야 될
[39:40] 것 같은데 모르겠어요. 의미 있는 삶을 살려면 내 개인적인 거 말고 뭔가를 해야
[39:49] 될 것 같은데 그냥 그게 뭘까 라고 계속 생각했던 것 같아요.
[39:54] 그러면 혹시 지금 약간 카피라이터로써 뭐 갖고 있는 목표라던지?
[40:01] 아니면은 어 다음에 이런 걸 해보고 싶다라고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 중에서도 좀 그런 결에 일들이 있어요.
[40:08] 제가 지금 이제 다니고 있는 회사가 사실은 좀 광고제에 특화된 회사예요.
[40:15] 지금 아까 얘기하셨던 회사에서는 자리를 옮기신 거고 네? 제가 카피라이터로 일을 하기 시작한 게 이제 이 회사인데
[40:23] 여기가 지금 좀 광고제에 특화된 회사인데? 여기는 그 광고제라는 게 조금 국내랑 국제가 달라요.
[40:31] 이제 국내 광고제는 사실은 이제 현업을 한 걸 내는. 이미 광고에 온에어 된 거를.
[40:38] 내는 거라고 생각을 하면 되고 국제 광고제는 물론 다른 부문들이 있어요.
[40:43] 뭐 예를 들면 뭐 영상이라든지 뭐 사운드 이런 부문도 있지만 사실 메인은.
[40:49] 공익성이 있어야 되거든요. 이제 그러다 보니까.
[40:53] 어떤 공익적인 색깔을 띤 캠페인이라든지 맞아요. 꼭 공익적인 게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제가 카피라이터 일을
[41:05] 시작하고 나서 제1 많이 느낀 게 내가 남의 삶에 진짜 관심이 없구나 어 제.
[41:14] 주변에 제1 관심이 많은 분들 중에 한 분이라고 늘 생각하고 있는데.
[41:19] 근데 그것도 약간 어떻게 보면은 특정 그니까 제가 관심이 있는 분야 예, 그거는 뭐 그렇죠.
[41:27] 근데 이게 결국에는 이제 카피를 쓴다라는 게 뭐? 물론 제품을 파는 것도 있을 건데 결국에 이제 사람들한테
[41:37] 닿아야 되잖아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야 되는 건데 그러면 그 사람들을
[41:44] 이해해야 되거든요. 예를 들면은.
[41:49] 어느 비영리 단체다라고 하면은 이 특정 비영리 단체는 이제 국내 애들보다는 전 세계 아이들을 돕는 게 그거인 거예요.
[42:02] 그러면 납득을 시켜야 되잖아요. 왜 내가 전 세계 아이들을 도와야 되는가?
[42:09] 우리나라에는 뭐 힘든 아이 없어? 내 인생도 너무 힘 내.
[42:12] 인생도 힘들어 죽겠는데 내가 이름도 모르는 나라 애까지. 신경 써야 돼.
[42:19] 그런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야 되잖아요. 근데 일단 나조차가 관심이 없는 거예요.
[42:26] 나조차가 뭐 아프리카의 이름 모를 나라의 애를 내가 왜 시켜서야 되지?
[42:33] 그러면 나부터가 설득이 안되면 그걸 남을 설득할 수가 없어요.
[42:40] 그러다 보니까 타인을 굉장히 이해를 해야 되는. 그런 직업인 것 같아요.
[42:48] 근데 저는 오히려 아프리카에 있는 일을 내가 왜 도와줘야 되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카피를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42:56] 왜냐하면 이미 그게 설득돼 있는 사람한테는 카피가 필요가 없잖아요.
[42:59] 그럴 수 있죠. 예 이미 나는 하고 있는데 근데 갑자기 생각이 나는데 그
[43:05] 단체 제가 되게 오래 결연을 했는데 제가 대학교 때 했거든요.
[43:10] 대학교 때 진짜 돈이 별로 없을 때 근데. 그때 제가 어떻게 하게 됐냐면 전 진짜 생전 그런 거를
[43:19] 해본 적이 없는 그런 인간이었다가 제가 그 1달 용돈이 그 당시에 30만 원인가 이랬는데 한번 술을 너무 많이
[43:29] 먹어가지고 대학교 삼학년 때인가? 이학년 때인가?
[43:32] 술을 너무 많이 먹어가지고 그거를 체크카드로 거의 한 20만 원 긁었는데 대학생 때 그러니까 요즘은 술 먹으면
[43:39] 그럴 수 있는데 제가 학생 때는 안주도 진짜 쌌고. 맥주도 안 먹을 때여가지고 그렇게 돈이 나올 수가
[43:46] 없거든요. 그러니까 아마 제 생각에는 이것저것 다 시켜가지고 늦게
[43:49] 도착했는데 앞에 있었던 친구들 거 다. 같이 내고 약간 이런 식으로 했었던 것 같은데 다음날
[43:55] 일어나니까 정말 너무 죽고 싶은 거야, 왜 쟤 미쳤나, 쟤, 왜 이랬지?
[44:00] 하면서 계속 생각을 하고 너무 자괴감이 터져 가지고 앞으로 한 달을 어떻게 살지, 이거를 방금 받자마자 돈을 그렇게
[44:06] 써가지고 어떻게 살지 하면서 넌 진짜 쓰레기다.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 거냐 뭐 니가 뭐 거지 주제에 뭘
[44:13] 잘했다고 그거를 돈을 왜 돈을 왜 냈는지도 기억도 안 나니까.
[44:17] 그래서 충격을 너무 많이 받아서 3만 원이면은 아프리카 애들이 1달 동안 뭘 먹는다던데 하던 게 갑자기 기억이
[44:26] 나는 거야. 그 지나가던 게 그래서 스스로를 벌주듯이 결연을 시작한
[44:31] 거예요. 너는 이거 이제 자동이체 걸고 닥치고 살아 이런 마음으로.
