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방 소녀」(2) : 입시와 계급, 그리고 모방의 대가

An episode of [YG와 JYP의 책걸상](https://invisiblenetwork.ai/podcast/1417008825), 29 Apr 2026, 39 min.

Audio: https://anchor.fm/s/98cd7fb0/podcast/play/118837882/https%3A%2F%2Fd3ctxlq1ktw2nl.cloudfront.net%2Fstaging%2F2026-3-22%2F1fb650f2-f294-c348-647d-501398d778a1.mp3

책걸상 #jyp #yg #소향 #podcast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내 딸, 송초롬 대신 서울대에 합격하면 10억을 줄게" 3년 내내 전교 1등을 하던 영리에게 주어진 달콤한 제안. 지금 딱 눈 감으면 사고로 목숨이 위태로운 아빠를 살릴 수 있다. 얼굴부터 말투, 취향까지 완벽한 송초롬을 연기하던 영리의 계획이 순조롭게 흘러가던 마지막 날, 영리를 흔드는 메시지가 도착한다. 당신은 모방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그 사람의 삶을 살아볼 수 있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입시·계급·욕망이 뒤엉킨 심리 스릴러! 지금 시작합니다

## Transcript

[0:15]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YG 와 JYP 의 책걸상이 찾아왔습니다.
[0:19] YG 강영구입니다. JYP 박재영입니다.
[0:24] 모방 소녀를 출간하신 소향 작가님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0:29] 안녕하세요 소향입니다. 반갑습니다.
[0:31] 네. 반갑습니다.
[0:33] 이거 본명 아니죠? 아, 작년에 좀.
[0:36] 똑같이 물어봤으니까. 본명이에요?
[0:39] 본명이고. 똑같이.
[0:43] 보시고 이름은 왜자구요? 그래서 너무 작가스러운 이름이라고 대비 안하면 어쩔뻔 막
[0:52] 이런 얘기까지 하고 그랬잖아요. YG 는 자기가 한 말을 다 기억하고 삽니까?
[0:59] 중요한 말은 기억합니다. 자 누가 봐도 필명 같은데 본명이 소향인 분입니다.
[1:07] 소향 작가님 잠깐만 쉬고 계세요? 댓글 두개만 소개하겠습니다.
[1:11] 레오도그도그님. 오 저 책걸상에 호들갑 덕분에 동물 권력 읽었습니다.
[1:20] 우리가 동물 권력 관련해가지고는. 엄청 많이 떨긴 했어.
[1:23] 이거 뭐 해외 수출하자 뭐? 이번 책은 아이들과 같이 읽을 수 있겠네요.
[1:28] 듣다가 바로 주문합니다. 좋은 책 많이 써주세요.
[1:39] 뭐였지? 치킨 공화국.
[1:40] 치킨. 행성의 비밀.
[1:44] 치킨 공화국이 아니고 치킨 행성의 비밀 아니 어떡해? 그 책 샀어요.
[1:52] 아. 소향 작가님은 그 책 사야돼.
[1:56] 그 초딩 아이들한테도 해줄만한 이야기거리들이. 좀 있습니다.
[2:03] 초딩이란 말 쓰면 안됩니까? 아 좀 방송인답게 좀.
[2:11] 네 연애님께서 댓글 남기셨는데요. 줄리언 반스의 소설은 예감은 틀리지 않는 담을 읽었는데요.
[2:18] YG 님이 던져주신 떡밥 덕분에 관심이 생겨버렸습니다. 자신의 마지막 책이 될 거라는 선언이 담긴 책이라 더
[2:24] 궁금하기도 하고요. JYP 님의 어리버리한 개그 덕분에도 많이 웃었습니다.
[2:29] 이번 편은 유독 유쾌하네요. 네.
[2:32] 이 방송할 때 또 유난히 또 바보짓을 많이 했나 보네요. 요새 근데 점점 더 많이 하지 않습니까?
[2:40] 아니, 실제로 바보가 되요, 그러니까. 회를 거듭할수록 그리고 옛날에는.
[2:47] 약간 컨셉이였는데? 이 진짜가 되어가고 있어요.
[2:51] 사실 옛날에는 아는 것도 일부러 모르는 척도 하고 기억나는데 조금 기억 안나는 것 같은 연기도 좀 하고
[2:59] 그랬단 말입니다. 솔직히.
[3:01] 근데 요새는 다 진짜야 다. 기억이 안나고 다 모르겠고.
[3:07] 그러니까 JIP 가 작고. 노화가 이렇게 무서워서 합니다.
[3:11] 여러분, 책벌상 2만 할 때 되지 않았냐? 이만이면 멈춰야 될 때 되지 않았냐라는 것도 본인도 본인의
[3:18] 바닥을 몰라 내가 어디까지 어디까지 갈지? 일단 그 줄리안바스의 그 마지막 책 제목도 일단 안
[3:27] 떠오릅니다. 뭐였죠?
[3:28] 그거는 아니. YG 도 생각 안나는구나.
[3:33] 지금. 나만 문제가 아니구나 네 네 뭐 궁금하신 분들은
[3:39] 찾아보셔야겠습니다. 저희 다 기억이 안납니다.
[3:41] 네, 무슨 다로 끝났는데 그거. 네, 오늘은 저기 줄리암바스 책 얘기는 그만하고 모방
[3:49] 소녀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자 모방 소녀는?
[3:53] 어 이제 대리 시험 대리 수능을 넘어서서 아예 고삼 1년 내내.
[4:00] 네. 1년 내내 딴 사람의 이름으로 학교를 다니는. 그게 저는 얼마나 끔찍할까?
[4:08] 군대 2번 갈 거랑 똑같은 거잖아요. 이게 예전에는 그런 거 있었잖아요.
[4:13] 그 형이 군대를 갔다 왔는데 그 그 군사행정이 엉망진창일 때는 토 동생 영장이 나왔어.