[44:37] 그렇게 했던 게 어쨌든 그 친구가 성인 될 때까지 하긴 했거든요.
[44:40] 그래서 정말 뭐랄까, 어디에서 시작될지 모르는 것이 그런 어떤 기부인 것 같고 그래서 생각보다 별로 숭고하지 않은
[44:51] 시작인 경우가 되게 많고 실제로도 되게 자기가 제1 작아지고 볼품 없을 때 뭔가 자기 효능감에 미쳐가지고.
[45:00] 뭔가를 시작할 때도 있잖아요. 근데 그거에 대해서 뭐 나쁘게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45:03] 저는 늘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고 근데 갑자기 그 얘기를 하면서 생각이 났어요.
[45:08] 나는 이런 사람이 아닌데. 그런 것 같아요.
[45:12] 그러니까 이제 그래서 이 사람들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게 일인 거죠.
[45:19] 이제 이게 생각보다 예를 들면 어려운 아이들이 있으니까 막 이렇게 그런 약간.
[45:26] 포벌티포인 같이 하고 싶지는 또 않은 거예요. 약간 브랭포르노처럼.
[45:32] 브랭포르노처럼 이렇게 막 아 이렇게 사는 애들도 있는데 뭐 좀 도와주세요라고 하고 싶지 않고.
[45:38] 그리고 또 시청자한테 약간 죄책감을 주는 방식의 캠페인으로는 하고 싶지 않았던.
[45:43] 거겠죠? 그래서 그럼 어떻게 할 것인가?
[45:45] 그걸 계속 생각하는 게 글을 쓰는 것보다도 이제 카피라이터면 막 멋있는 글을 쓰는 거라고 생각을 했어요.
[45:54] 번쩍번쩍한 글을 한 줄 쓴. 하면은 사람들이 야 이거 야?
[45:58] 기가 막 기가? 막히네 야 이거 해야겠다 야 이런 건 줄 알아?
[46:03] 그거 내 친구가 썼잖아 이러면서? 그런 게 아니더라고요.
[46:08] 물론 그 이제 사람을 마음을 움직이는 한 문장도 있고, 문장을 잘 쓰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결국에는 다
[46:18] 인사이트예요. 광고제도 마찬가지고 모든 것이.
[46:23] 인사이트라서 모든 경험이 다 진짜 자산이에요. 경험으로 먹고 사는 것 같아요.
[46:30] 정말 저는 그런 차원에서 결혼도 했고 출산도 했고 이혼도 했고 양육도 하고 있고 이 모든 게 다 경험이 되고
[46:41] 심지어는 제가 이제 모범택시 쓰리를 봤는데. 거기에 이제 새둥지에 바디캠을 숨기는 이제 에피소드가
[46:53] 있어요. 근데 이제 그거를 보고 이제 양재천을 걷고 있는데 새둥지가
[47:00] 보이는 거예요. 원래는 새둥지가 한 번도 안 보였어요.
[47:04] 저도 새둥지 본 기억이? 없어요 지나가면서 새둥지를 어 새둥지네 하면서 갈 일 이
[47:11] 사실 많이. 없어요?
[47:13] 요즘 세상에 다 핸드폰 들고 있으니까 새둥지가 보일 정도로 올려다 볼 일도 없고, 그리고 나무가 있으면 나무가
[47:19] 있다라고 생각하지, 저기에 새둥지가 있다고 생각 안 하는 것 같아요.
[47:23] 그래서 걸으면서 새둥지가 보였잖아요. 갑자기 핸드폰을 켜가지고 어 쓰는 거예요.
[47:30] 내가 모범택시 쓰리를 보기 전에는 새둥지가 안 보였는데 걷다 보니까 새둥지가 보였다.
[47:36] 그걸 이제 모범택시 감독님조차 그런 효과가 있을 거라고 누가 생각하죠?
[47:41] 그러니까 모든 걸 기록해 가지고 이제 그랬는데 이걸 보고 나서 보니까 세종지가 보이기 시작했다.
[47:47] 그러면 이 모든 게 다 재료인 거죠. 최재천 교수님 되게 유명한 말이 있잖아요.
[47:55] 알면 사랑한다. 근데 알면 보이고 보여서 계속 마음을 주다 보면은
[48:01] 사랑한다. 그래서 어찌 됐건.
[48:06] 그냥 드라마 하나도 내가 세상을 보는 눈을 넓혀 줬단 말이에요.
[48:11] 그러다 보니까 그 생각이 난 거예요. 내가 몰랐던 아이들 내가 여기에 후원을 하면 어쨌거나 한
[48:21] 달에 한 번씩 오는 그런 거든 뭐든 어찌 됐건 얘네를 보게 되잖아요.
[48:26] 그래서 내가 여기에 이제 돈을 내고 있으니까 신경을 쓰게 되잖아요.
[48:30] 그럼 이건 결국. 내가 세상을 보는 어떤 눈을 넓혀주는 거다.
[48:37] 물론 이거는 이제 저희 내부에서 채택이 안 돼가지고 못 올린 안이에요.
[48:41] 그래가지고. 예, 그래서 말씀을 드리는 건데 근데 어찌 됐건 이제 모든
[48:46] 걸 약간 이제 소스로 쓰는 거죠. 그리고 이 모든 경험이 그게 좋은 경험이든 나쁜 경험이든
[48:54] 사소한 경험이든 이게 다 자산이 되는 것. 같아요.
[49:00] 그래서 전 광고제를 할 때는 이제 막 진짜 남들의 불편함을 사고 싶었어요.
[49:05] 돈 주고. 제보 받습니다.
[49:08] 당신의. 불편함을 삽니다.
[49:09] 열어놓고 그렇구나. 근데 저도 그런 거 있잖아요.
[49:15] 사실 가까이서 있는 것들 중에서 뭐 텀블러 사용에 대한 얘기라든가 아니면 뭐 비거니즘이나 이런 것들도 아 근데 이
[49:22] 얘기를 내가 할 만큼의 뭐가 되려면은 난 저 사람들처럼 뭔가 되게 투철하고.
[49:28] 막 되게 그래야 되지 않나라고 할 때 캠페인이 갖고 있는 카피라이팅이 좋은 게 그거잖아요.
[49:34] 어떤 그 장벽을 확 허물어주는 그런 경험들이 있는데 저는 이거는 뭐 캠페인까지는 아니었지만 예전에 한번 뭐 기후
[49:42] 변화 관련해서 대본을 써야 되는 일 이 있었는데 거기 연사로 나오시는 분들 인터뷰를 조금씩 조금씩 해야
[49:48] 됐었어요. 그분들 중에 한 분이 이거는 뭐 환경 얘기하다가
[49:52] 얘기하셨었던 건데 자기는 텀블러를 늘 쓰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 5년 전만 해도 너무 빡빡했기 때문에
[49:59] 카페에서 텀블러를 꺼내면은 되게 프로 불편으로 취급을 받았대요.
[50:04] 근데 요즘은 그렇지가 않은데, 근데 그 당시에는 그랬어서 근데 그분이 항상 얘기하는 게 아 나는 근데 약간 이
[50:11] 플라스틱이나 종이컵이 이 촉감이 약간 싼티나서 싫어라고 얘기한 적이 있대요.
[50:18] 그래서 하하하 했는데 그다음부터 싼티가 나는 거야. 내가 카페를 갈 때 별로인 거예요.
[50:24] 집에서 먹을 때의 느낌이 아니고 이래가지고, 그래서 그때부터는 저도 텀블러를 들고 다니다가 어쩌다가 안 갖고
[50:31] 와서 플라스틱으로 먹으면은 뭔가? 더 맛이 언젠가부터는 없고 그런 게 좀 생겨나더라고요.
[50:36] 그래서 아, 이게 어떻게 보면은 그분은 그거를 카피처럼 해서 저를 거기에 어떤 행동의 변화를 일으키신 분이기도
[50:45] 하잖아요. 그래서 항상 지금도 어디 가져갈 때 막 텀블러 들고 가고
[50:50] 하는 게. 아, 이렇게 해서 지구환경을 뭐 하자 이런 게 아니라
[50:53] 그렇게 먹을 때가 언젠가부터 제1 맛있어서 텀블러도 결국은 이제 옛날에는 디자인 별로 모으다가 그냥 내가 입에 딱
[51:00] 닿았을 때 감촉이 좋은 저는 락앤락 세라믹 텀블러를 제1 좋아하는데 왜냐하면 그게 세라믹 코팅이 돼있어 쇠맛이 안
[51:07] 난답니다. 여러분 그래 너무 좋아하는데 그래서 그걸 항상 갖고 다니고
[51:12] 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그동안 그 수많은 텀블러를 써야 되는 이유에 대한
[51:17] 캠페인이 있고 막 뭐가 많았는데도. 결국은 어떤 카피에 빡 꽂히면은 사람이 행동을 바꿀 수
[51:24] 있구나. 나처럼 진짜 고집쟁이인 사람도 바뀌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51:30] 아 맞아 카피는 진짜 위대라는 생각이 얘기하다 갑자기 들었어요.
[51:34] 아 하필이면 라겐나 제가 경쟁력이 떨어졌던 세라믹턴블러. 그거 너무 좋아, 근데 거기가 커피가 필요한가?
[51:43] 지금 너무 잘 나가고 있지 않아요. 거기 그 세라믹턴 불티나게 팔리고 있잖아요.
[51:47] 제1 잘 나가지 않아요. 그 인제 예 그 예 아무튼.
[51:53] 어쩌고 카페에서 모카 예 베이지 제 거 베이지. 딱 그거였고 예 그거 이제 비딩에 들어갔었었는데 이제 안
[52:01] 됐던 기억이 있지만. 그래도 꼭 가지고 가는 것이 이제 캔맥주를 거기다
[52:06] 넣어가지고 어디서든 나는 이렇게 마이컵에다가. 생맥을 이제 보낸 상태로 마시는 거에서도 너무 잘 쓰고
[52:14] 있다. 언제 또 만날지 모르는 거니까요.
[52:17] 락앤락, 락앤락 예 블록 코팅 예. 비온스에서 광고를 주세요, 너무 나불 되고 있기.
[52:24] 때문에 광고 주세요 예 락앤락 세라믹 코팅 예 잊을 수가 없어요 세라믹 코팅.
[52:32] 제 친구, 어머니가 제가. 3살 때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여서 완전 태어났을 때부터 친한 친구 두 집이 다
[52:40] 친한데 락앤락 얘기 한번 꺼냈다가 한번 뭇매를 맞은 적이 있어요.
[52:44] 부모님한테 그냥 부모님이 이제 평생 타파웨어를 하시는데 락앤락의 등장이 이제 타파웨어 시장을 크게 흔들었다고
[52:51] 하더라고요. 갑자기 또 생각이 나가지고 전혀 관련 없는 얘기 한번
[52:55] 해봤습니다. 라겐나.
[52:59] 예 라겐나. 알겠습니다.
[53:21] 비온세 팟캐스트를 가장 빠르고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비온세 닷컴입니다.
[53:27] 비온세 티셔츠, 공식 맥주잔 같은 공식 굿즈부터. 책 미루리 미루리라 오늘 헤어졌다 난 슬플 땐 봉춤을 춰도
[53:35] 묶음 배송으로 함께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팟캐스트 비욘세와 함께 홍보하고 싶은 게 있으신가요?
[53:42] 음원 광고 브랜디드 콘텐츠 혹은 그 밖에 새로운 제휴 아이디어도 비욘세 닷컴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53:49] 마음에 든 에피소드가 있으셨다면 천원부터 자유롭게 셀프 청취료를 응원해 주세요.