[4:20] 아 장남 대신에 차남이 군대를 갔는데 이제 형 목세 복무를 하고 왔는데 자기 영장에 또 나온거야.
[4:29] 그래서 또 가고 막 이랬던 믿거나 말거나 식의 이야기가 있는데 여기는.
[4:35] 엄청난 유혹에 넘어가서 일단 아버지 치료를 해주겠다가 가장 컸고 거기에다가 덧붙여 가지고 삼십억을 받는 조건으로.
[4:44] 그 처음에 그 회장님이 아버지 치료 최선을 다해서 최고로 잘 해주고 그리고 10억 줄게 라고 이제 제안을 했습니다.
[4:53] 그랬더니 영리 주인공 이름이 영리인데요. 나영리 영리가 30억 주면 할게요.
[5:00] 이렇게 하는 거죠. 그.
[5:03] 고런 숫자 같은 건 이제 작가들은 얼마로 이렇게 하는게 가장 그럴듯하게 드릴까 고민을 해서 정하는 거겠죠?
[5:13] 왜 오십억원 좀 가? 처음에 회장님이 10억 부른거 너무 짠거 아닙니까?
[5:21] 애니, 그러니까 학생이니까 십억이면 충분할 거라고 생각을 했을 거라고 제가 송 회장의 마음을 들여다봤어요.
[5:31] 그렇게 들여다봤는데. 이 아이라면 바로 내 안 할 것 같았어요.
[5:36] 그래서 그거를 했고. 굉장히 영리가 영리한 아이죠.
[5:41] 그래서 나영리라는 아이가 이제 송초롬이라고 하는 아이를. 뭐라 그래야 돼 대신한다.
[5:50] 그래야 되나? 가짜 송초롬이 되어서 학교를 일년간 다닙니다.
[5:57] 근데 가짜 송초롬으로 학교를 일년이나 다녀야 되니까 당연히 걸리지 않아야 되니까 제목처럼 모방 소녀가 되어야죠.
[6:05] 카피캣 프로젝트 점을. 하나 뽑는게 아니라.
[6:12] 그 있는 점들은 없애고 만들고 또. 그래서 이제 그런 디테일한 그 얼굴 좀 만지고.
[6:20] 성형외과 피부과 다니면서 만지고 헤어스타일 같은 것도 바꾸고, 그리고 어 음성이라던가 발성이라던가 제스처 같은
[6:30] 것도 다. 전문 교정 같은 걸 봤는데 여기에 이제 그 그냥 일부러
[6:36] 이런 장치를 넣은 것 같아요. 역리가 절대 음감의 재주가 있어가지고.
[6:42] 목소리 억양이라던가 이런 것들만 보고서 좀 흉내를 잘 낼 수 있는 재주가 있다.
[6:49] 그 설정은 제가 우리 큰애가 그게 있어요. 그래서 그거 할 때 물어봤어요.
[6:55] 그래서 그거를 대사를 좀 넣었었어요. 자 큰애가 그게 있어요.
[6:59] 그거를 넣었어요. 작가님 고시기 고시기.
[7:04] 큰애가 뭐가 있어서 뭘? 넣지?
[7:11] 그 부분에는 그 당사자에 그걸 넣을 수 있었어요. 그 뭐라 그러지 그 생생한.
[7:17] 경험담 뭐 생각 어어어. 이제 본인이 주변 사람 얘기 별로 안 하네 이제.
[7:25] 이제 오늘 월요일이나 수요일 방송 들으면은 그냥 뭐 소향 작가님 뭐 가족이 그런 걸 다 알 것.
[7:34] 같은데요? 정확하게.
[7:39] 했어야 되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게 친구들 이름 얼굴 매치시키고 그
[7:44] 걔네들하고 무슨 얘기, 무슨 일 이 있었는지? 중요한 중요한 사연들 같은 거 다 하고 그다음에 누구는
[7:52] 누구고 누구는 나 그냥 따라다니는 애고 누구는 어 걔보다는 못하지만 어쨌든 서로 이렇게 약간 의지하는 그런 관계고
[8:01] 누구는 재수 없어서 되게 싫어하는 애고 이런 것들을 이제 다 막 알게끔 하고 당연히 영리는 똑똑한 아이니까.
[8:08] 그리고 또 굉장히 절박하잖아요. 걸리면은 본인도 범법자가 되는 거니까 열심히 그 스케줄을
[8:15] 따라가면서 카피켓 프로젝트에 이제 올인하게 되는 거죠. 자, 그러면 이제 우리가 궁금해지는 게 그럼 진짜 초롬이는
[8:21] 그러면 얘가 학교 가는 사이에 그럼 뭐하냐? 어디 길거리 돌아다니다가 걸리면.
[8:27] 또 큰일이니까 못 돌아다니게 하죠. 그래서 이제 집에 가둬놓는거죠.
[8:34] 가택연금이라 그러는데 가택연금, 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거를 아무도 모를 수는 없지 않냐.
[8:43] 그래서 아는 사람이 또 존재하죠. 그 집에 이제 그 일 도와주는 분들 집사 뭐 이런 분들?
[8:50] 그 집, 그 다음에. 비서.
[8:52] 비서랑 이제 실제로 모든 걸 컨트롤하는 건 그 송회장의 비서니까 그 비서는 알고 있는데 비서는 송회장이랑 관계가
[9:01] 있죠. 송회장이 굉장히 자수성가한 사업가인데 좀 고향 오빠이기도
[9:08] 하고 송회장이 힘들 때 기댈 수 있었던 사람이기도 하고 본인은 송회장은 연인으로 생각해요.
[9:15] 송회장은 그 비서를. 송회장은 마음은 모르지?
[9:20] 근데 의지 어쨌든 깊이 의지하고 그래서 비서로써 온갖 좀 궂은일 같은 것들을 다 도맡아서 해주는 역할로.
[9:31] 나오고 그 다음에 그 집안에 있는 한 세명 정도의 집안일을 돕는 사람들, 그리고 그 딸내미가 어디 돌아다니지 못하도록
[9:40] 감금하는 역할을 감시하고 감금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고액에 이제 급여를 받고 그리고 비밀유지 계약서
[9:50] 같은걸 쓰기 때문에 절대로 비밀이 새나갈 가능성이 굉장히 낮은.
[9:56] 자, 그래서 이제 이 일년짜리 프로젝트가 시작이 되는데. 음 영리는 영리하게 아주 일처리를 잘 합니다.
[10:05] 근데 문제는 계속 딴 데서 자꾸 조금씩 조금씩 위기가 생기죠.
[10:09] 네 초롬이가 자꾸 가만히 안 있고 뛰쳐나가려고 한다든지. 그러니까 이제 뭐 초롬이의 문제가 있고 그리고 이제 영리의
[10:17] 담임이 그 뭐 실제 고등학교에 이런 선생님이 있겠냐 싶지만 어쨌든 뭔가 좀.
[10:25] 개인사까지 얽혀가지고. 서양 작가님 스타일로 볼 때 그 서양 작가님이 개인적으로
[10:32] 아는 선생님일 것 같지 않아요? 그 나쁜 사람들, 아니 옛날에.
[10:37] 그런 건 없어요. 그런 건 소설적 설정입니다.
[10:40] 네 소설적 소설에서 제1 좀 약간 좀 미워할 수밖에 없는 빌런 캐릭터인데 돈 밝히는 이런 선생님이에요.
[10:51] 돈 밝히는 이런 선생님인데 그 선생님이. 처음에는 어 승마하던 애가 대학을 가겠다고 용을 쓰는
[11:01] 상황이잖아요. 그러니까 뭔가 시험 점수를 좀 올려주거나 혹은 시험지에
[11:07] 있는 정보를 몰래 준다거나 이런 식으로 딜을 한번 쳐보려고 접근을 하는데 어 애가 통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알아서
[11:16] 점점점 성적도 오르고 잘한단 말이야. 근데 좀 이상해 뭔가 뭔가 느낌이.
[11:22] 왜냐하면 그 말타던 애가 갑자기 저렇게 변한다고 아무리. 그.
[11:29] 영리가 잘했다고 하도 영리가 흉내를 모방을 잘한다고 하더라도 그래서 뭐 촉에 있는 거죠?
[11:34] 특 그래서 아 저건 뭔가가 있을 수 있어. 그리고 내가 저걸 파고들어서 뭔가를 얻어내면 나는 한몫
[11:42] 잡는 거야. 이러면서 이제 계속해서 막.
[11:47] 예의주시하면서 또 여러가지 일들이. 생기고 이제 이 소설을 어느 순간에 이제 떠올렸을 거
[11:55] 아니에요? 이 플롯을 플롯이라기보다는 아주 기본적인 아이디어.
[12:00] 짝꿍들이 떠올렸을. 거 아니에요?
[12:02] 그건 언제쯤이에요? 아 이 에세이에도 뒤에 써있기는 해요.
[12:06] 그래서 차장님이. 연락을 주셨어요.
[12:09] 어느 날 그때 제가 첫 장편 나오고 얼마 안 됐을 때였나 그랬는데 연락이 몇 달 뒤였던 것 같은데 연락을 주셔서
[12:17]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학교폭력, SF 소설 그게 제가 2번째 로 쓴 소설이었거든요.
[12:22] 그래서 그거 보고 어, 그걸 쓴 분이라면 이걸 쓴 분이라면.
[12:30] 이런 이런 기획을 하고 있는데 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했는데 제가 그 말에 완전 넘어간 거예요.
[12:38] 왜냐면 그때는 누가 이렇게 알아봐 주고 이러면 진짜 신날 때거든요.
[12:44] 그런데 이것만 얘기하신 게 아니라 3개 중에서 해도 된다 하셨는데 이거 있었고.
[12:51] 이런 기획, 학벌주의, 이런 수능 관련 입시 비리 요런 사이드 미러 지금 이 시사소설 시리즈 얘기하셨고 또 하나는
[13:00] 한 줄짜리 로그라인만 있는 로맨스 얘기 있었고 하나는 작가님 마음대로 하셔도 돼요.
[13:06] 그랬었던 것 같아요. 예, 그래서.
[13:09] 그러면은 이 이 대리 수능 대리 시험을 위해서 고삼을. 1년 더 하는 이 프로젝트 이 아이디어 자체는?
[13:20] 그러면 기획자가 먼저 만든 거예요. 그러니까 이 수능 비리 입시 비리 이걸로 하는데 그 맨
[13:27] 처음에 주셨던 그거에서 제가 좀 뒷부분이나 저기에서는 이런 기본 설정은 그대로 가져가고 이제 제가 많이.
[13:37] 바꾸니까 얼굴 회장님 딸이랑 공부 잘하는 애랑 얼굴이 똑같이 생겨서 이렇게 바꿔치기 이 설정을 기획자가 한
[13:46] 거예요. 그렇죠.
[13:47] 예, 그렇게 하고 거기서부터 이제 시작은 그렇게 했는데 이제 뒤에는 나 저기 제가 다.
[13:53] 당연히 이제 그 디테일이. 직접 만드셨겠죠?