[53:55] 팟캐스트 비욘세를 건강하게 지속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사연 보내기 게시판을 통해 각종 사연과 여러분의 근황도
[54:03] 언제나 기다리고 있을게요. 그럼 오늘도 더불어 혼자 살아요.
[54:21] 그러면 카피라이터여서 좋은 점은 뭐예요? 내가 이 직업을 좋아하는 이유?
[54:28] 모든 경험이 자산이 된다. 아 맞아, 그거 진짜 좋은거 같애.
[54:33] 저는 사실은 원래는 갈까 말까 하면 안 가고 네 할까 말까 하면 안 하는 성격이었어요.
[54:42] 제가 아이이기도 하고 근데 어느 순간부터는 제가 그 캠페인 되게 좋아해요.
[54:51] 러시에 러시가 펜타포트였나? 그 이제 락 페스티벌에서.
[54:57] 부스를 따로 안 열고 화장실을 깨끗하게 그 직원분들이 화장실을 깨끗하게 치우시고 거기에다 러시 제품을 비치를
[55:08] 하신 거예요. 근데 그게 와 너무 대단하다.
[55:13] 엄청 실용적이다. 엄청나다.
[55:15] 되게. 질투가 났어요.
[55:17] 저런 건 누가 생각 야? 저런 생각을 어떻게 했지?
[55:20] 난 저런 생각 왜 못하지? 생각해 보니까 저는 락 페스티벌을 가본 적이 없어요.
[55:26] 아. 그러니까 모든 경험이 이제 다 자산이 돼요.
[55:33] 그래서 저는 이제 안 해본 것도 해보자. 뭐가 새로운 게 있다 해보자.
[55:38] 그렇게 바뀌었는데 그게 되게 큰 것. 같아요.
[55:46] 그러면 이거랑 연결되는 질문일 수도 있지만 카피라이터의 애화는 뭐예요?
[55:51] 카피라이터란 직업에 대해서 되게 쉽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고 되게 좀 환상을 갖고 있는 분들도 있는데 현실에서는 요런
[56:00] 애환이 또 있다 하는 거 뭐가 있을까요? 글을 쓰는 건 진짜 극히 일부예요.
[56:06] 그러니까 그 카피 한 줄을 쓰는 것보다도 그 앞단이 정말. 길어요?
[56:15] 어떤 걸 해야 돼요? 예를 들면 내가 이 카피를 쓴 이유가 내가 어떤 타겟층을
[56:21] 생각했고, 뭐 예를 들어서 텀블러라고 하면은 이 텀블러의 주요 고객은 어떤 사람들이고 이 사람들이 원하는 건 어떤
[56:30] 거고 그 앞에가 진짜 100 장이 있고 그래서 카피 한 줄이 나오는 거거든요.
[56:36] 그러네 이 사람들에 대해서 알아야 이 사람들이 어떤 한 문장에 홀라당 넘어갈 것인가?
[56:42] 그거를 이제 백 장을. 습득을 한 다음에 한 줄이 나오는.
[56:47] 건데? 근데 한 줄을 쓰는 게 아니에요.
[56:51] 그래서 뭐 대행사는 다 똑같겠지만 이제 어 말도 안되는 출퇴근 시간.
[57:00] 이제 뭐 남들 퇴근할 때 출근하고 남들 출근할 때 퇴근하고 뭐 그러시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어요.
[57:06] 광고월드도 약간 방송이랑 비슷해가지고. 아침밥을 주는 데는 이유가 있다.
[57:15] 아침밥 줘요 대박 사건이네 어 출근하면 아침에 나와있어요. 아니죠, 이제.
[57:23] 아, 제가 뚫지 눈치 없이. 먹고 퇴근하죠.
[57:28] 세상에. 아니, 출근하면 아침이 있으면 땡큐죠?
[57:32] 그니까 아침에 나왔지만 이제 석식이라고 볼 수 있는 시간대는 아침이지만 사실상 이제 마지막 끼니일 수도 있고.
[57:41] 그렇구나 밤새시는 일 많아요. 많죠?
[57:44] 어, 그게 약간 지금 회사의 특징일까요? 아니면 광고계의 특징일 수도 있을까요?
[57:50] 그러니까 경쟁 피티라는 것 자체가 이제 마감이 다가오면은 밤을 새는 건 어쩔 수 없을.
[57:56] 거예요. 그래서.
[57:59] 근데 그런 건 없어요. 저는 방송작가 하면서도 그런 거 있거든요.
[58:03] 나는 이게 되게 재밌다고 생각해서 내놓거나 나는 이게 되게 좋다고 생각해서 냈는데.
[58:09] 그 클라이언트까지 가기까지도 되게 많은 의사결정 과정이 있기도 하고 어쩌다 클라이언트까지 갔어도 채택이 돼야지 내
[58:17] 성과가 되기는 하는데 이게 너무 주관의 세계잖아요. 근데 그걸 어쨌든 받아들여야지 몸 담을 수 있는 직업이라고
[58:29] 생각하거든요. 방송작가 같은 경우에는 내가 너무 재밌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58:33] 얘가 재미없대. 근데 어릴 때는 그거에 막 되게 바득바득하고 했었는데.
[58:38] 지금은 좀 무뎌지긴 했지만 여전히 아 이렇게 고생해가지고 이거 냈는데 뭐 자기 취향이라고 저걸 저렇게 얘기하니까
[58:47] 너무 화나네라고 생각할 때가 있거든요. 아직도.
[58:51] 점점 더 취향이 중요해지고 있어요. 뭔가 옛날에는 어떤 퀄리티가 엄청나 그런 뭔가 이렇게
[59:02] 그거에 자신이 있었다라고 하면은 점점 더. 어떻게 보면은 그때 이제 그 결정권자의 취향에 맞추는 게
[59:11] 조금 더 중요해지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어렵고 근데 저는 그거를 좀 핑계 삼아 그냥
[59:24] 내가 쓴게 채택이 안됐어. 그 사람 취향 문제니까 그러니까 뭔가 이게?