[13:56] 그 그 여기서 조금 부연을 해드리자면 그 텍스트 출판사, 그러니까 모방 소녀 펴낸 텍스트 출판사가 사이드미러라고
[14:04] 하는 시리즈를 펴내고 있는데 이게 아실지도 모르겠어요. 첫 권이 난기류라고 하는 소설이고 직장 내 괴롭힘 어,
[14:14] 그리고 두 번째가 그 여기 한차례 언급했던 그 제라고 하는 김준영 작가님의 소설 네, 그리고 이제 이번에 3번째 로
[14:25] 그 두 번째는 다문화 혐오를 키워드로 해가지고 만들어낸 독특한 소설이고, 세 번째가 이제 소향 작가님 모방
[14:33] 소녀인데 그러니까. 아주 기본적인 아이디어 설정 한 줄짜리는 최영 작가님한테
[14:42] 출판사에서 먼저 제안을 한 거네요? 예, 그렇게 하고 제가 사실 고민을 했어요.
[14:47] 그냥 내 맘대로 쓰는 걸 하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그냥 제가 쓰고 싶었던 것.
[14:53] 근데 그 그때 학부모 입장에서 한번 써보고 싶기도 했고 음 그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그 소설 그.
[15:04] 얘기하셨던 그거니까 어 나를 믿고 이렇게 연락을 주셨는데 이거를 해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했죠.
[15:12] 그 뭐 나를 믿고 연락을 한 것도 고맙긴 하지만 어 작가님이 먼저 짜놓은 플롯보다 이 아이디어가 더 근사해
[15:20] 보였던 거 아니에요? 아니, 저는 사전 정보 없이 갔죠.
[15:24] 그냥 만나자고 해서. 아니, 아니, 그러니까 원래 다른거 쓸려고 준비하고
[15:28] 있었는데 그거보다 왠지 이거를 더 하고 싶은 마음이. 좀 아니요 저는.
[15:32] 이 시리즈. 자체를 몰랐고 처음에는 이게 약간 호러로 말씀을 하셨어요,
[15:38] 근데. 자, 그러면 어 얼굴이 비슷하게 생긴 똑같이 생긴 아이가
[15:44] 이제 고삼 교실에 대신 간다 요 요거 그래갖고 어쨌든 입시비리 이것만 가지고 이. 300명 정도.
[15:52] 만든 거 아니에요? 처음에 될까 의심 많이 했죠.
[15:56] 아 저는 사실 그거보다도 제가 학부모니까 그래도 입시를 입시에 대해서 생각도 하고 뭐 분개하기도 하고 수긍하기도
[16:05] 하고 그런 게 있으니까. 실제로 그리고 어쨌든 실제로 아이를 그 대학에 보내본
[16:12] 경험이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써보게 써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거.
[16:17] 같아요. 그게 컸는데 생각보다 너무 힘들었고.
[16:20] 쉽지 않아 않아서 진짜? 어려웠을.
[16:23] 것 같아요. 일단 이게 뭐 말이 돼야 되잖아요?
[16:28] 누가? 봐도 핵 핵도 없네라고 그러니까.
[16:31] 그래서 쓰면서 계속 어 그 인물들 입장, 그리고 주변에서 봤을 보는 사람들의 입장 그걸 계속 생각할 수밖에 없었고
[16:40] 어 나라면 이런 저기에서 알아채지 않을까 그 생각을 계속 하면서 썼죠.
[16:45] 그래서. 힘들었어요?
[16:51] 솔직히 저도 뭐 작가님하고 저번에 방송도 같이 했고 밥도 먹고 뭐 글도 읽어보고 했지만 또 객관적인 매의 눈으로
[17:02] 어디 또 이제 말도 안되는 이거 아우 이거 말도 안되지 뭐 이런 거 찾으려고 눈을 부릅뜨고 했는데 네 물론 뭐 이게
[17:12] 고등학교 다닌지 너무 오래되긴 했습니다만. 어.
[17:15] 충분히 솔직히 저. 맨 뒤쪽 부분에 그 이제 또 활극.
[17:24] 활극 뭐 하여튼? 장르가 좀 달라지지.
[17:26] 않습니까 뒤에? 가면 아주 아주.
[17:30] 뒷부분은 솔직히 이거 조금? 갑작스럽다.
[17:33] 좀 말이 안 되지 않나 과장 아니냐 이런 게 있었지만 이미 뭐 거의 300 쪽을 다 말이 된다라고 느끼면서 왔기
[17:41] 때문에 뭐 뒤쪽은 다 뭐 용서가 됐고요. 그리고 이제 이런 소설의 가장 큰.
[17:46] 이제 그 특징이 뭐냐면 독자 입장에서는 영리가 분명히 그 범법행위의 가담자인데 동조자인데 영리를 응원하게 되잖아요.
[17:59] 그러니까 왜냐하면 성공하기를 바라고, 근데 이 소설이 굉장히 영리한 부분이 뭐냐면 영리를 영리 내세워서 영리하게
[18:08] 처리한 부분이 그 독자의 쾌감도 만족시켜 주면서 또. 넘지 말아야 될 선에 대해서도 이렇게 탁탁탁 치고 단도리를
[18:21] 하는 부분들이 또 확실해가지고 그리고 마지막 여혼도 좀 주고 저는 이제 그런 부분들이 어 작가님이 좀 고민을 많이
[18:30] 하셨겠다. 고민을 엄청 했고, 그러니까.
[18:33] 어떤 식으로 이걸 마무리 지을지 맞아요? 네, 그리고 캐릭터 한명 한명 어 여기 나오는 인물들의
[18:41] 내면을 진짜 고민 많이 했어요. 그래서.
[18:44] 사실 사람을 하나로 딱 어떤 사람이든지 누구든지 이렇게 딱 한마디로 설명을 할 수가 없잖아요.
[18:51] 그걸 최대한 많이 드러내고 싶었고, 그래서 인물마다 어? 이런 면도 있고 저런 면도 있는데 그 다행히 독자 읽어
[18:59] 주신 분들이 그걸 가장 좋게 얘기를 해주셨고, 제가 노력한 부분을 좀 알아봐 주신 것 같았어요.
[19:06] 인물이. 입체적이다.
[19:10] 이제 그 영리의 대척점에 서있는 이제 메인 빌런이라고 하면 사실은 그 송회장인데 근데 그 송회장이 좀 미워할 수 없는
[19:19] 캐릭터예요. 왜냐하면 일단 송회장의 인생사도 조금 통속적이긴 하지만
[19:27] 어쨌든 충분히 현실에 있을 법한 그런 인생사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고 그리고 송회장의 그 콤플렉스와 이태롬도 송회장의
[19:35] 인생사를 염두에 두면 충분히. 이해가 되는 대목이 있고 그리고 또 거기에 또 약간은 그
[19:42] 성공한 자수성가한 여성에 대한 한국 사회에 있을 법한 시각 이런 것도 소설에 녹여냈고 그리고 또 그 송 회장을 이제
[19:55] 서포트 하지만 여러 가지 마음이 있는 그 비서 공비서 이야기도 저는 충분히 개헌성이 있고, 그러니까 이게 여기
[20:03] 있는 인물들이 아마 독자들도 읽으면서 느끼시겠지만은. 다들 그냥 다 너무나 어 개연성이 있고 그리고 충분히 아
[20:12] 이렇게 행동했을 법하구나 라는 게 있기 때문에 더 몰입해서 볼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20:20] 그 엔딩도 엄청 고민하셨을 것 같은데 맘에 드십니까? 두 가지 버전으로 썼었고, 끝에를 다른 버전도 사실
[20:30] 있었어요. 그리고 어.
[20:33] 그러니까 쓰지는 않았지만 또 생각했던 다른 당연히 다른 버전도 있었는데 그렇게 하자면 그렇지만 그중에서 그래도
[20:44] 가장 좋았던 걸로 해야 되니까 아무거나 다 이렇게 쓰는 거는 에너지 낭비이기도 하고 그래서 하나는 다른 결말이
[20:52] 있었는데 어 차장님께 보여드렸더니 어 그리고 저도 그렇고 이게 그래도 여운이 있는 그니까 좀 더 강한 뭐 자극 이런
[21:01] 걸 주는 것도 좋지만. 어 사실 더 자극적으로 쓴다든지 그렇게 하면은 더 할
[21:07] 수도. 있었는데.
[21:13] 그래요 뭐? 어차피 어차피 영리나 초롬이나 결국에는 다 이제 소설 말미
[21:20] 정도 되면 성인이 되기 때문에 괜찮긴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그래도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한.
[21:26] 넷플릭스에서 만들면요 이거 십구금도. 가능하죠?
[21:32] 그니까 십구금 설정들이 있어요. 그 넷플릭스가 하면 십구금 어 TVN 에서 만들면 십오금.
[21:39] 그래서 저는 SB. S 가 하면 십이금 이렇게 나오겠죠?
[21:44] 이 결말, 저는 마음에 듭니다. 요 제1 중요한 그 영리 겸 초록, 결국 이걸 영상으로
[21:54] 만들면 일인 2억. 해야겠죠?
[21:57] 그죠? 맞아요.
[21:59] 맞아요? 근데 사실 너무 잘했던 일인여 캐릭터가 사실 있기 때문에
[22:03] 그 박보영 미지의. 서울.
[22:08] 미지의 서울. 그런데 이제 박보영 배우가 하기에는 박보영 배우가 동안이긴
[22:13] 하지만 나이가 너무 많고 그래서 이건 정말 연기 잘하고 톡톡 튀는 신인배우 오디션 해야죠.
[22:21] 근데 정말 그 대영배우가 이 드라마를 통해서 등장할 수도 있겠다.
[22:27] 아, 지금 스카이 캐슬의. 나왔던 그 고등학생 역할을 했던 배우들이 나중에 다
[22:32] 유명하게 된 것처럼. 자 소향 작가님 뭐 드라마나 유튜브나 이런 거 잘 안
[22:36] 보신다고? 드라마는 보세요?
[22:40] 아, 그럼 배우들은 좀 아세요? 그러면 현재 나이 같은 거는 고려하지 않고 옛날 나이는
[22:48] 대충 좀 어리다고 치고 과거나 현재의 배우들. 중에서 어떤?
[22:53] 느낌 쓰면서 떠올렸을 거. 아니에요.
[22:58] 약간 서늘한 면이 있으면 좋겠다. 누구를 떠올리면서?
[23:02] 고유정 고유정 배우 뭐 그 누구죠? 고윤정.
[23:06] 고윤정, 고윤정, 음, 고유정은. 떠올린.
[23:11] 건. 아닌데?
[23:17] 그런 게 딴 쪽에 있는 분이구요 고윤정. 고윤정 배우는 또 좀.
[23:28] 하긴 또 양면에 그런 얼굴들이 있으니까 고윤정 배우도. 근데 그분을 떠올린 건 아닌데 제가 그런 이미지를 좀
[23:35] 좋아하는 것 같아서 말씀드렸고 뭐 진짜 어려워요. 고윤정 배우는 뭐 온 국민이 다 좋아하는 그분이 지금
[23:45] 차모이 말하는. 거죠 같은?
[23:48] 그죠 예, 지금. 차모이가?
[23:51] 고윤정이고 그 네 언젠가는 슬기로운 전공이. 거기도 나오는 그게 자 고윤정입니다.
[24:00] 네, 또 YG 는 누가 했으면 좋겠어요. 아 저는 작년인가 재작년에 나왔던 드라마 중에 그 한석규
[24:09] 씨랑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라는 드라마에서 여고생. 그리고.
[24:17] 여고생 한석규 따님으로 출연했던 신인 여배우가 있는데 최원빈 씨, 최원빈 씨가?
[24:25] 제가 보기에는 어, 저는 이 모방소녀 보면서 이제 일인 이역을 누군가가 한다고 그러면은 이 채원빈 배우가 좀 잘
[24:34] 어울릴 것 같다. 너무 평범하지 않습니까?