[59:31] 취향 문제라고 생각하면 좀 마음이 편해져요. 아 나는 제가 최근에 이제 제 마음에 너무 쏙 들었던 게
[59:39] 있었어요. 너무 쏙 들어서 야.
[59:42] 됐다 이건 됐다. 아, 이런다 아.
[59:45] 이런다 야 내가 생각해도 너무 잘했다. 근데 되게 혹평을 받았어요.
[59:53] 그건 솔직히 조금 긁혔거든요. 조금 긁혀서 한 이틀 동안.
[1:00:01] 막 뛰면서 막 그 하이호브스 막 이런거 들 들으면서 막. 절박하다, 절박하게 이 마음을 어떻게든 눌러야 돼가지고.
[1:00:11] 그런 노래를 들어야지 그런 적도 있죠. 당연히.
[1:00:16] 아 근데 그런 게 없으면은 프로가 아니죠 어쨌든. 굉장히 최근에 일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최근에 제가.
[1:00:23] 지금도 표정 굉장히 안 좋으신. 왜냐하면 진짜 내 마음에 쏙 든다라는 게 진짜 안 나와요.
[1:00:31] 내가 쓴 것 중에 야 내 마음에 100% 쏙 든다. 저희 씨디님이 외국 분이셔가지고 시디님 맨날 야 너가 너
[1:00:39] 스스로 약간 니가 러브하는 아이디어를 가져와라. 라고 해요.
[1:00:43] 나한테 니가 니 스스로 사랑하는 것만 가져와라고 해요. 가져갈 게 없어요.
[1:00:52] 최애가 없어 없어 난 또 먹으리다 여기 이럴 때는? 그러니까 뭐 한 80% 마음에 드는 건 있어도 야 진짜
[1:01:00] 이거 이거 사랑해. 미쳤다.
[1:01:03] 미쳤다 이건 야 이런 게 없는데 그런 게 있었어 그런 게 생겼어 그래가지고 이제 너무 자신있게 빡 했는데 너무
[1:01:12] 혹평을 받을 거예요 그럼. 이제 이미 그 카피는 이제 내 새끼이기 때문에 이제 내
[1:01:18] 새끼가 까인. 어 맞아?
[1:01:21] 어 평소에는 그래도 조금 그런거에 의연했거든요. 아니, 뭐 내가 내가 그거를 뭐 다 잘하면 내가 CD 지
[1:01:30] 뭐 예 뭐 당연히 뭐 뭐 10개 중에 뭐 어 2개 되면 잘 된 근데 이제 정말 10개 중에 두 개도 마음에 드는 게
[1:01:38] 안 나오는데 그 마음에 드는 게 까이니까 좀 마음이 많이 아프긴 했는데 그런 게 아니구나.
[1:01:42] 저도 진짜 저한테 애착이 가는 것들은 당연히 마음이 아픈데.
[1:01:51] 그런게 아닌거는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내 스스로도 백프로 마음에 안드는데?
[1:01:59] 근데 그런 심정을 2개 를 다 갖고 있어야 잘 될 것 같지 않나요?
[1:02:05] 그 씨디님이 말한 것처럼 계속 사랑을 해야 되잖아. 그래야 내가 생각할 때도 야, 이거는 야 이 씨 이런 거를
[1:02:12] 계속 뽑고 그게 안될 때 상처받는 거를 거기에 덜 무뎌져야지.
[1:02:19] 결국은 2일 을 계속할 수 있는 거라고 저는 생각하긴 하거든요.
[1:02:22] 물론 이게 방송은 또 아니지만 막 말 한마디에 되게 긁히고 막 어떨 때는 이게 의연해야지 프로야 이렇게 생각하다가도
[1:02:30] 어떨 때는 아 예 예 하고 넘어갈 때 야 너 이렇게도 해서 돈 벌면 어떡하냐 이런 작가가 돼가고 있으면 어떡하냐 이런
[1:02:39] 생각을 할 때가 있어서 결국은 이 쉽게 긁히는 나와. 쉽게 넘길 수 있는 묻어난 나를 평생 양쪽에 이렇게
[1:02:48] 저울처럼 달고 일을 해야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맞아요.
[1:02:53] 그러니까 이게 항상 경쟁 피티에 들어가면 항상 승자가 있고 패자가 있잖아요.
[1:02:58] 그러게요. 근데 그거는 이제 그 모든 거에 너무 이제 목숨을 걸게
[1:03:05] 되면 진짜 못해요. 그러니까 이게 남아나지 않아요.
[1:03:09] 네, 그. 낼 때까지는 진짜 내 최선을 다하고 내 손을 떠났다.
[1:03:14] 그럼 조금 의연해져야 되는 것도 있는데 그리고 이제 대부분은 그렇게 경쟁 피티에 우리 내부에서 채택이 돼서
[1:03:22] 나간 건 내게 아닌 게 더 많아요. 그래서 이제 유연할 수밖에 없어요.
[1:03:29] 마음속으로는 조금? 아 그냥 고생했지만 안타깝다지.
[1:03:34] 내 새끼처럼 열심히 공들여서 낸 건 맞는데. 내 새끼는 아닌?
[1:03:38] 그런 거에는 꽤 의연해요. 근데 그리고 이제 뭐 내부에서 떨어지고 이런 거 괜찮은데
[1:03:46] 근데 정말 이제 어쩌다가 진짜 너무너무 맘에 드는 게 나왔을 때 그런 이제 혹평을 받으면은 아프죠.
[1:03:54] 마음이 아프고. 얼마 전이여가지고 지금?
[1:04:02] 맞아요? 회복되지 못하신 상태에서 얘기를 하기 때문에 저희가 생생한
[1:04:08] 한숨을 들을 수 있고. 그쵸 안 그랬으면 제가 되게 의연한 척을 할 수도.
[1:04:12] 있어요. 그러면은 항상 그 카피도 아시잖아요.
[1:04:15] 생생한 게 제1 좋은 거고 거기에서만 나오는 카피가 또 있고.
[1:04:20] 아, 그럼요 음. 그러면 많은 분들이 여기까지 들으시고 물론 보민님은 조금
[1:04:26] 케이스가 다를 수 있긴 하지만 카피라이터가 될려면은 어떻게 해야 돼요?
[1:04:31] 그래도 좀 이 정도의 방식이 보편적인 것 같다라고 생각하는 루트가 있을까요?
[1:04:36] 동호회. 많이 하시는 거 같고 네, 그런 광고제 이렇게 동아리 이런
[1:04:42] 거 있잖아요. 광고 동아리, 그런 것들 막 꼭 학교 안에 동아리가
[1:04:48] 아니더라도 그런 그런 동호회 활동을 통해서 이렇게 오신 분들이 많다고 알고 있고 이제 그런 어 저기 뭐냐?
[1:05:00] 광고제 같은 것들 중에서도 뭐 퓨처라이언즈 뭐 영라이언즈 뭐 해가지고 그런 공모전들이 되게 많아요.
[1:05:11] 그런 것들 통해서 하시는 분들도 많고 아니면 그러니까 사실 전공은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거든요.
[1:05:19] 그럼 그런 공모전에 이렇게 출품을 해서 되면은 그냥 내가 집에서 광고에서 한번 출근해 본 적이 없었어도 카피라이터가
[1:05:28] 될 수 있어요. 아 근데 공모전은 학생 공모전은 다른 게 그냥 학생들의
[1:05:34] 광고제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문제는 이제 진짜 광고제는 실제로 집행된 것들만 내잖아요.
[1:05:42] 네 근데. 학생 공모전 실제로 집행하지 않아요.
[1:05:47] 그니까 어떤 뭐 실행 가능성이나 요런 것들은 사실은 그렇게 크게 고려하지는 않는 거죠.
[1:05:53] 정말 진짜 아이디어만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그런 자리인 건데.
[1:05:59] 이제 그런 공모전들이 이제 스펙이 되는 거죠. 그런 공모전들 하고 그러니까 사실 그전에 뭐 인턴으로라도
[1:06:08] 들어가기 전에는 포트폴리오라는 게 없으니까 그니까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어떤 공모전 요런 것들 통해서 포포를 쌓고
[1:06:17] 인턴 같은데 지원하고 해서 뭐 육 개월 인턴 뭐 삼 개월 인턴 이런 거 광고해서 해서 해보고 뭐?
[1:06:26] 그렇게 시작들을 하시죠. 많이.
[1:06:28] 듣고 계시는 분들 중에서도 번역을 되게 오래 하다가 약간 이쪽 일도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 중에서 이런 직업이 있다는
[1:06:36] 걸 처음 아시는 분도 계시기는 할 것 같아요. 맞아요.
[1:06:40] 그래서 근데 그것도 그 진짜 자기 스타일이 중요한 게 그렇겠다.
[1:06:48] 번역도 예를 들어서 만약에 통번역 대학원을 나오셨어요. 그러면 보통은 통역을 많이 하세요.
[1:06:56] 번역도 당연히 하시겠지만 통역을 많이 하세요. 왜냐하면 그 단가 자체가 비교가 안되거든요.
[1:07:03] 번역은 사실은 교수님들이 약간 재능기부로 하시는게 번역이에요.
[1:07:12] 교수님들이 돈을 벌려고 하시는게 아니라 특히나 이제 문학 번역은 돈이 막 되지는 않아요.
[1:07:24] 명예직 차원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저는 원래부터 진짜 학생 때부터 완전 의욕이
[1:07:31] 심했어요. 그래서 이제 호불호가 되게 많이 갈리는.
[1:07:35] 그래서 저는 약간 야. 이거는 초월번역이다.
[1:07:40] 지금 그 얘기를 할려다가. 아 실례인가 초월반 얘기하면은 약간 상처 긁히실 수
[1:07:45] 있나라고 생각하면서 아니 아니에요. 근데 초월 번역이 항상 더 화제가 되잖아요.
[1:07:50] 초월 번역인 걸 알면서 그게 너무 즐거우니까. 그래서 이제 초월 번역이다.
[1:07:55] 그래서 저도 이제 그 교수님들 사이에서도 되게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스타일이었는데 오히려 그런 쪽이라면 좀 맞을
[1:08:03] 수도 있어요. 근데 그것도 단순히 초월 번역도 아니고.
[1:08:08] 초월 번역이 맞아요 초월 번역이 맞는데 어찌 됐건 그 초월 번역이 돼서 있는 그 한 줄이 그 앞단이 너무 많아요.
[1:08:17] 그 인사이트부터 단순히 어 내가 초월 번역을 잘하니까 약간 그거는 또 아닌 것 같고.
[1:08:24] 데이터에 기반해야 되고. 어 정말 좋은 경험이든 나쁜 경험이든 경험이 많은 사람이면
[1:08:32] 확실히 유리한 것 같고. 타인의 삶에 되게 관심이 많고.
[1:08:38] 오지랖이? 넓고 저처럼 예 저 되게 오지랖이 넓고 되게 그런
[1:08:46] 인사이트를 갈망하고 그런 사람들이라면 어 생각해봄직한 것. 같아요.
[1:08:55] 그러면 이런 보민님한테 일을 의뢰하고 싶으면은 어떻게 보민님을 찾아내면 되나요?
[1:09:02] 아 저요? 아 뭐?