[24:39] 저는. 저는 최원빈 배우 잘 할 것 같은데?
[24:42] 제가 또 말씀드려도 돼요? 인간 수업에 나왔던 두 배우도.
[24:50] 다른 느낌이 정반대 느낌이긴 한데 정답인 배우 박주현 배우 이분들도.
[24:54] 잘 아실 것 같아요, 잘할 것 같다. 자 이거 보세요 두분 제가 원했던 건 방송을 위해서 원했던
[25:03] 건 온 국민이 들으면 다 아는 옛날 사람이라도. 어.
[25:08] 그 고윤정까지는 괜찮았어요. 지금 다 아는 사람이니까 근데 지금 뭐 아?
[25:12] 지금 누구 이토록 친밀한 아무도 모르잖아요. 그런 얘기를 하고 뭐 하니 인간.
[25:17] 수업에 박주현 배우 같은 경우는 얼굴 보면 많이 다 알아요.
[25:20] 아유 누가 알아요? 이름만 듣고 그래도 온 국민이 다 아는 이름을 말씀해
[25:25] 주셔야 사람들이 아 그런 느낌 이런 거 지금 이해를 방송을 그렇게 오래 했는데 YG 도 지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
[25:33] 나온. 모르는데 왜냐면 진짜로 실제로 이게 드라마가 만들어졌을 때
[25:38] 누가? 들어갈지를 더 몰입해서 생각을 한거지?
[25:41] 그러니까 그런건 오지랖이고 정치자들한테는. 옛날 배우도 되는 거죠?
[25:48] 옛날 배우라고 하긴 좀. 그런데 한혜진 배우 좀 안 어울리나요?
[25:52] 안 어울리나요? 부인 한혜진 딱 그렇지.
[25:59] 한혜진 캐릭터지 사실 옛날. 옛날식으로. 18 여러 한혜진 느낌이 좀 어울리죠.
[26:07] 그러면 양쪽 다 될 거 아니야? 아주, 그러니까 이제 이 캐릭터가 역리는 엄청 계산적이고
[26:16] 이제 마음속에 따뜻한 느낌을 가지고 있지만 엄청 개상적이고 이제 초티 진짜 영리함 그리고 뭔가 써늘한 느낌이 있는.
[26:26] 어 그런거고 그 다음에 그 초롬이는 약간 철이 없는 초롭고 그냥 마냥 밟고 그 다음에 막 짜증내고 뭐 이런 이런
[26:35] 캐릭터. 근데 그게 한혜진 배우는 후자에 안 맞아요.
[26:39] 한혜진 배우는 후자 쪽에 약간. 후자 쪽에 좀 안 맞아요 후자 쪽에.
[26:43] 안. 맞아요 박보영 배우님 진짜 그러고 보면 그 되게 잘.
[26:46] 박보영 배우는 둘 다 잘할. 수 있지?
[26:49] 둘 다 예를 들어서 서울에 미지의 서울이나 아니면 정신병동에?
[26:55] 아침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
[26:57] 거기서는 되게 써늘하고 막 이러지만 또 한편에서는 막 마냥 철없고 막 막 이런 것도 가능하잖아요.
[27:04] 아, 지금 또 생각났는데 휴민트 이번에 맡으셨던 여자배우 누구죠?
[27:09] 김세경. 씨.
[27:14] 김세경 씨. 일인 이.
[27:21] 아니 뭐 저는 뭐 나이만 보정이 된다. 그러면은 뭐 문가영 배우도 저는 잘할.
[27:26] 수 있다고 생각해요. 자 이 얘기를 더하면 사람들이.
[27:30] 다라질 냅니다. 뭐하냐 이러면서.
[27:33] 아 근데 이제 그 정도로 그 정도로 이 모방소녀가 드라마 친화적이에요.
[27:38] 읽어보면은 여러분들이 다 무슨 얘기인지 알 거예요? 그 드라마 친화적이라고 해서 소설로서의 재미나 완성도가
[27:45] 떨어진다는 건 아니에요. 근데 이제 JYP 나 YG 가 좋아하는 약간.
[27:50] 굉장히 충실한 스토리텔링에 딱 맞춤한 소설이고 이걸 그대로 가져다가 그 드라마 시놉을 쓴다고 하더라도 큰 문제가 없는
[27:59]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중간중간에 가끔 옛날 회상 같은 게 나오긴 하지만
[28:03] 기본적으로 소설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시간순으로 이렇게 흘러가기 때문에 드라마도 그냥 이 순서대로 찍으면 될 것
[28:12] 같은 느낌이고요. 어쨌든 본문이 330 쪽에서 끝나는데 참 특이하게도 뒤에
[28:21] 이제 부로기라는 이름으로 세개나 글이 있어요. 공을 많이 들인건지 쓸데없는 일을 한건지 잘 모르겠는데
[28:30] 일단 대담이라는 게 하나 있어요. 그래서 이제 서양 작가님하고 어 전직 교장선생님 현직이세요
[28:40] 현직. 교장선생님이자 어 그렇네 어 월 격월간 오늘의 교육 편집
[28:47] 위원장이신 어떤 분하고. 굉장히 레디컬한 교육잡지거든요.
[28:52] 그래요. 어쨌든 그 두 분이 이렇게 대담하는 게 한참 꽤 길어요?
[28:56] 그리고. 아 줄인 거예요?
[28:59] 작가 본인의 에세이 완벽한 타인이 되려는 사람들. 여기서 끝날 줄 알았는데 이게 또 한.
[29:04] 육십몇 쯤이 또 길게 나오고 맨 뒤에 가면. 노명호 선생님.
[29:09] 어 우리 채컬상에 또 한 두어 번 나오신 노명호 선생님이 사이드 뷰라고 해가지고 이거 뭐야?
[29:14] 일종의 해설. 왜 왜 이러는 거예요?
[29:18] 왜 소설에 글을 3개 나 더 실을? 충분히 의도는 뭐 보이잖아요.
[29:24] 대담 같은 경우는 좀 이거 학벌 사회라고 하는 문제를 이제 소설의 내용을 염두에 두고 좀 깊이 읽어보려는 시도이고,
[29:33] 작가님이랑 이제 약간 교육 운동하시는 분 혹은 교육 전문가랑, 그리고 작가 에세이는 진짜 이 소설이 어떤
[29:40] 맥락에서 등장했는지를 작가의 육성으로 들어보는 거고, 그리고 노명호 선생님은.
[29:45] 좀 이제 문화사회학 하는 사회학자의 시각에서 어 이 소설을 좀 다른 시각으로 리뷰를 해본 거잖아요.
[29:53] 저는 충분히 맥락은 이해가 되는데 JYP 이야기대로 굳이 이걸 넣을 필요가 있었나?
[29:58] 하는. 생각을 50 쪽이나 해가지고.
[30:02] 그러니까 그 출판사 입장에서는 그 애초에 사이드 미러라고 하는 이 기획 의도를.
[30:11] 좀 보여주고 싶었던 거죠. 독자들한테.
[30:13] 요 난기류 뒤에도 이런 게 있었던가요? 다 있어요 다 있어요?
[30:20] 난기류는 책을 봤는데도 기억이 안나 뒤에 뭐가 있었는지 기억이 안나는 거야?
[30:26] 안보고 넘어간 거 아니니까 이거 뭐래? 이러면서 제는 제가 안 읽었으니까 뒤에 뭐가 있는지는
[30:31] 모르는 게 당연하고 뒤에 이제 대담은 뭐 그렇다고 치더라도 에세이를 60 매짜리를.
[30:37] 추가로 썼잖아요 요거는 고려를 따로 줍니까? 안?
[30:42] 줘요, 아니. 작가가 자기 책을 위해서 아니 60 매가 아니라 백 매도
[30:51] 쓸 수 있는 거죠, 이거? 이거 더 길었는데 줄었다고 하시면 화내실 것 같아요,
[30:55] 지금. 네, 어쨌든 네 저는 3개 나 싣는 거는.
[31:07] 그 출판사에서 욕심을 부리신 것 같아요, 예. 그래도 에세이는 있어야 되지 않을까?
[31:14] 예 좋았어요, 좋았고. 그리고 뭐?
[31:17] 그 에세이를 읽으면서 이제 이런 소설들이 좀 약간 그런 게 있어요.
[31:22] 왜냐하면 그 학벌이나 입시 교육 이런 건 이해 당사자들이 너무나 많고 그다음에 다들 전문가잖아요.
[31:33] 그리고 다들 자기만의 경험과 입장이 있고, 그래서 이 소설을 재미있게 읽은 독자라고 하더라도 그 작가 너의
[31:43] 실질적인 포지션은 뭐냐? 어, 너는 어떤 경험을 했니?
[31:48] 근데 이제 까봤더니 JIP 처럼 애도 없고 막 뭐 이랬던 작가야.
[31:53] 그러면은 약간의 배신감을 느끼는 거죠. 니가 이.
[31:58] 입시와 이 교육과 이런 것에 학벌의 복잡다담함을 알어 자격이 되느냐?
[32:05] 사실 그런 배신감을 느끼는 것 자체도 좀 이상한 거 아닙니까?
[32:08] 작가가 상상력을 발휘해서. 물론 그렇지만 물론 그렇지만 또 독자 있는 독자들은 그렇지
[32:15] 않잖아요. 근데 그래서 뒤에서 솔직하게 나도 그 여러분들이 경험하는
[32:23] 답답함이라던가 고통이라던가 고민을 다. 거쳤다.
[32:28] 그리고 그게 이제 이 소설을 쓰게 된 일종의 동기 중에 하나다.
[32:33] 이제 그런 이야기를 좀 전하는 그 시도를 한 건 저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32:38] 네, 하여튼 그 에세이는 뭐 좋았는데 대담과 해설 세 가지를 다루는 분량을 떠나서 좀.
[32:52] 사실 소설에 이런 경우 잘 없지? 않습니까?
[32:54] 아니, 근데. 출판사, 그.
[32:55] 출판사 입장에서는 엄청 신경을 쓴 거죠. 이것도 다 비용인데 그러니까 비용이잖아요.
[33:01] 그러니까 왜 그거를? 그러니까 이 이 모방소녀라고 하는.
[33:06] 글들을 텍스트를 독자들이. 훨씬 더 풍성하게 읽게끔 가이드를 해주고 싶었던 거죠.
[33:13] 대담은 읽으신 거죠, 대담? 솔직히 띄엄띄엄 읽은 거지?
[33:18] 솔직히 너무 나 이렇게 길 줄 몰라가지고 보다가 어디까지 가는가?
[33:23] 하다가 너무 길어서 어 에세이하고. 저 노명우 해설 여기까지는 이건 짧잖아요 그러면 이건 좀
[33:30] 봤어요. 솔직히 대담은 좀 보다가 좀 기네 이러고 넘어왔습니다.
[33:36] 반응은 어떻습니까? 지금 나온지 한 한달 됐나요?
[33:40] 한달은 안됐어요. 3월. 저번에 교보문고 합정점 갔더니 아주 그 예쁘게 잘.
[33:49] 네 교보. 합정도.
[33:51] 있고 합정은 제가 못 가봤는데 광화문에 메드도 만들어 주시고 그래서 광화문 교포에 그래서 이번주에 한번 또
[34:00] 갈려고요. 너무 감격스러워서 눈물 날 뻔했어요.
[34:03] 그래서 그렇게 있고 아 이번 주라고 하면 이건 방송 나왔을 땐 없을 수도 있겠네요.
[34:10] 네 네, 그게 저 네 아주 오래 하긴 힘든 거니까. 잘 됐으면 좋겠네요.