[1:09:04] 연락처를 말씀드릴까요? 인스타그램이라든지 알려주시면 저희가 지금 듣고 계시는
[1:09:09] 플랫폼 더 보기란에도 아 깔아놓고 근데 만약에 들으시면서 어 그냥 나 지금 여기 찾아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도 계실
[1:09:16] 수 있어서. 찾아주세요 제발 그래서 지금 제 인스타 아이디 찾고
[1:09:21] 있어요. 네, 저희가 여기 더 보기란에도 바로 누르면 가실 수 있게
[1:09:26] 달아놓도록 하겠습니다. 저.
[1:09:28] BOMEELEE 그다음에 언더바 음. 보미 보미 리.
[1:09:35] 주로. 어떤 분들께서 찾아주시면 좋겠나요?
[1:09:39] 어떤 의뢰를 주실 때 요런 요런 거는 제가 정말 자신 있다.
[1:09:42] 아니면 요런 요런 포트폴리오 요즘 제가 굉장히 관심 있다. 저는 슬로건 작업도 좋아하고요.
[1:09:51] 근데 사실 저는. 제가 진짜 관심이 있는 분야다 라고 하면 저는 돈 안
[1:09:58] 받고도 해요. 이런 얘기는 하면.
[1:10:00] 안 되죠? 금지예요.
[1:10:01] 저희 나오시는 프리랜서분들 뭐 개인사업자분들 이런 분들 너무 많은데 공짜로 해주겠다.
[1:10:06] 금지 오케이 오케이. 이제 근데 이제 제인구달이나 고런 것들, 그러니까 뭐 같은
[1:10:15] 결이죠. 그러니까 비영리 이런 쪽은 사실은 뭐 이제 예 금지라고
[1:10:20] 하시니까 예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공식적으로는 금지고요 뭐 각자 알아서 얘기를 하시고 원하는
[1:10:26] 조건들이 서로서로 맞는다거나 뭐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게 있다거나 하는 거는 이제 따로 얘기를 하시고 공식적으로는
[1:10:32] 저희는 이제 공짜로 해주겠습니다. 네.
[1:10:35] 로컬리제이션 하는 거 좋아하고요. 로컬리제이션이 주로 어떤 거예요?
[1:10:41] 사실은 제가 포트폴리오가 거의 70 프로가 한영이에요. 아 도착어가?
[1:10:47] 영어인 네 그 글로벌 오디언스 대상인 그래서 저는 사실 요즘에 영한을 너무 해보고 싶어요.
[1:10:53] 한국 소비자를 위한 영어 카피 번역인. 거죠.
[1:10:57] 원문이 영어인 영어를 이제 국문으로 하는게 제가 좀 부족하다고 생각해 가지고 그거를 좀 많이 연습하고 싶고,
[1:11:07] 그리고 제가. 어릴 때 저 학생일 때 포포리랄 게 없잖아요.
[1:11:13] 포포리랄 게 없는데 뭐 외주를 주지 않잖아요. 그래서 제가 그 무명 연극배우 그런 사이트.
[1:11:22] 카페. 그런 거에다가 하고 싶은 넘버가 있는데 뮤지컬 뮤지컬 근데
[1:11:31] 하고 싶은 넘버가 있는데 번역이 안 돼 있는 거 있으시면 제가 해드릴게요.
[1:11:36] 그게 진짜 연습이 많이 됐어요. 그거 심지어 그 그 가사도 그 음에 맞춰야 돼 리듬에 다
[1:11:43] 맞춰야 돼 그 되게 어렵잖아요. 뮤지컬이 제1 어려워요.
[1:11:46] 가사 번역 진짜 어려운데? 그리고 너무 재밌어요.
[1:11:49] 어, 그때는 너무 재밌고 이거는 라인만 맞추는 게 아니라 라임하고 리듬을 같이 맞춰야 되니까 진짜.
[1:12:00] 그게 끝판왕이었거든요. 근데 그걸로 연습을 하자.
[1:12:04] 근데 이게 내가 또 그냥 혼자 나 혼자 보려고 연습하면은 그렇게 열과성을 다 느끼기가 힘들어요.
[1:12:12] 그래서 아, 이 사람들이 이걸 하고 싶은 근데 이거를 못하고 있다.
[1:12:17] 아 내가 이걸 기깔나게 해야. 그걸 어떻게 생각해?
[1:12:21] 거기에 가면은 이런 걸 원하는 사람이 있을 거라는 어떻게 알겠대.
[1:12:24] 나는 어디까지 생각했냐면 이 사람이 그래가지고 어디 오디션 프로에 나가서 이걸 했는데 대박이 난 거야.
[1:12:30] 그래서 이제 락까지 같이 뜨는 거야. 당연히 가사에 이봄이 쓸 거 아니에요.
[1:12:35] 이게 또 그 번역된 가사는 또 번역된 가사의 저작권도 있으니까.
[1:12:39] 뭐 저작권까지는 생각 안 했는데. 제가 또 너무.
[1:12:45] 저희 방송인들은 계산해서 쓸 때 야, 그리고 크레딧 누구 꺼 넣어줘야 되니 이러고 저희가 항상 얘기하기 때문에.
[1:12:50] 속으로 그런 생각을 했죠. 뭐 그렇게 될 수 있으니까 이제 내 이름을 걸고 나가는
[1:12:56] 거니 나는 책임감을 가지고 해야 된다, 그런 게 필요했어요.
[1:13:00] 저는 약간 채찍이 필요해서. 인정 욕구에 정말 인정 욕구가 있다면 난 할 수 있을
[1:13:05] 거야. 맞아?
[1:13:06] 이 동기부여 결국은 그거네 아 누군가 이걸 봐줘야지? 누군가 날 필요로 하고.
[1:13:12] 정말 구성원으로서 최고의 멤버입니다. 필요와 쓰임의 약간 미친.
[1:13:15] 클라이언트들이 얼마나 좋아하실까? 그런 그때가 너무 그리워요.
[1:13:21] 그래서 뭔가 지금은 그때와 같은 열정이 없거든요. 사실 그런 사실 감정을 좀 느끼고 싶고.
[1:13:29] 그리고 어. 눈치 본다.
[1:13:34] 제가 범죄 기록이 깨끗해요. 그래서 저는 이제 어 저를 저점 매수할 타이밍이 아닌가.
[1:13:41] 이제 그런 거 떼어드릴 수 있거든요. 내가 수상한 사람이 아니라는.
[1:13:45] 걸 저를 썼는데? 날아갈거나 요즘도 그런 리스크 생각해야 돼요.
[1:13:50] 이 리스크 고민하셔야 돼요. 그럼요 아 요즘에 뭐 아 번역 뭐 여기까지만
[1:13:55] 얘기하겠습니다. 하여튼 뭐 그렇죠?
[1:13:57] 번역하시는 분들도 사생활 좀 깨끗하셔야 되고. 아 저는 사생활이 더러울 시간이 없어요.
[1:14:04] 맞어 그것들이 시간이 많아서 그래 저. 시간이 없어요.
[1:14:06] 시간이 정말 없고 저 이제 법적으로 술도 안 마시거든요. 싹 제가 그거 이제 떼드릴 수 있다, 깨끗하다.
[1:14:15] 리스크 없는 이제 번역 필요하실 때. 연락 주시면 돼요 찾아달라 그렇죠.
[1:14:20] 그리고 그중에서도 도착어가 한국어인 번역들이 있으면은. 하고 싶다 하고.
[1:14:26] 싶다. 그래서 뭐 조건은 뭐 본인과 상의하시라.
[1:14:29] 네, 알겠습니다. 저희 이제 슬슬 마무리 해보려고 하는데 다짜고짜 잡혀오셔
[1:14:37] 가지고 지금 1시간 40분 동안 거의 뭐 압박 면접 같은 제가 너무 많은 걸 여쭤봐 가지고 녹음 막상 해보시니까
[1:14:45] 어떠셨어요? 아, 너무 즐거웠어요.
[1:14:50] 끝이에요. 아, 진짜?
[1:14:54] 시간이 1시간 40분 간 것도 몰랐어요. 그러니까요.
[1:14:57] 지금 좀 있으면 11 시여가지고. 너무 재밌었고.
[1:15:00] 따님만 아니었으면 제가 붙들고 그 이회분을 녹음했는데 아쉽습니다.
[1:15:05] 녹음해 보신 소감 좀 한번 말씀해 주세요. 아 다시 오고 싶어요.
[1:15:09] 아 오셔야죠 다시. 하고 싶은 얘기는 또 많으니까.
[1:15:13] 그리고 만약에 진짜 의뢰가 와가지고 뭔가 하게 되면은 그런 썰도 뭐?
[1:15:19] 너무 특정 클라이언트에 대해서 얘기하지는 않겠지만 아 뭔가 이런 이런 결에.
[1:15:24] 분들이 의뢰해 주셔서 너무 즐겁다라든가 이런 얘기도 좀 후기도 궁금해요.
[1:15:28] 아 음 아 저 진짜 풀겠습니다. 네 팟캐스트 나와보신 적 있으셨어요?
[1:15:34] 아니요, 처음인 것 같은데요. 유튜브는 해보셨던 걸로 알아가지고 인터뷰를 팟캐스트
[1:15:39] 해보시니까 어떠세요? 어 좀 긴장이 덜해요.
[1:15:44] 확실히 그쵸? 그쵸 찍고 있지 않으니까.
[1:15:49] 그리고 이거 이제 오면서 들었거든요. 아, 근데 좀 약간 지금 이제 와가지고 너무 횡설수설한 것
[1:15:56] 같아서. 아니에요.
[1:15:58] 저는 지금 너무 좋은 거는 얘깃거리가 많으셔서 편집하기 진짜 너무 편하겠다.
[1:16:03] 싹 쭉 내면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좋네요. 너무 즐거웠습니다.
[1:16:10] 그리고 너무 편해요. 지금 이 세팅이도.
[1:16:13] 맞아요, 저희 집 거실이에요. 제가 지금 해외 출장 갔다 와서 집을 그 지껄로 해놓고
[1:16:19] 집안에 쓰레기 봉지도 그대로 있고 이런 와중에. 몇 년 만에 저희 집 처음 오셨는데 이 꼴로 오셔가지고 좀
[1:16:25] 죄송하지만 덕분에 또 편안하지? 그럼 어떡해요?
[1:16:31] 어떻게 해요? 어쩔 수 없지.
[1:16:32] 아 진짜 너무 너무 그냥 수다 떠는 것 같았어요. 다음에 수다 떨러 꼭 낳아주시면 좋겠습니다.
[1:16:37] 아, 그럼요. 네 여러분, 더보기란에서 눌러서 찾아오시거나 아니면
[1:16:43] 인스타그램에 BOMEELEE 언더바를 찾으셔 가지고. 이 뭐랄까, 오지랖 넓은 보민 님의 세계를 좀 더 알아가
[1:16:51] 보시면 너무 좋을 것 같고요. 그럼 저는 오늘은 이 정도로 마무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16:57] 올더 싱글레이디 이것도 올더 싱글레이디가 제가 비욘세 가사 때문에 올더 싱글레이디로 한 건데 모두가 오늘도로 알고
[1:17:03] 계세요? 아닙니다.
[1:17:06] 지금 카피라이터 오셨기 때문에 정확하게 말씀드리지만 올더 싱글레이디예요.
[1:17:11] 올더 싱글레이디 싱글 피플이 말하는 비온의 세상 비온세 그럼 저는 다음 주에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1:17:19] 혼자 사세요?

Shows are listed from Apple Podcasts' charts and directory, and Podcast Index where it is used. Every show and episode belongs to its publisher and plays from the publisher's own feed; this site hosts none of the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