[34:15] 그럼 또 이렇게 소영 작가님, 큰 작가님으로 이렇게 뛰어오르시는 건데.
[34:21] 그 이번에 무슨 출연 기념으로 책을 몇 권 청취자들한테 쏘신다고?
[34:31] 다섯건 요렇게 지금 중간 듣다 나간 사람은 이 글을 엄밀히 방송 끝날때 아니 인스타에 하지 말까?
[34:39] 이거 방송을 끝까지 들을 사람만 응모할 수 있게 몇 몇 건이나 저희한테 주실 수 있으세요?
[34:46] 다섯 건. 다섯 건 어 소향 작가님 사인해서?
[34:50] 아, 네, 그럼요. 어 소향 작가님 소향 작가님, 사인한 모방 소녀 다섯
[34:55] 건을. 여기까지 들으신 분들 중에서 여기까지 들으신 분들 중에서
[35:01] 인스타나 혹은 유튜브나 팥빵에 댓글을 다시면 소향 작가님께서 직접.
[35:10] 근데 그거 누가 한명 댓글 달기 시작하면 사람들이 또 다 끝까지 안 들은 분도 알잖아 할 수 없다.
[35:16] 인스타에도 올려야겠다. 제 주제는 지금 바로 떠올랐는데요.
[35:22] 뭘로 댓글을 남겨주시면 되냐면 나. 이 사람 좀 모방하고 싶다.
[35:30] 내가 뭐 어떤 면이 됐든 나 저 사람을 좀 나도 모방하고 싶다.
[35:35] 이런 마음이 드는 사람 아무나 이름을 좀 올려주시면 응모하신 걸로 치겠습니다.
[35:40] 까닭도. 까닭도 써주시면 물론 좋고요.
[35:43] 그래서 뭐 이제 뭐 부모님 뭐 엄마, 아빠 이런 분을 쓸 거면 좀 이유를 좀 써주시고 뭐 강해갖고.
[35:54] 뭐 그래도 이유를 좀 써주시고 뭐 예를 들어서 무슨 뭐 정우성?
[35:59] 아니, JYP 는 누구를 모방하고 싶어요. 모방할 수 있다면 모방할 수 있다면, 아니, 지금 피디님이
[36:10] 지금 순간 듣고 있다가 순간 제처럼 이걸 짜르자고 이거? 왜 정우성 금기어예요?
[36:19] 왜왜왜? 모방이라기보다 모방이 약간 부정적인 뉘앙스가 있어서.
[36:25] 그런데. 약간 담고 싶은 사람 나도 저 사람을 좀 담고 싶다 이런
[36:30] 면을 담고 싶다. 어떤?
[36:35] 면을 담고 싶어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순수함 이런.
[36:49] 놀라운 어 기억력이나 요약 능력, 이런 건 진짜 담고 싶긴.
[36:54] 합니다 다 다 뭐 근데 옛날 일 이 됐죠. 이제 저도 한사람 나이를 먹어가면서.
[36:59] 깜짝깜짝 놀란 데니까요. 글도 너무 잘 쓰시잖아요.
[37:03] 글 잘 쓰는 사람은 뭐 세상에 100만 명 있는데. 저렇게?
[37:08] 자기 자기가 나보다 더 잘 쓴다고? 생각합니다.
[37:13] 그렇지는 않습니다. 제가 YG 보다 잘 쓴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37:19] 그건 진심입니다. 그리고 쓰는 글의 스타일이 좀 다르기도 하지만 근데 이제
[37:25] 솔직히 YG 정도 잘 쓴 사람, 전 세계에 100만 명 있을 거 아닙니까?
[37:29] 100만 명 넘을 수도 있잖아. 근데 YG 처럼.
[37:34] 정말 별거 아닌 세세한 것들까지 다 계속 기억하고 특히 책과 관련해서 그리고 오래전에 읽은 책을 누가 이렇게 쿡
[37:45] 찌르기만 하면 그 책은 이런 내용이야 쫙 설명하고 심지어 내용만 얘기하나 그 책의 의의 뭐 이 책과 함께 전후에
[37:55] 읽으면 더 좋은 책, 뭐 이런 것까지 술술 나오잖아요. 하지만 이제 다 끝났습니다.
[38:00] 이제 없어져서. 재미나이나 클로드가 훨씬 더 잘하더라구요.
[38:05] 맞아요? 맞아요.
[38:06] 재미나게 클로드가 훨씬 더 잘해요. 그러니까 이제 그런 재주는 AI 시대에는 별로 의미 없는
[38:12] 재주야. 그래, 그럼 난.
[38:14] 앞으로는 재미가 없잖아요 그럼? 나 앞으로 그러면 클로드를 담고 싶다.
[38:18] 그래야 돼 이상하잖아요. 그거는 걔를 어떻게 닮았나요?
[38:23] 자, 우리가 헛소리가 길어지는 것 같습니다. 피디가 고만하라.
[38:28] 네, 이번주에는 모방 소녀. 를 출간하신 우리 소향 작가님, 책걸상의 애청자이기도
[38:35] 하고, 우리 독재가 이시기도 한 소향 작가님 모시고 책 얘기 많이 해봤습니다.
[38:41] 지금 그 이벤트 어 이 방송 나갈 때쯤 저 인스타에 제가 올릴 거니까요.
[38:46] 네, 많이 응모해 주시고. 소향 작가님 어 직접 서명한 모방 소녀 받으시고 싶으신
[38:52] 분들은 이벤트에 많이 참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네, 오늘 방송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38:57] 소향 작가님 뭐 못다 1말 없죠. 편집해서 지워야 되는 말도 없죠.

Shows are listed from Apple Podcasts' charts and directory, and Podcast Index where it is used. Every show and episode belongs to its publisher and plays from the publisher's own feed; this site hosts none of them.
